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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어이상실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09-07-15 21:04:18
너무나  무기력 해집니다.   14일날 시어머니의 처신이라는 글을 남긴  제가 또ㅓ 이렇게  가슴 무너지는 소리를 들어  또....글으 ㄹ적습니다. 시어머니가  그날 신랑이  재산을 안받겠다고 얘기하고 ,어제 아침일찍  시어머니가  집으로 전화가 오셨어. 아파서 벼원을 갈려니 방 키를 잊어서 신랑이 가지고 있는 키를 갖다 달라고해서 갔습니다.근데  병원에 가자니  스트레스 받아서 당 엄청 올랐다면서,울신랑 한말을 하더군요. 아들이 막말을 하고 갔답니다.엄마 죽어도 안본다고 했다네요.그래서 제가 아들을  그렇게 모르냐고 ..제가 아는 신랑은 그렇게까지 상놈 아니라고 ...가슴이 무너지는걸 참고 얘기하는데,울 신랑은 잘한게 하나도 없고 막내 아들 자랑만 늘어놓길래..그럼 둘째아들은 잘한게 하나도 없냐고..겨울에 몇번기름넣어준것밖에 생각 안나신다네요. 신랑이 섭섭해서 그런말을 한것 같으니, 어른이 맘이 넓으시니깐 이해하시라고, 자식이 부모같음 자식이겠냐고...그런데 우리가 제산때매 그런다고  확고하게 우리말을 묵인 하시네요. 그리고 제가 제사한번 나 몰라라 했다고 ...여태까지 한건  당연한거고 ..그러면서 제사 이젠 않하면 될거 아니냐고....저만 며느린가요. 막내며느리도 있지않냐고...제가 해야되는걸 안해서 제사 없에자는말처럼 말하지 말라고 말씀 드렸더니..오늘 신랑이 퇴근해서 와서 저에게  무슨말이 있었냐며, 시누아한데 전화가 와서 제가 자기엄마 병나게 하고 갔다네요. 그러면서 제사얘기하면서 10번 잘하다가 1번 못하면 1번 못한 ㅇㅒ기만 한다는 신랑만...자기가 장남 노릇하면 나도 맏며느리라 생각하고 당연하게 하라네요. 자기 엄마 누워서 밥도 못먹다니깐 갔습니다.  전 눈물이나서 ...자존심 상해서 울기 싫은데....정말 어이없습니다, 제가  홀가분하게 ,이런걱정없이 살고 싶다니깐, 혼자 살면 그렇게 살수있다네요.  우유부단한 신랑이  저까지   숨막히게 합니다.
IP : 121.180.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집안
    '09.7.15 9:14 PM (220.120.xxx.135)

    핏줄입니다. 저희 신랑하고 비슷하다는.
    자기서운한것은 서운해하면서 며느리가 흉을 볼라하며 너는 며느리라고 며느리노릇하라네요.

  • 2. 속으로만
    '09.7.15 9:19 PM (61.254.xxx.6)

    생각하세요
    그리고 님이 안하면 아무도 강요 못합니다
    하고서 속상해하지 마시고 .. 속상하지 않을 만큼만 하세요

  • 3. 에휴
    '09.7.15 9:20 PM (211.203.xxx.8)

    원글님.
    지난번에 올리신 글을 읽고 댓글 안적었는데요.
    원글님이 간과하시는것이 있어요.
    그걸 자꾸 놓치시는것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남편과 시어머니는 핏줄입니다. 서로 막말을하고 뭔 소리를 해도 절대 못끊어질 관계라는거고요.
    원글님은 아무리 잘해도 시어머니와 핏줄이 아닙니다.
    시누이와도 물론 그렇구요.
    내가 온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도, 결국 원글님의 남편과 시어머니와 불화가 있을땐
    ㅇ며느리인 원글님은 아무말 않는것이 상책입니다.
    거기서 남편편을 들어서 이러니 저러니 억울한 사정을 얘기해도
    그거 들어줄 사람없어요.
    나중에 남편이 한 얘기는 쏙 빠지고, 며느리가 한 얘기만 남고 보태지기까지 해서
    며느리만 죽일년이 되는겁니다.

    이런 얘기는 자게에서도 숱하게 적혀있던 얘기고요.
    저도 이런 얘기를 정말 수십번쯤 댓글 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시어머니에게 이러니 저러니 말 마세요.

    남편의 뜻에 따라서 맏며느리 역할을 하던지
    아니면 남편하고 그거 못하겠다고 죽어라 싸우면서 불협화음 내다가 자기뜻을 관철시키던지
    혹은 이도 저도 아닌 끝장을 보던지
    결국 모든 일은
    원글님의 마음먹기에 따라 달린겁니다.
    질질 끌려가면서 착한 며느리로 살것인지?
    아니면 내맘대로 하면서 나쁜년으로 욕먹으면서 살것인지?

    시누이가 어쩌구 저쩌구 나쁜년이라고 욕해도 그냥 난 그렇다고 하세요.
    돈때문에 이런다고 얘기하고 돈안주니깐 제사 못지내겠다고 하세요.
    그게 뭐 어떻단 말입니까?
    착하게 굴면서 내꺼 못찾고도 욕먹는게 낫나요?
    나쁜말하면서 내권리 찾는게 낫나요?

  • 4. 원글
    '09.7.15 9:29 PM (121.180.xxx.34)

    저도 그걸 알면서도 나쁜년 소리 듣기 싫어 참았는데....님의 글을 읽고 제 맘을 읽는것 같네요. 마지막 애기처럼 권리를 찾는게 제가 억울하지 않을 것 같네요 .님의 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제자신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 5. ....
    '09.7.15 9:32 PM (122.35.xxx.14)

    죄송한데요
    글을 다시 정리해서좀 적어주시면 읽기가 편할듯싶습니다
    줄바꿈도 안돼있고 맞춤법까지 오락가락하니 정리해서 읽다보니 내용이 무슨내용인지 정리가 안됩니다

  • 6. 그리고
    '09.7.15 9:32 PM (211.203.xxx.8)

    시어머니가 진짜로 방키를 잃어버려서 며느리보고 가지고 오라고 했을거 같아요?
    사실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있습니다.
    방키만 전해주고 원글님은 몇마디 듣다가, 그런 얘기는 아무개 아범이랑 같이 하세요. 이러면서
    왔어야해요.
    그래야 며느리가 염장 질러서 시어머니 병들게 했다는 오명을 안쓰죠.
    모르시나본데..며느리는 가족이 아닙니다.
    그들의 가족은 시누이. 시어머니. 남편. 시동생 이예요...

  • 7. ...
    '09.7.15 9:56 PM (125.132.xxx.209)

    위에 님이 제대로 잘써주셨네요..
    시댁일이라는 것이 99번 잘하다가 1번 실수하면 그간에 한 99번이 그냥
    날아가더이다..
    나자신은 내가 지키는 것이고 착할려면 강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더군요...ㅠㅠ

  • 8. 그리고
    '09.7.15 11:20 PM (211.203.xxx.8)

    며느리는 가족이 아니란 얘기.
    그들의 가족은 시어머니 시누이 남편 시동생이란 얘기는
    며느리와 시가식구들을 편가르려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중고등학교 애들이 잘못을 저질러서 학교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든가
    아니면 경찰서에 보호자가 불려가면
    대개는 이럽니다
    "우리애는 착한데 친구를 잘못만나서..."

    다들 자기 자식이 나쁘다는걸 인정하지 않는단 말입니다.
    팔이 안으로 굽고, 이 상황에 대해서 누군가 내 핏줄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책임전가나
    원망을 하고 싶은데, 그 대상이 바로 남인 친구들이니까 다들 그렇게 말하는것이겠죠.
    원글님의 시어머니나 시누이들의 행동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에게는 원글님은 아들이 만난 나쁜 배필일뿐입니다.
    절대 자기 자식에게는 비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착한 아들대신 며느리가 비난의 대상이 되는것이죠.

  • 9. ...
    '09.7.16 2:48 PM (123.204.xxx.189)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시어머니와 아들일에는 절대 끼어들지 마세요.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둘이 인연을 끊던,찰떡 궁합으로 붙어다니던...

    아들이 재산말 나온 끝에 엄마 안본다고 하고 갔는데...
    며느리가 와서 아들 변명하고 있으면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얘들이 재산때문에 이런다란 확신밖에 더 들겠어요?

    시어머니와 남편일은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남편도 자기 엄마가 처신잘못하는거 알아도
    아내가 엄마의 잘못을 지적하면 방어적으로 될 수밖에 없어요.
    엄마편을 들게 되기 쉽죠.
    원글님도 친정일을 갖고 남편이 뭐라하면그게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친정편을 들거나 그렇지 않다해도 기분이 아주 나빠질 수 밖에 없을거예요.
    남편이 시어머니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서운하다 하면 그냥 들어주시기나 하고
    옆에서 이런저런 평가는 하지 마세요,

  • 10. 원글
    '09.7.16 5:50 PM (121.180.xxx.34)

    제가 윗글 님의 글을 이제 봅니다. 어제 저녁에 신랑이랑 며칠만에 얘기했습니다 ."엄마를 안본다는 말은 한적이 없다네요" 전 그얘길 어제듣구요.어쨋던 님들의 조언을 읽고 저두 느낀게 많고 어떻게 살아갈지 길을 알아가는것 같아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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