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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가요? 남친이랑 다투고 들어와서...

.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09-07-13 21:24:30
남친이 어제 야근하고 오늘 쉬는 날이었습니다.

저년에 제 퇴근시간에 만나자고 해서 만나고 저녁먹구...

밖에 비가와서 지하철역으로 갔다가

남친이 뭐하고 싶어라고묻길래 `집에갈래` 그랬더니

장난으로 `그래 ~ 잘가" 그러고는 가는척하길래

제가 `우산은 주고 가`

그랬더니 또 장난으로 바닥에 두고 가는척하는걸보고

제가 "안녕" 그랬습니다.


조금 당황한듯 그래 잘가 그러고는 반대쪽 승강장으로 천천히 걸어가는걸

그냥 지켜만 봤습니다.

제가 가만히 있으니 화가났는지 진짜 가벼렸습니다.

부랴부랴 전화했더니 정말 화났더군요. 말을 안해요.

"오늘 내가 밥만먹고 헤어지려고 만나자고 했냐" 그러더니 말끝을 흐리며

말을 안하네요.

제가 미안하다고 해도 통하지도 않고

몇번 전화했더니 충격적인 한마디..

`전화하지마.`

1년만나며, 별에 별에 별말 다 들어봤지만 저렇게 심한말은 첨 들어봤어요...ㅜㅜ



저도 열받아서 끊어버렸고 남친 몇일후 부터 출장이고 다음주는 되야 오는데

어떡해야 할까요....ㅜㅜ



IP : 118.33.xxx.1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가
    '09.7.13 9:33 PM (211.203.xxx.25)

    같이 있고 싶어하는데, 거의 대부분 거절하시는 상황인가봐요.
    본인은 사실 몇번 안된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남친입장에서는 자꾸만 자신을 거절하는
    여자친구에게 더 많이 좌절하는맘이 든거 같아요.
    그래서 섭섭하고 서운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랑싸움인데요.
    그 남자가 좋다면, 너무 밀어내지 마시길~
    나 싫다고 하는 여자는 아무리 내가 그 여자한테 목매고 있어도 지칩니다.

  • 2. 잘못하신듯
    '09.7.13 9:36 PM (220.126.xxx.186)

    남자친구가 뭐 할래?라나 말은 뭐 하고싶냐는 의견을 물으신 듯 한데
    집에 갈래??????????????????라고 대답하시면
    남자친구분 존심 상하죠..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남자친구가 집에 가자이러면 기분 별로이겠죠?
    나랑 있는게 재미없고 별로인가 내가 안 좋은가 별별 생각 다 들었을듯........
    초반에 우산 놓았을때 ...웃으면서 나 진짜 가길 바래?등등......수습하셨어야죠...

    근데 집에 가고싶다는게 진심이셨나요/

  • 3. 저라도
    '09.7.13 9:36 PM (114.129.xxx.17)

    서운했겠네요.

    남친이 상처를 심하게 받았나봐요.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신 안 그러겠다 하면 마음이 돌아설거 같아요.
    전화해보시거나 메일을 써 보세요.^^

  • 4. ...
    '09.7.13 9:37 PM (122.35.xxx.14)

    분위기가 어째 서로 약간은 싫증난 분위기 같아요
    열열이 사랑하고 잠시잠깐이라도 다른곳을 바라보는것도 아까운 시기에는 저런대화 절대 안합니다
    만남이 서로 조금씩 무료하고 따분해지기시작할때쯤 나오는 대화입니다
    생각할시간이 좀은 필요해보입니다
    분위기쇄신할 뭔가를 찾아보세요

  • 5. ..
    '09.7.13 9:41 PM (222.101.xxx.91)

    반대로 원글님이 일부러 남친 퇴근시간에 맞춰 기다리다 만났는데
    밥먹고는 그냥 집에 간다고하면 얼마나 맥빠지겠어요
    이런 사람이랑 사귀어야하나 심각하게 고려해볼것같아요

  • 6.
    '09.7.13 9:52 PM (211.184.xxx.199)

    남친분 화났을 것 같은데요.. 님 잘못한것 맞는데요..
    재미있는 농담도 많은데, 왜 그런 말을.. 그건 남친을 거절하는 뜻도 되고, 아무런 계획이 없다는 뜻도 되고 그래서 기대하지도 않는 다는 것도 되고 이래저래 맘상할텐데요..

  • 7.
    '09.7.13 10:19 PM (218.209.xxx.186)

    근데 집에 갈래 그말은 대체 왜 하신 거예요?
    진짜 가고 싶으셔서? 아님 농담으로? 그렇게 말하면 남친이 안달하며 잡아주길 바래서 남친 떠보려구요? 어떤 진심이든 장난이든 상대방 김빠지게 하는 말이죠.
    왜 그런 말을 하셨는지 그게 더 궁금해요.
    글구 오타지만 " 저년에" 넘 헉했어요. 화나서 욕하신 줄 알고 ㅎㅎ

  • 8. 연애 하면서
    '09.7.13 10:39 PM (121.174.xxx.47)

    그냥 상대방을 떠보는 쓸데없는 장난은 안하는게 나은 거 같아요.
    잘못하면 서로 자존심 상하고 기분 상해서 다투기 십상이고요.
    남친이 좀 더 맘에 여유가 있었다면 "집에 갈래." 했을 때
    "누구 맘대로. 못 가~ ㅎㅎ" 하면서 장난으로 넘길 수도 있었겠지만
    애초에 안 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에 떠보는 반어법 농담을 자주 하셨다면 그동안 쌓였던게 오늘 폭발한 것일 수도.

    그리고 위에 어떤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 약간 싫증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남친 화가 좀 식으면 다시 사과해 보세요.

  • 9. ..
    '09.7.14 9:05 AM (219.251.xxx.18)

    윗님 말씀에 공감 백만표.
    제발 연애 하면서 떠보는 말, 장난은 안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222

  • 10. 근데
    '09.7.14 2:42 PM (210.216.xxx.58)

    전화받기 싫은 기분인데 계속 전화하니 전화하지 말라고 한 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별의 별 말들보다 심한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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