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강의 질문

[조언 좀]

밑에 같은 내용으로 썼는데 무플이라 다시 쓰네요.

말 그대로 공개강의를 하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는데요
최종논문 가지고 5 분간 하라는데
이런 거 해 보신 분들 계시죠?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걸까요?
일단 대상을 누구를 잡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학생들한테 강의하는 내 스킬을 보는 게 목적인건데 그걸 내 논문 가지고
5분간 하라는 건지 아니면 거기 와 있을 8명의 교수들이 내 논문 알게
하는데 촛점을 맞추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시청각교재는 사용 못하고
유인물사용은 가능하다고 해요. 5분이면 A4용지 한 장이면 끝나는 시간인데 말이죠.

그리고 영어도 5분간에 걸쳐서 듣기랑 말하기를 본다는데
도대체 5분간 어떻게 뭘 준비해야 하는건지 전혀 모르겠어요.

옷은 정장은 입고 오라는데 정장 치마보다는 바지가 낫겠죠?
아님 바지는 예의 없게 생각할까요?
경험 있으셨던 분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아참, 공개강의에 참석하실 분들은 여자교수님이 남자교수님보다 숫적으로 많은 것 같아요.

[..]

학교 임용이신가 보네요.
공개테스트 해보지는 않았지만 본 적은 있습니다.
국문학전공으로요.

그때는 주제가 임의대로였거든요.
학생들 (대학원생들과 몇몇 시간강사)와 교수님들이 계셨구요.
저희는 , 제가 보기에 거의 형식적 같던데요.

처음에 간단한 인시하고 (약간 떨린다 이런 식으로 인사를 많이 하던데요)
저는 유인물 없이 앉았는데 다른 분들은 있었나 날 모르겠구요
강의 하듯이 설명 했어요.

일단 시간 재보면서 연습을 한번 해보시고요
5분은 정말 짧기 때문에 거의 결론 부분을 중점 설명하는 것이 좋겠지요.
교수님들이야 달리 이해시킬 필요가 없지요.
이미 서류 제출로 낸 논문 등으로 다 훑어 봤을 거구요
강의 실력을 보는 걸겁니다,.

녹음기 있거든요. 실제 틀어놓고 녹음을 한번 해보세요.
목소리톤이 어떤지, 말이 빠른지 어떤지 ..

잘 하시길 바래요.
공개 강의가 거의 형식적이 많아요,
이미 임용될 선생 다 선정해놓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리는 이렇게 공정하게 심사했다 뭐 이런 대외용이 많기 때문에
잘 하셔야 될 겁니다.

너무 떨지 마시고 잘 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