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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사귀어 본 분들...어떤가요.
제가 이해가 가지 않은건, 어릴적(20대초중반) 나름 한 미모 하긴 했지만 지금은 아니거든요 30대 중반.
하긴 30대 초반으로 보긴하던데...
제가 생각하기에 별 매력이 없어 보이는 저를 좋아한다네요...
단지, 육체적 관계만을 생각해서 그러는 거 아니가 싶은데...
생각해 보면 더 젊은 처자들을 선택할 수도 있었을 텐데...
매력있다는 말은 들어본지가 까마득한데....제게 매력을 느껴서 좋아하고 있다고 하니 믿기지가 않아서요...
사실일까요?
1. .
'09.7.15 8:25 PM (61.73.xxx.142)사실일수도.
근데 님 글만 갖고는 판단하기 힘드네요.2. spice
'09.7.15 8:27 PM (121.137.xxx.49)남자친구요? 절대개인적으로는 no입니다. 외국인여자교수40대아줌마랑 친군데요
서로지켜줄자존심은 지켜주며 지냅니다.3. 님
'09.7.15 8:33 PM (88.161.xxx.79)외모가 그분에게 매력적인가보죠,,
님도 마음에 들면 한번 사귀어보세요,,
육체적 관계야 님께서 확신이 들때까지 거절하면 되고요,,
외국인과 사귀다 이달에 결혼하는 사람으로
적극 찬성입니다..4. 원글
'09.7.15 8:33 PM (118.217.xxx.42)제말이요...젊고 이쁜 처자도 있는데, 왜 날....이해불가라서요.
사실 관심이 없으면 별 상관이 없는데, 제가 살알짝 끌리거든요5. 끌리면
'09.7.15 8:34 PM (211.243.xxx.33)만나는거죠.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뭔 상관이 있겠어요.
6. 내생각
'09.7.15 8:40 PM (59.25.xxx.132)저 유학시절에 호주,베트남,중국...남자들이 대쉬한적 있는데요;;;;
제 얼굴보다는 그냥 공부 열씨미하고 열씨미 생활해서 좋아한것 같아요.
그냥 외모보다도 같이 공부하고 생활하다보면 아무리 외국인이지만
똑같은 인간인지라... 조금 지나보면 똑같습니다. 먹는거나 문화가 달라서 그렇지....
그냥 사람에 더 끌리는 것이겠죠. 첫눈에 반했다..그런게 아니라면요....
인간은 다 똑같습니다.....좋으니까 좋아하는거겠지요...
꼭 외국남자가 좋아한다고 동양인 어떻게 해보고싶어서 그런건 아닌 것 같아요....7. ..
'09.7.15 8:44 PM (61.73.xxx.142)서양인을 기준으로 좋아하는데 결혼식 안 올렸다고
육체관계 거절하면 전혀 전혀 이해 못함.
몸에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8. 결혼생각
'09.7.15 8:52 PM (59.4.xxx.181)저도 서른중반이 다가오니 외국인과 결혼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남자들은 다들 아줌마라고 놀려서 화가 나요ㅋ
지들은 키도 짤뚱하고 배도 나온 아저씨면서..
여자들만 매력없다고 헐값으로 매도하고. 휴...9. 끌리면
'09.7.15 9:03 PM (88.109.xxx.252)만나는 거죠, 제 눈에 안경입니다, 외국사람들도 한국사람들이랑 같애요.
다 사람이라, 나쁜 놈도 있고, 육체관계만 원하는 놈도 있을테고, 착한 남자도 있을테고.
제가 남편을 만났을때, 제 나이 26살이었고, 남편이 21살이었는데, 어린애들 만나라고 매일 말해줬어요. 지금 저는 삼십대 중반인데, 제가 가끔 화장하고 나가면 남편이 오히려 걱정하죠. 남자들이 찝쩍될까봐.
그리고 저는 한국남자가보기엔 자기주장이 있는 사람인데, 오히려 외국인에게는 자기주장이 있는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매력은 얼굴과 몸에서만 나오는것이 아니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원글님도 소중한 분 아닌가 싶어요.10. 그러니까요.
'09.7.15 9:36 PM (211.243.xxx.33)우리나라에 들어와있는 외국인이라고 다 똑같은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고 나쁜놈, 착한놈, 어리숙한놈,못된놈..다 있잖아요. 물론 한국인 남자중에는 뭐 그런놈 없나요. 다아...똑같아요..
그리고요. 육체관계에 대해 외국인이라서 유난히 더 개방적이다? 그렇지도않아요. 모두 남자나름이지, 외국인, 한국인 다른것도 아니에요. 그러니 걱정 붙들어매시고 만나세요. 어린애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인데, 정신이든 육체든 모두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지요.11. 펜
'09.7.15 10:06 PM (121.139.xxx.220)외국인들 눈에서는 미의 기준이 다릅니다.
한국 내에서도 그렇고 외국에서 살때도 그렇고 외국인 남친들 둔 한국여자분들은
의외로 수수하고 평범하신 편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또 어필하기도 하는것 같더군요.
쌍커풀 없고 적당히 통통하고 얼굴 각도 좀 있고 머리도 까만..
이런 부분들이 사실 가장 동양적인 부분이기도 하잖아요?
그리고요, 육체적 관계를 한국남들은 안원하나요 뭐..?
외국유학하다가 한국남들 하고 다니는 것 보면 정말이지 가관일 정도에요.
물론 여자들도 그렇기도 하고 남자들 중에서도 안그런 남자들은 괜찮지만..
보통은, 어떻게든 외국녀 한번, 여자 한번 사귀어 보려고 눈에 불을 켜고요,
사랑 타령하며 그 관계에 길게 목매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육체적 관계는 외국남이나 한국남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고요,
막상 사귀어 보면 경우에 따라 외국남이 더 진국인 경우도 있을 거에요.
어디까지나 개개인 인격의 문제이지
외국남들은 모조리 늑대이고 한국남들은 모조리 조신하고..
이건 아니니까요.
몇번 데이트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한데요.
육체적 관계 부분은 원글님이 소신껏 기준을 세워서 천천히 살피심도 필요할테구요..12. ㅎㅎ
'09.7.15 10:25 PM (121.160.xxx.46)외국인들은 우리 나이를 잘 몰라봐요. 열살쯤 어리게 보는 수도 많더라구요. 그 외국인은 아마 님을 20대로 느끼실수도 있어요...
13. 피코
'09.7.15 10:26 PM (122.40.xxx.14)님때문에 로긴 했어요 미녀들의 수다 있잖아요? 거기 나온 외국 미녀들이 그러더이다
한국에 있는 서양남자들 정말 아니라고 본국에서는 중간도 못 가는 애들인데 한국에만 오면
왕대접 받고 자국에 있으면 상상도 못할 아리따운 여친을 곁에 둔다고 걔들 여친 만드는 수법이요 무조건 너 아름답다는둥 섹시하다는둥 칭찬을 좔좔 늘어 놓는데요
전 정말 이해가 안가요 한국도 이제 살만한데 아직도 서양사람이라면 환상을 가지고 보는
여인네들 보면 저도 한번은 거리에서 헌팅 비스무리하게 당한적 있어요 저 절~대 이쁜 얼굴
아니구요 딱 보니 데리고 놀 상대 물색중인거 같더라고요 전 아래위로 꼬나물어 주고 피식웃고
내 갈길 갔어요 한국에 오는 서양 남자들 대체로 별볼일 없다는것만 아시고
그리고 진지한 관계로 만남 가지려는게 아니라는거 아셨음 하네요14. 그것이
'09.7.15 11:02 PM (116.42.xxx.111)미의 기준이 다르다는데 그렇지 않아요
국내 거주하는 30대 중반 수준의 외국인 친구들 여럿 있습니다.
외국애들도 우리 눈에 이쁜 여자들을 대부분 이쁘다고 합디다.
그리고 걔들은 육체관계를 정말 자연스럽게 생각해서
그런 부분이 우리나라랑 많이 다르고
그런 부분은 분명하게 못 박아둬야하구요(여긴 한국이니까!)
외국인 애들도 우리나라에서 돈벌이하고 정착하려는 사람들은
어떻하든 한국 여자들 결혼하려고(국적) 노력하구요
(저 아는 초등 학교 영어 선생님 미국 총각도 무척 노력하더만요.-_-)
국내에선 혼인신고 하는데 자기네 나라로 가게되면 이혼하고 혼자 가버리거나
먼저 가서 초청하기로하고 거기선 혼인신고고 뭐고 안하고
그냥 덮어버리는 경우가 무지 많은 것으로 알아요
(가더라도...문화적 차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혼하는 비율이 무지 높고..)
좀 국력 약한 나라 애들은(인도같은데) 국적 얻기 위해
무조건 사랑한다고 결혼하자고 조르는 애들도 많더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
그런 사람 중 사기꾼들이 너무너무너무~~~ 많다는 것.
물론 사기꾼은 아닌 사람이라해도 한국에 있는 동안 일시적 상대로
한국 여자들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하셔야해요15. 잘 새겨들어야
'09.7.15 11:24 PM (59.4.xxx.181)윗의 두분의 말씀을 잘 새겨들어야겠어요.
나쁜놈들은 어디나 많으니까..
다만, 외국남자는 좀 잘 고르면 대박을 건지는 경우도 있어서...^^
한국마누라 저녁 만들어주는걸 낙으로 여기는 남자들 여럿 알고있습니다ㅋ16. 위에
'09.7.15 11:34 PM (125.131.xxx.63)피코님 말씀 새겨 들으세요.
저랑 아주 가까운 사람이 그렇게 당했어요.
매력있다, 섹시하다, 내 운명이다, 한국에 와서 운명을 만났네 어쩌네.
친구들 앞에서 무릅꿇고 고백까지 하고 ....
완전 둥둥 띄워주며 잘해 주어서 한 6개월 행복하게 지냈어요.
결국 잠자리까지 하게 되서 순결도 주고 그 남자 자기 처녀랑 한거 처음이였다고 감격해 하더니만 그 후로도 보통 연인처럼 잘 지내다가
여자가 남자 고향쪽으로 어학연수 가겠다고, 가면 가족들도 만나서 인사드리고 어쩌고 말 나오면서 부터는 좀 달라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자기가 여태까지 여자한테 이야기한 자기 신상 전부 거짓이였다
학벌이라던가 직업, 가족들 사는 수준 전부 거짓이였다고 미안하다고 정말 사랑한다고...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가 그동안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도 이야기 하는 거라고
시간을 가지자고 하더니 며칠있다가 바로 본국으로 도망가버렸습니다.
개네들이 생각하는 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며느리도 모릅니다.
정 사귀고 싶으시면 진짜 괜찮은 남자인지, 신상 파악 정도는 제대로 하시고 시작하세요.17. ..........
'09.7.16 2:51 PM (123.204.xxx.189)그냥 매너상 한 말일 수도 있어요.
진심이 아니라...그들만의 예의...
매력있다는 말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고
끌린다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그사람에 대해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