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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라는자리가

댕가리 조회수 : 645
작성일 : 2009-07-15 12:06:57
제가 어제 글을 남기고  댓글을 읽으면서, 위안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신랑은  제가 미운가 봅니다. 제가 신랑에게  "난 이런대접 받아가면서 며느리 노릇하기 싫고, 재산 다 필요 없으니깐  아주버니 드리고 ,이제 혼자서는  모든짐 안진다고 어머니한데 가서 그렇게  얘기하라고 했습니다.  그말이 저의 신랑이  저와 눈도 마추고 싶지 않을만큼  며느리로서  잘못된 발언이였나요. 원래 신랑이  맘이 여린건 알진만  이번일은  제가 잘못한게 아니라 생각되는데.....마치 제가 부모와 형제들 인연을 끝어버린 여자가 된것 같아 ..쓸쓸하고 이런 신랑이 이젠 밉네요.       시집과 관련된 일만 생김  우리집 생활 리듬 왕창 무너집니다. 그런말을 하고 와서  마음  아파하는 신랑을 보니  어머니가 저에게 했던말을 생각하니  울하가 치밀어오네요.자기엄만 울 신랑이 잘한게 없다는데...   신랑은 단지 엄마라는 이유로   맘 아프게한게  또  걸리나  보내요.  늘 시집일로 저와 싸우면  저만 나쁜년에  시어머니 라면 학을 뛰는 며느리가  되어버립니다.  집안 분위가 안좋으니   늘 그랬듯이  참아야 했나 하는 후회도  들지만  이번만은 제 생각을 구피고  싶지않네요.  내속내를  여기에서라도 풀어보니  한결 맘이 가벼워집니다. 신랑 퇴근시간에 오면 또  답답하겠지만요.......
IP : 121.180.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5 12:11 PM (210.205.xxx.195)

    팔은 안으로 굽는다.. 이런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저도 한번 남편앞에서 시댁욕비스무리하게 했다가 완전 순한 우리신랑 자다일어나 발악하는데 진짜 놀랐고요.. 다시는 욕안하고요.. 남편이 뭔가 느끼게끔 분위기만 몰다가 말아버려요..

  • 2. ......
    '09.7.15 3:44 PM (112.72.xxx.231)

    자꾸 얘기합니다 그래야 알거든요 어떻게 돌아가는지 못된짓을 못된말을 어떻게

    자꾸 하는지 알려줍니다 본인도 포기하고 몰아부치는 상황정도는 일단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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