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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하니 반상회서 정말 황당한 요구를 해요..어쩌야할까요?
한 3 주전 분당내에서 이사했어요..
오늘 반상회 반장이란 분이 오셔서 정말 이상한 소리를 하고 가시네요..
이 아파트는 새로 이사온 집이 집을 고치면 돈을 내야한대요.
것도 도배, 칠정도만 해도 5만원, 전체수리를 한 경우는 10만원 반상회비로 내야한다네요.
그런게 어딨냐고 하니 한 3년정도 전에 비교적 최근에 생긴 룰이라네요.
반장이란분도 미안해 하시면서 자기도 5년전에 왔는데 그땐 이런게 없어서 안냈다고..저희에게 내라고 하자니
좀 그런데 이쪽 라인에 나이 많은 할머니들이 많이 계시니 그분들이 애기한다고..그래서 말하러 왔다고 하네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사왔다고 돈을 5만, 10만원씩이나 내야하는 법이 있나요?
지금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친정집도 시댁도 줄곧 아파트 생활 오래 하셨고 이사도 몇번은 다녀봤지만 그런 얘긴 첨 듣는다고..
저희도 전에 바로 옆 동네 아파트서 살았는데 그때도 그런건 없었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억지로 새로 들어온 사람한테 벌금물리는 것도 아니고 돈 뜯는거 같아
기분 나쁘고 이상해요.
하지만 4살 아이도 있는데 안내고 버티면 혹시 그 나이든 할머니들한테 찍혀서 우리 아이나 집에
불이익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들고요.
주변에 이런 경우 당해보신적 있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ㅜ
1. 정말
'09.7.15 8:54 PM (59.11.xxx.106)어이없네요. 분당사는데 그런 역사 없어요...
2. ..
'09.7.15 8:56 PM (125.177.xxx.49)너무 하네요 요즘 반상회도 없애자 하는 판에요
3. 집수리하면
'09.7.15 9:28 PM (114.203.xxx.237)엘리베이터 사용료 내게 하는 경우는 제법 있어요...
4. ...
'09.7.15 9:30 PM (122.35.xxx.14)대체 어느아파트입니까?
5. 아니..
'09.7.15 9:35 PM (121.138.xxx.46)도배하고 칠하는데 입주민이 뭐 보태준 것도 아니고...
올 수리를 하는 경우에 소음과 여러가지 불편함으로 인해
수리하는 집 주인이 알아서 미안함의 표시로 과일정도
돌리는 경우는 봤어도 대놓고 돈달라하는 경우는 여적
들어보질 못했네요...헉....분당 어느 아파트예요?
웃기는 짬뽕이네요 ㅠㅠ6. 헉
'09.7.15 10:04 PM (59.20.xxx.134)한마디로 독재네요
관할 구청에 신고하세요7. 말도안됨
'09.7.15 10:13 PM (116.126.xxx.187)마루공사같이 대공사할때도 주인이 직접 양해도 안구하고, 그냥 게시판에 몇호에 공사해서 얼마동안 시끄러울것이니 알아두어라식의 일방적 공고만 붙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돈은 고사하고...
저도 이사하고 하루동안 마루 다시까는 공사를 했었는데, 일층부터 윗층까지 다 찾아가 공사해서 소음이 들리더라도 양해해달라고 인사하고 다녔네요.(맞벌이가 많아 그런지, 집에 있는 사람이 별로 없긴하더라구요..)
그리고 소음이 심했을 아랫집이랑 옆집에 (윗집은 사람이 없어서..) 과일 사다가 드렸어요.
마다하시는걸 겨우 드렸네요.
암튼, 돈을 내라는건 정말 말도 안되네요.8. 억지를
'09.7.15 11:06 PM (220.75.xxx.180)부릴때 부려야지
그 라인 사람들 억지부리면 다 되는지 아는 모양이죠
반상회비도 엘리베이터에 공고붙고해도 끝가지 안내는 사람도 봤어요
"나 관심없거든" 하면서
그쪽라인에 젊은사람 이사와서 고마워해야지 늙은사람들 소복히 살면 뭐가 그리 좋을까요9. 말도안돼
'09.7.15 11:08 PM (116.126.xxx.152)내지마세요!!!
왠 그지같은 그동네 법
아파트에 20여년을 살았어도 듣도보도 못한일입니다.
만약 내야한다면 법에 근거해서 내겠다하세요.
왕무시하세요.
집사서 이사하는데 보태준거있는지 그동네 분들한테 묻고싶네요.
넘의 동네일에 괜히 열나요!!!10. ...
'09.7.15 11:22 PM (118.39.xxx.210)참으로 그 아파트 반장님 이하...이웃분들...쥐박스럽네요.....
사람사는 세상...그런 법...첨 들어보네요...11. 으흐흐..
'09.7.15 11:25 PM (116.34.xxx.59)원글님~
저도 스을 읽다가 이런 경우가 어딨나 싶긴 했네요..^^
근데 그거 별거 아니랍니다. 아무런 법적 조항도 없고..
되려 그런게 어딨냐..불쾌하다..안하겠다..그럼 끝입니다만..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얘기 하나 해드릴께요~
전에 우리 아파트에는 너무 반상회를 안하려 하니 새로 이사온 사람들한테
약간 덤태기 씌워 이사오믄 일단 반상회부터 해야하는 룰이 있다고 반상회 자리
급마련 하기도 했는데 어느날 새로 이사온 젊은 부부가 그런게 어딨냐..
우리는 맞벌이라 늦고 집엔 시어머니 혼자 계신데 어찌 하냐
안한다..그랬는데..반장님이 살짝 좀 강경하게 했더니..
불쾌하다고 그러면서 정말 그러하다믄 부녀회에 항의하고 안되믄
구청에 알아보겠따..꺼억..
나중에 반장님이 울집 와서는 요새 사람들 무섭떠라..ㅋㅋㅋㅋ
그 뒤론 그거 흐지부지 됐답니다..
암것도 아니니 그냥 안한다 하시믄 되긴 하는데요...
근데 그 반장님 말씀 내용 잘 한번 보셔요..
어르신들이 그르신다고 하는 내용이 있네요 보니까..
음..그럼..그거 대략 답 나오는데요..
아마도 거기 아파트에도 어르신들 쉬시는 쉼터랄까..경로당 같은게 자체적으로 있을꺼여요..
그런데 그런 어르신들께 식사라던가..아님 떡한번 돌리시란 의미 일꺼도 같거든요..
생각한 번 해보시고..맘 있으시믄..
듣기 좋게요..아우..우리 이사하느라 어르신들 불편하셔서 그렇나 보네요..
인사도 드릴겸 간식 넣겠다고..그래보셔요..(만약 정말 경로당 같은거 있다믄요..)
그래선 음료수랑 떡한번 돌리시믄 되겠네요..
그렇게 하는데도 돈을 내라고 하믄 그건 냄새가 쫌 나는거니 단호히 거절하시믄 된답니다.
( 근데..살짝 괘씸키는 해여^^ )12. 어머..
'09.7.15 11:38 PM (58.143.xxx.198)법 조항에는 없지만 전체수리를 할 경우 온 동민들이 시끄럽다고 난리치니 입막음으로
낸다 치더라도 색칠이나 도배시 5만원을 낸다는 건 정말 웃기는 소리로 들립니다.
그거 그냥 인테리어 회사에 맡기시면 다 알아서 합니다.
단순히 이사 왔다는 이유로 달라 그러면 딱 잘라서 거절하세요.
웃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군요.13. 이사할때
'09.7.16 12:52 AM (211.215.xxx.244)사다리차 안부르고 하려니 엘리베이터 사용료 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15층 이사였는데 2006년에 10만원 냈었네요
그리고 다음에는 사다리차 불러서 했어요
부녀회가 걷어서 단지내 일에 쓰시는거 같긴 한데... 당췌....14. .
'09.7.16 3:09 AM (61.105.xxx.9)엘리베이터 사용료 내는 건 맞습니다.
그러나 이사 왔다고 당연히 돈 내라는 건 말이 안되는데요.
반장이 그런 말 전했다고요?
반장은 그 동네 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에서 관리합니다.
거기에 이런 요구가 합당하냐고 물어보면 됩니다.
반장 맘대로 그런 돈 못 걷습니다.
용처가 불분명 하잖아요.
자기 사욕 채우는지 누가 압니까?
동대표회의에 문의하겟다고 하시고 이런 돈을 걷을 경우 사용처에 대해
문의하겠다고 하면 꼼짝 못합니다.
주민에게서 걷는 돈은 사용처를 1원까지 내역을 다 공개하게 되어있고
그렇지 않으면 큰일나거든요.15. 혹시
'09.7.16 10:22 AM (121.184.xxx.35)정말 반장이 맞는지 알아보세요...
지난 주말 이사한 우리오빠네...
이사로 정신없이 바쁜중에 관리소 직원이라는 명찰을 달고 온 어떤 남자..
빌트인으로 된 오븐이나 식기세척기등의 사용설명과 하자보수를 해준다면서 10만원을 요구했데요.. 그집 오븐과 반찬 냉장고가 고장난 상태였고...
3시간 후에 올테니 당장 계약금으로 5만원을 달라해서...
1만원을 줘서 보냇데요..
근데 감감 무소식이었답니다.
이사하는집 어수선한 틈을 타서 사기친거였어요...16. 맞아요
'09.7.16 11:53 AM (124.51.xxx.199)혹시님 말처럼
이사하는 집 찾아다니면서
가스공사에서 나왔다며 얼마씩 뜯어가는 사람있다고
조심하라는 신문기사 본 적 있어요
이사하는 날은 경황이 없으니까 꼼꼼하게 따지기 어렵잖아요17. 단호히
'09.7.16 6:26 PM (121.166.xxx.251)거절하시고 큰소리 좀 내세요,,
자기네가 무슨 강제징수 권한이 잇다고 저런 황당한 얘기를 하는지,,
포인트 벽지 바르고 셀프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은 맨날 돈 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