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지 못한 세월에 안녕을 말함이 서글픔니다.
저는 82cook 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다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 49제를 앞두고 목요일 기차로 봉화에 내려갔습니다.
'봉하' 생각만해도 가슴 저미고 아프네요
10만개의 풍선을 불고, 묶고, 끈에 달고 하는 동안 그자리가 공교롭게도
부엉이 바위 앞이였습니다.
수없이 왜!왜! 라는 단어만 떠오르던군요 다시는 그분을 볼수 없음에
정말 슬펐습니다.
10일날 아침 노사모 회관 앞에서 어떤분이 " 주먹밥 가져가세요" 하시더라고요
알고보니 82cook 회원님이시더라구요
역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이 천개지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먹밥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님들이 싸주신거라 더 맛있었습니다
이제 그분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지만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라는 말처럼
지금처럼 삭막하고,상식, 원칙이 몽땅 무시 당하는 이 시대에
82cook 회원님들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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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웠습니다.
털랭이 조회수 : 220
작성일 : 2009-07-13 19:05:57
IP : 203.90.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13 8:37 PM (121.144.xxx.87)봉하에 일찍 내려가셔서 자봉도 하셨군요.
진심어린 마음들이 모여 무사히 모든 일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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