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샤핑에 맛을 들였거든요
여름옷 엄청 싸게 팔아서
마구 사들이고 있는데
너무 맘에 드는걸 발견했어요
그런데 사이즈가 55더라구요
뭐 얼마나 작겠냐 싶어서 시켰거든요
이게 딱 받았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얌전하고 똑 떨어지는 원피스예요
앞에 단추는 있지만 가짜고
옆에 지퍼가 있어요
그래서 지퍼를 내리고 입었는데
들어갈때 느낌이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일단 여차저차 입고 지퍼까지는 어떻게 잠궜는데
도저히 불편해서 반품해야지 싶어서
벗으려는데
지퍼는 내렸는데
이 원피스를 위로 벗을수도 아래로 내릴수도 없이
딱 껴버렸어요오오오 ㅠ.ㅠ
그래서 너무 놀래서 막 벗으려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려다가
팔을 엑스로 해서 위로 벗으려다가
어깨에서 뚝 소리나고
그러면서 이제는 막 땀이 나는거예요오오오 어흑 ㅠ.ㅠ
계속 땀이 나면서
옷은 더 달라붙고 어깨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ㅠ.ㅠ
이옷을 찢어버려 막 그러다가
참아야 하느리라
참을인 세번 가슴속에 새기고
냉수 한컵 마시고 에어컨 틀고 앉아있었어요
땀 좀 식고 한숨 한번 쉬고 벗었네요
어후
진짜 옷을 왜 이렇게 작게 만들어가지고
사람 열불나게 하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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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 열불나요
살을빼야해 조회수 : 416
작성일 : 2009-07-13 22:36:47
IP : 221.143.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헉..ㅋㅋ
'09.7.13 10:39 PM (114.200.xxx.95)저도 백화점 매대에서 블라우스 입고 그런 경험이
저도 55 사이즈였던듯한데
옆에 지퍼였어요.
입으니 들어가더라구요. 지퍼도 올라가고.
그런데 너무 딱 맞더라구요. 밥 좀 많이 먹으면 배가 나올듯하고..
들어가서 벗으려는데..으악....못 벗겠어요. 눈이 캄캄하더군요.
할수없어서 매장 아줌니가 같이 거들어서 겨우 찢어지지 않고 벗었답니다.2. ㅇ어떤곳에서
'09.7.13 11:07 PM (222.113.xxx.142)샤핑을 하셨나요? 저도 거서 구경좀 하게시리 알려주세요~~~
3. ㅋㅋ
'09.7.13 11:40 PM (222.101.xxx.91)저도 백화점 탈의실에서 옷이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는 원피스때문에 죽는줄 알았다는..
조금만 힘주면 찢어질 것같고
맞지도 않는 옷이 실크라 팔십만원 찍힌거 봤는데 찢어져서 물어줘야하는거 아니야 하며 땀이 삐질삐질..
간신히 벗고나서 혼비백산해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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