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해야하나..

[고민고민--;]

37살, 5살 아이의 엄마네요..

임신과 동시에 10여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껏 육아,살림만 하고 있었는데..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다시 일해보지 않겠냐는

연락이 왔어요.


좋아요..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요....

육아에서 벗어나 일을 하고 싶기는 한데..

아이가 자꾸만 걸려요...

어제 아이에게 " 엄마도 아빠처럼 회사 다니면 어떨까?"라고 물어보니

"싫어..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 라고 말하더군요...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자 마자 " 엄마 회사 안갔으면 좋겠어"라고 하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마음은 반반이네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