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0평생 처음으로 철학관 다녀왔어요.

사주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09-07-15 16:10:49
남동생이 성실하고 착한데
제대로 풀리는 일이 없어
하도 답답하여
철학관에 가서 사주보고 왔어요.
간김에 남편것도 보구요.
맞는것도 있고
아주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없던데
남동생이 사주가 좀 안좋다고 하네요.
재물복이 없고 여복이 없다고요.
듣고와서 마음이 안좋은데
사주팔자라는게 정말 어느정도 작용을 할까요...
IP : 125.140.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낼모레오십
    '09.7.15 4:24 PM (203.247.xxx.172)

    저는 무서워서 못가봤지만;;;...

    팔자 믿습니다, 그런데 과거 사건에만요,
    현재미래에는 안 믿습니다ㅎㅎ

  • 2. 세조가
    '09.7.15 4:36 PM (121.88.xxx.128)

    점술가(제가정확히는 모르지만 신하중 한 사람으로 앎)를 불러 놓고 했다는 말이

    세상에 사람이 이리도 많은데

    사주 팔자에 가능수 몇십만인데

    겹치는 사람은 어떻드노?

    점술가 왈

    사주가 같으면서 서로 다른건 조상의 업보래요

    전 궁굼해도 보지는 않아요

    보고 않좋으면 기분만 영 찜찜

  • 3. 윗님
    '09.7.15 4:54 PM (112.72.xxx.245)

    댓글보니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네요.ㅋ

    저도 작년에 하도 심란해서 사주라는걸 머리털나고 첨봤는데,
    뭐랄까 사주라는 큰 물줄기는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사주보는 사람들이 사람 간보면서 말하는구나 싶은 감이 있고,
    오죽하면 철학관을 사람들이 찾아가겠어요.

    일상이 평온할때는 철학관은 남의 나라 얘기였는데, 뭔가 꼬이고 일이 잘 안풀릴때
    찾아가는곳이니까,
    제가 절박해보여서인지 ㅋ 몇군데 가는곳마다 뭘 하라고 하더라구요.
    굿하라는 사람도 있고,ㅋ

    이제는 아무리 속이 답답해도 안갈려고 해요.
    내의지대로 살아야지,팔자대로 살아갈까 겁이 나서요..
    내팔자가 그렇지뭐..하고 나를 놓아버릴까봐 저는 그게 더 겁이 났어요..

  • 4. ....
    '09.7.15 6:47 PM (121.55.xxx.9)

    저 결혼전에 엄마가 철학관 두 군데서 보셨답니다.
    한군데는 그냥 철학관, 또 한군데는 신점을 보는 철학관
    결론은 두 군데 다 똑같은 말을 하더랍니다.
    남편에 대해서 어찌나 좋게 나왔는지 모릅니다.
    저요??? 저 성격 대단하다고 나왔다네요 ㅠ_ㅠ

  • 5. 저는
    '09.7.15 10:59 PM (61.106.xxx.46)

    결혼전에 거의 취미생활이었는데
    두루 섭렵해보니
    그것도 직업같고
    빤히 보이고
    단지 팔자가 있다 뭐 그런건 맞다고 보지만
    안가본지 한 십년 돼요
    슬슬 눈치 살피며 간보고 툭 던져보는 그거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561 신라호텔 결혼식 갔다가 주눅들어 왔어요 36 신라 2009/07/15 11,662
339560 ㅋㅋ 넘치는 센스 ㅋㅋ 6 아이고..... 2009/07/15 1,032
339559 아름다운 주방세제 7 유한양행 2009/07/15 781
339558 선 볼때 삼성 근무한다고 하면 + 이지요 ? 27 아무래도 2009/07/15 1,543
339557 선덕여왕 궁금한게 있어서요... 1 엠비씨 2009/07/15 474
339556 멸치 꽈리고추 맛있게 볶는 법 알려주세요 3 비법좀.. 2009/07/15 1,363
339555 암만 봐도 모르겠어요~! em 어떻게 사고 쓰는지..ㅠ.ㅠ 15 소닉 2009/07/15 1,322
339554 50평생 처음으로 철학관 다녀왔어요. 5 사주 2009/07/15 1,905
339553 아래 언소주~ 알바네요. (냉무) 3 알바 2009/07/15 205
339552 꽁치통조림으로 김치찌개 할 때 꽁치국물도 넣어요? 넣지 말아요? 6 꽁치국물 2009/07/15 1,014
339551 언소주알바 쒸레기통설치(단!분리수거) 12 듣보잡 2009/07/15 259
339550 언소주 회원 2명 법정구속 (속보) 3 언소주 2009/07/15 320
339549 차가 생겼어요 4 나의첫차 2009/07/15 491
339548 친손자가 더 예쁜가요? 외손자가 예쁜가요? 30 ... 2009/07/15 2,932
339547 k모 은행에서 문자왔어요 !! 6 문자 2009/07/15 1,244
339546 40 일 만에 우수한 프로그래머 되기 3 추억만이 2009/07/15 489
339545 예전엔 한끼만 굶으면 살 잘 빠졌는데 이제는 ㅠㅠ 2 데리씨 2009/07/15 554
339544 정동영, 가슴에 검은리본은 왜 단겁니까 ? 3 어? 2009/07/15 856
339543 주말에 선 봐야 하는데 의상고민.. 4 ** 2009/07/15 547
339542 점점 늘어지는 볼살... 4 볼살.. 2009/07/15 927
339541 고용보험 조기취업수당??? 1 ..... 2009/07/15 930
339540 불당카페가 대체 뭔가요? 5 진짜 궁금해.. 2009/07/15 1,766
339539 한시를 보고 있는데..한자가 너무 어려워서요 인터넷으로 한자 찾아보는 방법 알려주세요. 3 한시 2009/07/15 286
339538 사먹는 반찬???? 1 현주 2009/07/15 578
339537 우리 성경에 쓰여진 한자어(漢子語)에 대하여 1 성경파일 2009/07/15 246
339536 가정용세제홈페이지 소개해드립니다 6 김용호 2009/07/15 340
339535 이천 테르메덴 가보신분 계세요? 4 알려주세요 2009/07/15 1,410
339534 급질) 런닝머신 팔려구요.. 적당한가요?ㅠㅠ..... 6 런닝머신 2009/07/15 555
339533 내가 남편에게 너무 욕심이 많은가보다 욕심줄이기 2009/07/15 445
339532 삼성불매? 요즘 이런 손님들 참 많네요 ㅎㅎㅎ 15 ㅠ.ㅠ 2009/07/15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