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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결혼식 갔다가 주눅들어 왔어요
어찌나 웅장하고 멋있던지요....
참 내 형편엔 욕심조차 낼 수 없는 곳이라는 게 너무 슬펐어요...
그리고 그런 좋은 곳에서 결혼하는 제 친구가 참 부러웠네요.....ㅠㅠ
철없지요...ㅠㅠㅠ
1. ..
'09.7.15 4:22 PM (211.217.xxx.112)주눅들 일도 많지...
2. 살면서,,,
'09.7.15 4:23 PM (211.48.xxx.34)비교는 금물^^*
제 삶에 만족 하면서,,,사세요,,3. 무크
'09.7.15 4:24 PM (112.149.xxx.41)그렇게 결혼한 친구를 부러워하지마시구요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잃지않고 당당하게 사는 친구를 부러워하심이^^:
돈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지만, 돈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답니다~!4. 헉스
'09.7.15 4:24 PM (115.143.xxx.210)윗분 댓글이 참...주눅들 수 있지요. 그러나 별 거 아니라고 좀 살갑게 토닥여 주심 안 되나요?
5. ^^
'09.7.15 4:28 PM (203.244.xxx.141)전 코엑스에서 하는 결혼식 다녀와서도 주눅들었어요.
몇일 지나면 잊혀져요~~6. 존심
'09.7.15 4:29 PM (211.236.xxx.19)안내에 축의금은 받지 않습니다라고 표시했으면 부러워하세요...
7. 주눅
'09.7.15 4:29 PM (222.117.xxx.11)당연 주눅들죠...
저두 친구가 호텔에서 식했는데 그냥 넘 부럽더라구요...
친구가 반포 래미안을 턱하니 계약했다는 얘기 들을때도.....
그래도 금방 잊혀지더이다..부럽긴 계속 부럽죠 ㅎㅎㅎㅎ8. //
'09.7.15 4:31 PM (116.32.xxx.6)주눅 들수도 있지요...첫댓글님 때문에 원글님 넘 무안하시겠다..
전 호텔 결혼식 한번도 못 가봤네요..한번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당~9. ^^
'09.7.15 4:31 PM (211.47.xxx.14)사촌오빠가 거기서 했는데.. 전 별루...
그냥 그려니 하세요..
제 친구는 다른 친구 결혼식 부러워 하다가 식 중간에 사라졌답니다....워낙 서로 견제하는 사이인지라..
그래도 금방 잊혀집니다...
남은 세월 더 잘살면 되죠10. 쟈크라깡
'09.7.15 4:35 PM (119.192.xxx.162)저는 정말 큼맘먹고 밥 먹으러 갔는데
결혼 끝나고 우르르 나오는데 보니까 다들 예쁘고 날씬하고 우아하더라구요.
쫌 부러웠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머리라 금방 잊어먹었어요.
뭐 그때뿐이죠.11. 7년
'09.7.15 4:41 PM (218.234.xxx.117)살아보니 그런것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싶네요.
결혼식을 그보다 더한 곳에서 한들, 그냥 그건 그 사람들의 현실이고, 그사람들의 추억일뿐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잖아요..
그냥 좀 객관적으로..음 쟤는 결혼식을 저렇게하는구나..그 자체만 보는게 맞지싶어요.
난 나에게 주어진 환경과 현실들에서 최선을 다하며 행복하면 되니깐요~
금방 잊혀지실꺼에요^^12. 결혼식
'09.7.15 4:42 PM (116.122.xxx.195)때에 부러워 해 줘야.. 예의 아니겠어요?
결혼식에 어데서 저런 멋진 신랑을 얻었을까? 신기하고
부러워하지만 한 10년만 지나보세요.. 에이그 사는 거
별거 없구나 싶어진다고요.. 어디서 결혼하는지 뭐가
중요합니까.. 결혼식 비용아껴서 알뜰 살뜰 잘 사는
친구들이 더 현명한 것이지요...13. 부러움은
'09.7.15 4:57 PM (121.88.xxx.128)추구하는 욕망의 왜곡일수 있네요
걍 윗분중의 말씀처럼 그런 욕망을 버리시고
도도하게 의롭게 사시는 방법이 더 부러웠음 좋겠네요
(욕먹을 라나?)
내 스스로 떳떳하면 페라리가 부럽겠습니까
제 주의에 사업하시는 분들 많이 있는데 (저도 동종 사업자)
잘 산는게 남(종업원.물품판매업자)을 더 못살게 굴든가
비벼가며 사는게 대부분입디다
체질엔 안맞지만 저도 어쩔수없이 비비고 못살게 구는데
사는게 고역입니다
그런데 더 웃기는건 이걸 당연하다 보는 세계관입디다
전 그게 슬픕니다14. 오호라
'09.7.15 5:17 PM (121.167.xxx.180)주눅들것 까지는 없지만... 솔직히 부럽기는 하지요..^^
15. 제가 부러웠던..
'09.7.15 5:20 PM (210.221.xxx.171)결혼식은...
화환대신 기증할 쌀 푸대에 리본 달아놓고..
신랑의 사촌형이 주례를 하던 혼배미사였습니다..
신부님이 강론하시면서..
"제가 신랑 사촌형입니다.. XX야 잘 살아라...." 하시는데 왜 이리 부럽던지...16. ..
'09.7.15 6:55 PM (58.148.xxx.82)신라호텔 결혼식...저도 부럽네요.
근데 바로 윗님같은 결혼식...참 멋집니다.17. 비교병
'09.7.15 8:39 PM (218.53.xxx.207)정말 살다보면서 느끼는건, 너는 너. 나는 나.
모든걸 나의 행복 위주로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는 거에요^^:
외국은 그렇다잖아요. 귀족은 귀족. 나는 나. 그렇게 생각하기때문에
큰 집이나 명품을 보면서도 그리 위화감이나 상대적박탈감을 느끼지 않는다는데
우리나라는 유독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남과 비교하며, 불행을 자초하는 것 같아요18. 절대절대
'09.7.16 12:42 AM (120.142.xxx.110)절대 부러워하지 마세요!!!
결혼식은 정말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결혼식 바로 그 다음부터가 진짜 중요한거지요.
에덴동산에서 결혼식하면 뭐합니까....결혼생활이 지옥이면...아무 소용없잖아요.
결혼식은 정말 새발의 피 속에 헤모글로빈같은것...ㅋㅋㅋ19. 챙아
'09.7.16 1:13 AM (81.214.xxx.232)제 결혼식 얼마 후에 친구결혼식갔는데 너무 이쁜곳인거에요.
잠시 부러웠지만...정말 금세 잊혀지던데요.그럴 돈 남기고 모아놓으면 든든하실거에요
형편이 좋아서 부모님이 후원해주시거나 본인 능력뛰어나 그런데서 하실 분은
하시는 거고요 ^^ 남이 무슨 상관이에요 ...
근데...윗 분....ㅎㅎㅎ 헤모글로빈...ㅎㅎㅎㅎ 너무 재밌네요20. 그러게요..
'09.7.16 8:10 AM (119.70.xxx.82)저 같았어도 주눅들었을듯..
호텔예식..세월이 지나서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닐것 같아요.
원글님을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반드시 있을겁니다.
잊어버리시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21. 사람이 가지는 감정
'09.7.16 8:26 AM (61.85.xxx.130)중 자연스런 하나에요
더 능력있고 더 아쁘고 더 좋은 것을 누리고
당연히 주눅 들어요 저도 결혼 했지만
살다보면 뭐든 건 과거화 됩니다 어렸을 때
근사한 생일 파티 하던 친구 부럽고 그런 시절 있었잖아요
지금 어떄요 그냥 과거처럼 그랬었지 하는 거잖아요
지금의 그 주눅도 시간이 지나면 그냥 추억거리 정도만 되요22. 감동 ㅠㅠ
'09.7.16 9:14 AM (211.219.xxx.78)원글쓴이) 이렇게 많이 읽어주시고 토닥거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말씀대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현재에서 행복함을 찾아야겠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23. ..
'09.7.16 9:15 AM (211.45.xxx.170)전 제친구가 해외로 가게되서 어쩔수없이 신라호텔에서 했는데 정말 2천만원정도 들었다고하더군요..전 아까운 생각이 들더라고요(물론 여유있으셔서 하신분들은 패쓰)
그돈이면....차한대값인데 하면서 말이죠^^
친구지만 부러운 마음 드는건 인간이라면 당연한걸꺼여요.
잠깐만 부러워하시고 다시금 님 인생을 사랑하세요!24. ,,
'09.7.16 9:17 AM (59.138.xxx.230)안내에 축의금은 받지 않습니다라고 표시했으면 부러워하세요...
초공감,,,ㅋㅋㅋ25. 그런데요
'09.7.16 9:31 AM (116.122.xxx.195)부러워해죠야 댓글 달았는데요.. 신랑호텔에서 최근 결혼한 사람이 수백명은 아닐텐데
82cook 무서워요 결혼한 사람이 이글 보면 좀 뻘줌할 것 같아요..
자기 검열은 아니지만 좀 그렇죠.. 세상이 생각보다 좁아서 말이예요..26. ..
'09.7.16 10:35 AM (211.215.xxx.160)친구가 호텔서 결혼하고 다이아도 캐럿으로 받고..암튼 모두가 입이 떡 벌어지게 결혼햇는데
결말이 그닥 좋지 않았어요
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결혼 생활이 중요함을 새삼 깨달았답니다27. ..,
'09.7.16 10:40 AM (114.203.xxx.2)부러우면 지는거다
28. 다몬
'09.7.16 10:59 AM (58.76.xxx.235)그 맘 알아요
당연 부럽고 잠깐이나마 주눅들겠죠 철없는것도 아니구요
허나... 계속 부럽거나 혹여나 배아파한다거나 내 처지를 비관한다면 철없는거겠죠
그렇진않죠???
자~그럼'' 님도 예쁘게사세여 ^&^29. 전 호텔결혼식
'09.7.16 11:02 AM (203.232.xxx.3)가서..볼 때마다..이게 다 얼마냐..이 돈 현금으로 가져갈 것이지..요딴 생각만 들든데용?
너무 현실적이고 낭만이 없지요?ㅋㅋ
식이 뭐 중요합니까. 사람이 된 사람이어야지요.
결혼식은 그저 퍼포먼스일 뿐, 앞으로 살아갈 날이 진짜 드라마입니다.30. 신라호텔
'09.7.16 11:35 AM (220.86.xxx.170)결혼식에 2000밖에 안들었다구요? 너무 줄여 말한거 아닙니까?
꽃값만해도 1000은 들던데..31. 음..
'09.7.16 12:18 PM (123.98.xxx.97)저도..사실 다른건 모르겠지만...호텔 결혼식 갈
32. ...
'09.7.16 12:27 PM (211.108.xxx.44)전 부러울때마다 이렇게 생각해요.
이 부자들이 이 돈 안쓰고 계속 모으면 더 부자될 거 아니야?
그나마 이렇게라도 써 주니 나랑 차이가 0.0001%는 줄 거 아냐 하구요...
있는 사람들은 써야되요.
쓰는 거 보는 것도 부럽긴 하지만 그러려니 하구요.
근데 없는 형편에
호텔 결혼식에 명품에 애들 사교육비 쓰는 사람들 보면
정말 걱정스러워요.33. ㅋㅋ
'09.7.16 12:40 PM (211.196.xxx.68)저는 전혀 부럽지도 주눅들지도 않던데요.
좋은 데서 결혼해서 맛있는 음식 먹게해주는 친구가 고마웠을 뿐...ㅋㅋㅋ34. ㅋ~~
'09.7.16 1:04 PM (211.49.xxx.116)그곳에서 하는 결혼식에 가본 적이 없는(초대받은 적이 없어서..) 아짐입니다.
참 좋은 장소죠~~^*^
결혼식을 그곳에서 했다면 사는 것도 처음부터 잘 살겠구요.
저라면 부러웠을 것 같군요~~!35. ~~
'09.7.16 3:37 PM (121.147.xxx.151)안내에 축의금은 받지 않습니다라고 표시했으면 부러워하세요...22222
초공감,,,ㅋㅋㅋ
우리나라 월급외 연평균4천만원수익이 있는 사람이 꽤나 많더군요
사실 나이가 좀 되다보니
신혼여행 어디로 가고 결혼식 호화찬란한거
그런거 그렇게 부럽질않더군요.
인간다운 인간으로 인간답게 산다면
그러면서도 뭔가 존경심을 불러일으킬 줄 안다면
그런 분들의 결혼이라면 동네 조깅로에서 하는 결혼이라도
몹시 부러울 듯합니다,
시작은 몹시 미약하고 보잘것 없으나
끝은 한없이 장대할 듯한 속이 꽉찬 인간만이 부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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