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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인연끊고사는 저..아이보내는건 제가 마음을 열어야겠죠?

하루하루가...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09-07-13 23:04:54
시어머님과의 불화로 저만 발끊은지 6개월째에요.
그동안 글도 올렸었지만,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지만 마주쳐보지도 못하고 당하기만 하다 유산끼있는 상황에서 쫒겨났다시피 했던 엄마입니다.
그때 4살된 제딸과 함께 나왔지요...

그후로 4월말에 한번, 저저번주에 한번, 그리고 어제 한번..이렇게 세번 아이를 보냈습니다.

아이보고싶대서 저저번주에 한번 보냈더니 그 담주인 어제 또 보자고 하셨다며 신랑이 데려가더군요.

첨엔 아이도 낯설어 가기싫다하더니 2주연속 가더니 정도 붙고 잘 놀다 왔더군요..

근데 제가 이상한건지 제가 아이가 낯선거있죠. 시댁이라면 제가 싫은거지만.그집안소굴에 보내는것자체도 못마땅한데 아이가 좋아하니 아이가 밉기도 하더군요..제가 오바인거죠?
그래도 할머니인데....

그래도 저는 그날 악몽이 생각나 저만 쫒아낸게 아니라 아이까지 쫒아내다시피 쫒아낼때는 언제고 정말 죽도록 밉습니다.

자주 보내고 싶지않은데..자꾸 보고싶대면 신랑은 데려갈거에요..

으휴~~~~제가 그점엔 맘을 비워야겠죠?
IP : 125.176.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같으면
    '09.7.14 6:09 AM (218.39.xxx.240)

    아이도 안 보냈을 거 같은데 원글님 속이 넓으세요....

  • 2. 음...
    '09.7.14 8:48 AM (118.221.xxx.30)

    그냥 마음불편하시겠지만 아이보내고 그시간만큼은 휴가다 생각하고 즐기세요.
    시부모님도 계속 그렇게 아이랑 아들만 달랑 둘이 집에 오게 만드는 상황을 만드시진 못할겁니다.

  • 3. ...
    '09.7.14 8:48 AM (222.232.xxx.197)

    유산끼 있는 님을 아이와 함께 쫒아낸 시어머니한테 아이를 보내야한다니....말도 안돼요
    시어머니야 뭐 그렇다 쳐도...저는 남편분이 이해가 안돼요.

  • 4. ..
    '09.7.14 8:49 AM (219.251.xxx.18)

    아이가 클때(초등 고학년)까지 보내지 마시는 것은 어떤지.
    오지랖과 노파심인지 몰겠지만 그 시모 애한테 며느리 좋은 얘기 안하고 이간질 시킬 것 같아요. 애가 얼마나 혼란스럽겠습니까.
    명절이나 무슨때에만 보내시는 것은 어떤지...

  • 5.
    '09.7.14 9:04 AM (61.98.xxx.70)

    많이 살은 경험으로 결론만 말하면 , 이혼할거 아니면 아이 자주 보내서 정 쌓게 하세요
    자연스레 할머니도 맘풀어지고 며느리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생길 겁니다.
    그때 부터 원글님이 좀더 당당 하게 대처 하시면서 왕래 하시면 된다고 봐요

  • 6. ..
    '09.7.14 10:19 AM (211.38.xxx.202)

    젊어선 대립이 먼저죠..

    윗님 말씀대로 이혼할 거 아님 그냥 두세요

    아이가 지금은 어려서 그렇지만 좀더 자라면 갸우뚱 거립니다

    원글님이 아이 미운 것도 솔직히 당연하지 않나요 ^^

    근데 아무리 할머니가 잘 해줘도 한 때예요

    할머니집 다녀오면 속에선 눈 흘기고 싶어도 꼭 안아주세요
    잘 다녀왔냐구..

    저도 애가 좀 이럴 땐 영악하고 눈치 있어서 엄마 편 들어주면 얼마나 좋아 이랬었거든요 ^^;;
    그게 더 아이를 혼란하게 만든 거 같아 미안하더군요

  • 7. ...
    '09.7.14 10:24 AM (121.131.xxx.166)

    저라도 안보낼 것 같아요. 임신한 아내와 아이를 내쫒는 부모에게 아이 데리고 다녀오는 남자..
    정신 덜 차렸습니다. 저라면 남편도 안보냅니다.
    그러나..심정적으로는 이렇지만
    혹 아이를 데리고 가겠다고 하면 윗님 말씀대로 하세요. 그리고 갓난쟁이가 있다면 갓난쟁이도 같이 보내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그 시간에 자유를 누리시구요. 아마.. 시댁에서 힘들어서 난리가 날꺼고.. 시어머니 그 성격 어디 안가니까 아마도 애들도 눈치 챌꺼예요. 시간이 지나면 애도 가기 싫어하겠지요. 그때 안보내시면 됩니다. 애들도 안 가고.. 원글님도 안 가고.. 점차 남편분도 뜸해지시겠지요. 그러면 시부모님 조금은 달라지실 겁니다.
    일부러 억지로 안보내지는 마세요. 자연스럽게.. 하시고 원글님만 안가시면 됩니다. 갓난쟁이까지 보내시고 편하게 쉬세요

  • 8. 저도
    '09.7.14 11:33 AM (211.192.xxx.208)

    비슷한 상황이라 머리는 보내는게 맞는거 같은데.... 마음으로는 죽어도 보내기 싫습니다...
    다행히 신랑이랑 함께 있는 자리에서 제게 심하게 대하셔서 신랑이 아직 어느정도까지는 제 편에서 생각을 하지만 핏줄이라고... 요즘은 얘기합니다... 자긴 다 잊었다고...
    전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속에 더 깊이깊이 새겨지고 있는데 말이죠....
    이혼도 수십번 생각했고요...

    근데 전 안보냅니다.... 간다면 같이 가구요...

    더욱이 무서운건,,,,윗님들처럼 뜸해지고... 뭐 애들도 좀 그럴거다 그러는데....
    그러면 다행인데 그러지않을까봐도 무섭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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