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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에서의 인간관계... ;;

...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9-07-16 00:50:35
직장에서 4명이 소모임이 있는데요
4명중 한명이랑 자주 모일일이 있어서 같이 있으면서 왔다갔다 하다가
오다가다 다른 한명을 우연히 마주치면
저한테는 눈길도 안주고 옆에 있는 사람 하고만 인사하고 말하더니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대화하고 가는동안 저를 단한번도 쳐다보지 않았어요

다 똑같이 만나서 모인지 반년도 넘었고요
첨에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해서 똑같이 그러니까 기분이 좀 안좋네요
딱히 기분 안좋을 일도 없고 암일도 없고
다만 그들 둘이 좀 친하다는거 말고는 별다른 일은 없어요

둘이 더 친하다는거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옆에 사람이 있는데 정말 전~혀 단한번도 쳐다보지도 않고
그들끼리만 쳐다보다가 그냥 가버리니까 솔직히 기분이 좀 그래요..
사실 제가 그들보다 서너살이 많거든요 저를 누나라고 부르고요
제가 모임에서는 제일 연장자예요,,
형식적으로라도 안녕~  이라는 말한마디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찌 그렇게 전혀 없는 사람취급하는지.. 참..

저도 똑같이 대하면 되겠지만
저는 성격상 사람이 아무리 싫다 해도 그 사람이 없는 것처럼
딴 사람하고만 얘기하다 그 사람하고만 인사하고 가는 그런식으론 대하질 못해요

가만있기 뭐해서 제가 말을 걸어봐도 뭐 비슷하구요..
저한테 뭐라고 대충 대답하면서도 시선은 바로 옆사람을 쳐다보면서 말하더라구요
솔직히 좀 어이가 없었어요.. 그런데 말하기 뭐해서 가만 있었더니
아주 매번 그러네요

제가 뭐라 말하면 앞으로는 관계가 더 경색될 것 같고
말안하자니 솔직히 좀 기분안좋고,,

어찌 행동하는 것이 좋을까요?
IP : 122.4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로만
    '09.7.16 1:34 AM (119.71.xxx.102)

    자부심을 가지세요...상대의 의도적인 무시에 대해....미운 마음이 내안에서 일어나는 것은 내 자신에 대한 긍정심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남의 시선이나 무관심에 이리저리 마음이 흔들리고 불안해지는 사람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매일 매일 살아있는 것 자체가 행복해서... 혼자 있어도... 남과 함께 있어도.. 언제라도 기쁜....꽉찬 (충만한)사람이 되어야죠...

    요즘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현대적이라든가 자기자신에게 정직한 것이라고 자찬하면서...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죠....그들은 자신들이 쿨하다고 생각하죠....

    그들에게 원글님이 대단치 않은 사람으로 보여지는 어떤 이유가 있었다면...고치시거나 해명하셔야하구요...그것이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면 그동안까지는 무시당하는 일은 감수 해야겠지요...곰곰 생각해 보시구요...뚜렷한 이유가 없다면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행복하세요...

    원글님자신에게 무시당할만한 뚜렷한 이유가 있었다 할지라도 그렇게 사람을 백안시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그 인격이 그렇구 그런 정도의 사람들입니다....별로 신경 안써도 좋은 수준의 인격들이죠...

    자부심 가지시구요...어디서나 누구 앞에서나... 관심을 받건 못 받건...계속 행복하셔야해요
    기죽지 마시구요...회사 동료니까 관계를 끊을 수는 없겠지만 그냥 그들 앞에서도 편안하세요...

    성경에... 지킬 만한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이런 일 땜에 우울해지면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빼앗기는 거죠....

    힘내세요..직장에서 싸움이래봐야 치고 받는 열전은 아니고 냉전인 건데요...피곤하긴 양쪽 마친 가집니다...이런 일에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편이 이기는 거죠....

    깊은 사정을 잘 모르니까 큰 도움은 안됐겠지만...잠이 안와서 제 생각을 말해보았습니다......홧팅!

  • 2. 비타민
    '09.7.16 9:14 AM (61.105.xxx.9)

    그 사람 성격적인 문제가 있거나, 님에게 뭔가 꼬인 게 있나보네요.
    한 사람에게 뭔가 걸리면 그 사람을 쳐다도 안보려는 사람, 있죠.

    님이 연장자이고 성격적으로도 유순하신 듯한데,
    가장 좋은 대처방안은 그냥 그런 행동 자체를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들끼리 우정을 과시하면서 한쪽을 밀어내려는 행위...
    그 자체는 굉장히 노골적이고 의도적인 겁니다.
    그런 의도를 님이 '눈치챘다는' 것을 알리지 마세요.

    그 행동하는 사람은 굉장히 님을 의식하고, 그래서 피곤할 겁니다.
    지가 '너 좀 의식해라, 의식해라'하고 의도적으로 마구 행동하는데
    님이 전혀 눈치 못채고 있다면 열 받는 건 그쪽입니다.

    그 행동으로 인해 님은 전혀 피해도 없고 속상하지도 않는다는 듯이
    아주 말간 눈으로 천진하게 보세요.

    저도 경험한 일입니다만, 그런 사람 의도는 정확히 보이죠.
    이쪽을 굉장히 의식하고 있다는 거에요.
    그러나 나는 전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다른 사람과 '명랑하게' 관계를 유지하니
    열받는 건 그쪽이죠.
    다른 사람과 님은 더욱더 편하게 지내세요.
    님 앞에서 그 사람과만 대화한다는 것은 아주 노골적인 행동인데
    님이 의식해서 말을 안하고 눈치보면 쾌재를 부릅니다.
    오히려 그런 행동이 더 심해져요.

    그러니 둘이 그런 짓하면 님은 아무렇지 않은 듯 말 걸고
    때로는 님이 하려던 일을 태연히 옆에서 하세요.
    님이 태연할수록, 평화로울수록 결국은 잠잠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님이 발끈해봤자, 대놓고 따져봤자 이기는 건 그쪽이고 좋아하는 건 그쪽입니다.
    나는 니 행동 때문에 아주 괴롭다... 이런 표현이니까요.

    저는 제게 전의를 불사르는 사람(자기는 경쟁자라고 생각)의 존재 자체를 의식 안하고
    너무 해맑게 대했습니다.
    나는 네 행동 자체를 전혀 의식조차 못하고 있다. 너는 나와 동등한 상대자가 아니다.
    라는 것을 표현하는 행동이지요.

    도그쇼(dog show)가니까 작은 개들이 왈왈 대고 난리인데 커다란 개들은 아예 그런 개들
    신경도 안쓰고 맞상대도 안하고 모르쇠로 태연하게 서있더이다.
    그게 더 멋지던데요?

  • 3. ..
    '09.7.16 11:00 AM (115.93.xxx.204)

    역쉬 82님들..
    명쾌한 답변들 한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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