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이 80만원내린다는 글보고 왠지 사줘야 할것 같아요.된장아줌마의 진수~~^ ^::
오늘 집청소하다 온몸에 땀이 젖어 화가 막나네요.
이런 일을 내가 왜 하고 살까?아줌마부르고 살까?
설겆이 가득한 싱크대 애써 외면하며 ...지금까지 신세한탄만.....
마루가 장마철이라 ....불룩하게 솟아오른거 보고 ...인테리어 해준 신랑한테 감사하지 않고
더 좋은데 이사안간다며....투덜투덜....
이사만 가봐라 ....윤기반짝반짝 나게 닦고 살텐데....합니다.ㅡ.ㅡ
신문보니 여행사 선전에 북해도로 시원하게 가고 싶고 ....
아이 친구들 떼로 갔다는 사이판도 가고 싶고 ,테레비에서 본 아프리카 여행도 요즘들어 한번은 가보고 싶고
라스베가스 쇼하는거 본 저....저런거는 누가 보러갈까 싶고.....
오징어볶음 남은거에 밥 한공기 비벼먹고...수박 오래되어 상하기직전의 시큼만맛 나는 수박먹으며
내팔자야 합니다.살림못하느 ㄴ제탓은 절대 안합니다.
호텔패키지로 한번 묵으며 우아하게 브런치 먹고 차려주는 밥 좀 먹어보고 싶어요.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라는데 .....전 왜이모양이죠??
아이 친구들 다 연수가서 영어잘하고 올텐데 여름동안 아이랑 씨름할 생각하니 ....
이더운날 아무탈없이 가족이 건강함에 감사하지못하는 저 ....어떻게 정신차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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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싶고 .가고싶고,먹고싶고.......
미쳤나봐요.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09-07-15 16:56:48
IP : 222.239.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15 5:00 PM (222.109.xxx.133)가족들 생각하며 정신 통일 하세요...내자신 자학이 제일 무서워요..
2. ㅎㅎ
'09.7.15 5:06 PM (218.234.xxx.193)정신 차릴일 없을듯해요
원글님이 잘못된걸 아시니^^
걍 내집이 북해도다 생각하시고 ~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쇼프로가 라스베가스다 하시고~
집안에 음식 꺼내 놓으시고 호텔에서 먹는다 생각하심~ㅎㅎ
저희집 식구들이 자주 이렇게 놀아요.
넘 환상에 빠진 가족들이라 휴가때도 집이 젤 좋대요.3. 부러버라
'09.7.15 8:49 PM (121.1.xxx.170)요즘처럼 비가 무섭게 내리는날은 집에서 딩굴거리고시푼 직장인입니다
님은 복을 타고나셨네요
근데 그 가방은 왜 값을 내린대요?4. 가끔
'09.7.15 11:07 PM (59.186.xxx.147)그럼 생각하는게 정상아닌가요? 그런데 이달 생활비 걱정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남의 불행은나의 행복이라고 누가 말했던가요. 나보단느 행복한 당신 행복을 맘껏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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