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용도실 시멘트바닥위에 뭘 깔아야 할지요?

[다용도실]

새로 이사온집에 다용도실 (보일러실 겸용) 이 있는데 크기는 작아요.
보통 베란다의 절반 사이즈..

위치는 베란다 쪽인데
주방과 직접은 연결안되어 있고
주방 옆의 작은 방을 거쳐 들어갑니다.
하지만 주방 창문앞에 다용도실이 있죠.

그런데 전에 살던 사람은 여길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지..
너무 더러워요.

전반적으로 집을 참 지저분하게 사용했습니다만..

다용도실 바닥은 시멘트라 지저분하고
벽도 물론 아주 지저분하고
딱보면
사용안하고 문 닫아두고 살고 싶습니다.
사실 청소하고 싶지도 않아요.


하지만 그쪽이 해도 잘들고 (창이 넓고 윗부분은 베란다 창문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집 수납공간도 적으니 이용해보고 싶어서요.

제 집도 아니고 월세에요.
그러니 크게 돈 안들이고
하지만 조금 깨끗하게 해놓고 사용하고 싶어서요.

1. 바닥에 뭘 깔아야 좋을까요?
2. 벽에 페인트를 칠한다면.. 이것 돈 많이 드나요? (이건 웬만하면 안할 생각이지만)

꼭 좀 도움 부탁드려요.
전 집수리 그런것 한번도 해본적도 없어요.

[나무판]

화장실용 나무판을 몇개 구입해서 사용하지면 좋을듯합니다.
사용후 갖고 갈수도 있으니까요.

[장판]

장판이나 애들있는집 바닥에 까는 두꺼운 매트있져그건 어떨지....
참고로 장판은 얇아서 찬기가 올라오긴 하지만 닦기 쉽고 두꺼운 그 매트같은건 쿠션감이 있긴한데 잘 안닦여요....
저도 전에 혼자 살 때 내돈 들이기 아까워서 누가 버린 장판 좀 깨끗한부분 가져와서 깔고 썼어요...베란다에

[..]

페인트는 만원정도 선에서 가능하지 않을까요

[타일을]

권해드리려 했는데...

월세시군요.

화장실용나무판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용도실이면 방과는 달라서.. 습이 올라와도 난방도 없으니까..
매트나 장판같은건..안에서 곰팡이 생기기 딱일 것 같아요.

저 같으면 그냥 깨끗하게 페인트하고
이마저도 아니면 락스 희석해서 스프레이 해주고 닦아낸 다음,
그냥 사용할 것 같아요.

나무판도 사실 한개로 해결되면 모를까 2개 이상 사게 된다면,
나중에 재활용가치는 없을 듯 하거든요. 깨끗하게 안 써질테니까요.

[저 목욕탕용]

나무판 두개 사서 평생 (?) 쓰고 있어요
지금은 현관이 길어서 문 열러 갈 때 신발 신기 귀찮아서 신발장 앞에 길이로 깔아놨더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
전에는 베란다에 깔기도 하고..
목욕탕에 깔기도하고...
현관에 깔기도해서.. 여기저기 쓰고 있어요
두개 깔아서 대충 가려지면 사세요~

그리고 페인트 칠과 셀프 도배 중 금액 비교해서 싼거 하세요
다용도실이라 물 쓰고 그런 거 아니면 차라리 합지 싼거 사서 셀프 도배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남들 보는데가 아니니 대충 해도 상관없을 것 같구요(금액은 비교해 보세요~)

[원글인데요]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도 안계시고 형제도 없는지라 늘 82를 이처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죠...^^
그렇다고 직장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뭐하고...

답변들 하나하나 모두 도움이 됩니다.

시간내셔서 답글쓰신분들께 모두 좋은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