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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벗은 선배들 어쩌나”…어이없는 검찰

verite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09-07-15 11:55:22
정말 그렇지요.....
57년생 천성관이 지명되는 바람에,,,,
그 기수 위인 검사들이 관례로 사퇴를 했으니까요....
그리고,,, 본인은 낙마,,,,,
이거 머,,, 적체되어 있을지 모르는,,, 검찰조직 청소해준 꼴밖에 안되는거 아닌가요....
(정말 훌륭한 검사들이 옷 벗었을지도,,  이런 관례도 바꿔야되지 않을까요,, 나가더라도 청문회 끝나고 ;;;)


넓게 말하면,,,,,,
현 이명박정권 태생의  한계를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자기 코드에 무조건 맞추다 보니,,,,,
주변 인물들이,,,,,, 천성관 같은 사람들 밖에 없는 겁니다.......
그리고 일단 밀어붙이기,,,,,,,,
좁게 말하면,
청와대의 사람고르기 능력이  꽝이라는 거지요.
미리미리,,,, 철저히 결격사유가 있는지 알아봐야 하는데,,,,,
현 청와대는  체계적이고 효율성있는 인사관리 시스템이 있는지도 의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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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벗은 선배들 어쩌나”…어이없는 검찰
헤럴드경제 | 입력 2009.07.15 10:27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24일만에 낙마하면서, 검찰은 공황상태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임채진 전 총장이 물러났던 검찰은 한달도 채 안돼 후보자까지 사퇴하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

기수를 파괴한 천 후보자 발탁 당시 '조직을 위해' 줄줄이 사퇴해야 했던 천 후보자 선배와 동기들에 대한 동정론로 퍼지고 부실 검증시스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새 나오는 상황이다.
김경한 법무장관은 검찰조직을 다독이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총장-차장-중수부장 부재 상황이 길어질 경우 아래로부터의 쇄신운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이경우 정권에는 부담이 될수 밖에 없는 것이다. 천 후보자는 15일 돌연 휴가를 내고 원근무지인 서울중앙지검장 집무실에 출근하지 않았다.

▶"千 총장 되는 줄 알고 인재들 나갔는데 이게 뭐냐" 어이없는 표정

= 이번 인사정국에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인물들은 천 후보자의 선배와 동기 기수인 사법연수원 10~12기. 총장이 정해지면 선배와 동기들은 퇴임하는 게 관행에 따라 한달새 고검장급 8명과 검사장급 3명 등 11명의 간부가 한꺼번에 물러났다.

천 후보자도 내정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 분들 나름대로 철학이 있고 조직을 워낙 사랑하니까 거기에 맞춰 그분들이 결론을 내지 않을까 한다"는 발언으로 사퇴를 은연 중에 종용했기 때문에 평검사들 사이에서는 '천성관 내정과 낙마'파동에 대한 불만이 고조된 상황이다.

옷을 벗을 필요가 없었던 수뇌부들이 유탄을 맞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명되더라도 물러난 검찰 간부들이 다시 검찰로 돌아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관측이다. 한 부장검사는 "조직을 위해 사퇴했으나 결국 유능한 간부가 너무 많이 한꺼번에 물러난 결과만 낳았다"며 "검찰 내 인적 공백은 상당기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인사 밑그림은 원점부터 다시 그려야되는 실정이다. 물러난 천후보자의 선배 기수나 동기들이 다시 총장후보군에 속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마저 빚어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천 후보자로 인해 만신창이가 된 검찰 조직만 뿌리째 뒤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람 잃고 망신만 당했다는 것이다.


<이하 생략>


IP : 211.33.xxx.2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rite
    '09.7.15 11:55 AM (211.33.xxx.224)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090715102...

  • 2. 저도
    '09.7.15 11:59 AM (125.177.xxx.10)

    이 기사보고..웃었어요..
    정말 이런 코메디가 어디있나요..
    아직 자기가 인준통과한것도 아닌데..누구보고 물러나라 마라..월권을 하더니..아주 쌤통이예요..

  • 3.
    '09.7.15 12:00 PM (124.51.xxx.120)

    자업자득이죠....본인들은..그런 사람인줄 알았을터...
    그런 사람에게 고개숙이고 아무말 못한채 옷벗은거라~
    입고리 올라가는 웃음만 나오네요...

  • 4. ...
    '09.7.15 12:03 PM (221.140.xxx.165)

    뉴스마다 검찰총장 자리가 빈 것은 초유의 사태라고 나오는데...

    쥐새끼 대통령된 후에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일 여러 번 터지네요.

    전과 14범이 대통령이 된 것부터가 사상 초유의 일이었겠지만요.

  • 5. 어이가
    '09.7.15 12:04 PM (114.203.xxx.237)

    없을까요? ㅋ
    과연 검찰이 천성관 수사하고 기소할지...
    예전에 청문회에서 개망신 당하고 변호사된 모씨.... 변호사 되고 첫 사건 수임료가 10억이었다는군요.
    쟤들이 그런 거에 어이없어할 부류들이면 망신사고 물러난 사람이 전관예우받고 수임료로 한 방에 10억 벌 일도 없죠...

  • 6. 정작 본인은
    '09.7.15 12:05 PM (123.111.xxx.13)

    아무 생각이 없을 겁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도 않을겁니다.

  • 7. 솔직히
    '09.7.15 12:07 PM (125.187.xxx.238)

    이런 식으로 검찰조직이 정화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

  • 8. 쯧...
    '09.7.15 12:09 PM (211.182.xxx.1)

    아직도 더 골라내야돼요...
    멀었어요.. 아직도..

  • 9. ㅎㄷ
    '09.7.15 12:11 PM (123.109.xxx.183)

    검찰들 내부적으로 문제의식을 느낀다면 내부정화도 하고 저 천성관 쓰레기 수사에 나서야 맞지요.
    과연 어떻게 될지 지겨봐집니다. 좋은 검사들? 물론있겠지요. 이런데 좀 나서주십시요.

  • 10. 사퇴놀이
    '09.7.15 12:13 PM (125.184.xxx.192)

    사퇴도 사퇴지만 조사받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 11. 아놔
    '09.7.15 12:15 PM (221.147.xxx.49)

    정말이지.. 명박이 정부 출범 이후 잘되고 있는게 단 한가지라도 있나요?
    어딜가나 곪아터진 문제에 구설수.. 이렇게 전분야에 걸쳐 염증을 만들어
    사회 전반적인 정치 혐오를 조장하는게 진짜 목적일까요?

  • 12. 저도
    '09.7.15 12:18 PM (218.237.xxx.181)

    어제 사퇴 속보 보자마자 미리 그만둔 선배, 동기 검사들이 떠오르더군요.
    근데 그런 관행은 왜 있는 건가요?

  • 13. 민주콩
    '09.7.15 12:49 PM (211.204.xxx.198)

    "조직을 위해 사퇴했으나 결국 유능한 간부가 너무 많이 한꺼번에 물러난 결과만 낳았다"
    이 대목이 참 우습네요.
    철학도 없고 소신도 없는 것들이 유능하다?
    힘없는 그러나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력을 휘두르는 것도
    니들에게는 능력이 될 수도 있겠지.

  • 14. 남자나여자나
    '09.7.15 12:52 PM (203.247.xxx.172)

    옷을 벗을 때를 제대로 알아야....

  • 15. 어쩌긴???
    '09.7.15 1:32 PM (218.156.xxx.229)

    이번엔 한 10년 아래 깃수...뽑자!!

    완전 옷벗기 쓰나미로~~~화악~~~밀어 붙이자!!!

  • 16. 다행인건
    '09.7.15 11:39 PM (61.106.xxx.46)

    이머시기 검사 관둔건 다행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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