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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대 어떤가요? 82쿡 님들 꼭이요ㅠㅠ
직장인인데요.
학창시절에 공부는 못하지도 않았는데
명문대는 아니라도 괜찮은 학교를 갔다가
대한민국 하위 10%에 들만한집안 사정으로
며칠만에 학업을 포기한 경우라서 매일매일 울분을 안고 벼텨온 것이 몇 년...
하루에 몇천번은 울컥울컥하네요..
지식채널e에서 고대생이 학비 없어서 자살한 사건 나왔는데
저는 그렇게 명문대는 아니지만 자살 생각도 여러번 해봐서 그 학생에게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어요;;
이제는 해탈의 경지에...오르고 아마 사리도 나올 듯한 인내심으로 살다가
학교를 다시 가고픈 마음이 커져서 이리저리 알아보는 중인데요
도저히 온전하게 학교만 다닐 수는 없어서 야간대를 알아보는데
야간대를 얕잡아보고, 별로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속상하네요ㅠㅠ
야간대 나오면 쪽팔리는 일인가요? ㅠㅠ
인생에서 살아오면서 대학교 며칠 다닌 게 가장 행복했던 일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게 오래된 일인데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한 것이 ㅠㅠ
1. 어느
'09.7.13 2:55 PM (220.126.xxx.186)회사인지는 모르겠으나
회사에서 야간 대학?또는 야간 대학원?????
다 싫어합니다;;;;;;;
창피한건 없겠습니다만..........
직장생활 병행하면서 공부까지 할려면 어느한쪽은 소홀해질 수 밖에 없어요...2. ㅎㄷ
'09.7.13 3:00 PM (123.109.xxx.53)음.. 회사에 따라 다른데요. 다니시는 회사에서는 입사 이후 다닌 대학학력을 인정안해주실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 이직할땐 가능하겠지요.
그런데 대학에 다니면 아무래도 퇴근할때 좀 껄끄러운게 사실이에요.
이것도 회사마다 다 다를수 있겠지요.
아무리 자기일 잘 해놓고 좀 일찍 간다고 해도.. 그게 상사나 다른 직원들, 회사입장에서 협조를 해줘도 한계가 있으실꺼에요.
전 반대입장에서.. 아래직원이 6시 수업이라고 5시에 나가야 한다고 해서 ok 했는데..
아무래도 일이란게 딱딱 시간대로 이뤄지는게 아니다보니 직원들이나 당사자나 서로 힘들고 불만스러워 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가 되더라구요.3. bb
'09.7.13 3:03 PM (58.224.xxx.123)회사 입장은 그렇군요... 퇴사하고 낮에 알바 뛰어서라도 학교 가고 싶네요ㅠㅠ 그럼 그냥 개인적인 입장에서.. 야간대 졸업후 다른 회사 또는 대외적으로 말할 때는 당당히(?) 대졸이 되는 거 맞죠? ㅠㅠ 야간대라고 차별대우 받고 그러나요?
4. 아기의자
'09.7.13 3:05 PM (211.179.xxx.216)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릅니다......저도 좀 나이먹은다음에 야간대 다녔어요....뭐 물론 직장은 그만두고였지만요~ 야간대는 특히나 직장인이나 교수니보다 연세많은분도 다니고해서...어찌보면 더 좋아요....
5. 나도야가
'09.7.13 3:07 PM (211.228.xxx.212)저도 직장인입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편입해서 지금 졸업한학기 남았습니다
학기중엔 정말 바쁜생활합니다 퇴근하고 날아가야합니다 운전하면서 샌드위치 김밥 허겁지겁 저녁식사 떼우고
수업듣고
과제많고
발표까지
중간 기말고사 <-이땐 정말 토끼눈으로 다녀요
울교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남들의 2배를 살고있다고
눈물핑돌고
정말정말 학기중엔 넘힘들었거덩요
지금 돌아보면은 너 참 장하다 잘했구나 싶어요
도전하세요!!!6. .
'09.7.13 3:07 PM (125.128.xxx.239)야간대라고 졸업장에 써 있는것도 아니고요..
원글님이 나,, 야간대 나왔어 하지 않는 이상.. 알수도 없고요
차별대우 받거나 하지 않습니다.
근무하시면서 학교 다니는거 쉽지 않을겁니다
시간 안배 잘하셔서 다니시다가. 학업에 더 매진하고 싶으시면.. 원글님이 말씀하신 알바를 하시면서,, 학비 조달하셔도 되고요.
아니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학금 받는 경우도 괜찮은듯 싶습니다
원글님 힘내시고요.. 인생에서 있어서 2-4년 결코,, 긴거 아니더라구요7. 달인이되고파
'09.7.13 3:41 PM (119.71.xxx.250)이런 댓글 쓰는것 참으로 조심스럽습니다.
대학을 가는것이 공부가 하고 싶은것인지 아니면 '대학 나온 여자' 라는 학벌이 필요한것인지 자신에게 다시 한번 물어 보시고, 생각을 정리하세요.
공부가 하고 싶은것이라면 야간대학 훌륭하지만, 단지 학벌을 위해서라면 야간대학 가시라고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8. 그래도
'09.7.13 3:45 PM (121.140.xxx.75)몸에 사리가 나올 정도로 사무치는 일이라면 일단 야간대학 가시면 좋겠어요. 야간대라 차별받는다 생각이 드시면 중간에 주간으로 편입하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아요. 아직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으신 것 같은데, 그렇게 마음에 남는 일이라면.. 반드시 대학 가시면 좋겠어요
9. 야간대
'09.7.13 3:47 PM (220.85.xxx.82)사람들이 싫어하는 이유는 '가난' 때문입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제대로 평가 못 받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싫으니까.
노골적으로 무시당합니다. 가난하면 빽이 없으니까.
그러나 대학 안 나온 것 하고는 비교가 안되죠.
대학을 안 나왔으면 밥도 못 먹고 살 정도로 가난한 걸로 취급해요. 우리 사회에서는.
야간대 졸업장은 주간대 졸업장과 공적 자격면에서는 같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이나 교사와 같은 직업을 목표로 진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로를 미리 정하시고 다니시면 졸업 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졸업장에서 야간대 표시를 안한다 해도 결혼과 취업에서는 밝혀야 합니다.10. ㅎㄷ
'09.7.13 3:51 PM (123.109.xxx.53)저도 댓글달기 조심스러운데요..
우선 꼭 원하는데 가시길 바라구요.
본교/캠퍼스 문제나 주간/야간 문제는 취업시 밝혀야 하는게 맞아요.
그래도 야간 입학해서 주간으로 편입되는 학교도 있고 하니까..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11. 졸업장에
'09.7.13 3:55 PM (118.33.xxx.215)야간이라고 나오던가요..?
저도 20대후반 뒤늦게 직장다니면서 야간대 졸업했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회사에서 학력 인정은 안해줬지만
퇴근 30분먼저 하는것만도 전 감사해 하면서 다녔네요..~
졸업하고나면 우선 자기만족도 되고 야간대 다니면서 느낀점은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사는사람이 많구나 였어요..
나 스스로 채찍질도 하고~ 직장 옮기실때는 도움이 되실거에요~
도전해보세요~12. 저
'09.7.13 4:09 PM (218.238.xxx.143)제가 대학다닐때 주간학생도 2과목은 야간수업을 들을 수 있었는데(같은 과 일경우), 학점 꽉 채워 듣느라 시간때문에 야간수업을 수강했었어요.
그때 야간수업중 저만 주간 학생이었는데, 분위기가 일단 주간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좀 더 루즈하달까, 교수님도 주간수업과 야간수업 강의스타일이나 태도가 달랐구요..(주간 같은 과목듣는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알게됐죠..)
그리고 학생들도 주간보다 야간이 더 화기애애하고 친목이 잘되는 분위기..
암튼, 직장인들,나이들어 다시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제눈엔 좋아보이던데요..
무시하던말던, 원글님께서 그렇게 대학에 한이 맻히셨다면 꼭 도전해보시라고 하고싶네요.
근데...야간 이어서 무시하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앞서신다는 글을 보니..한이 덜 맺히신건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나름 한이 맺혀 나중에 제가 원하던 전공으로 편입을 했었는데요, 전 편입했다고 사람들이 무시하면 어쩌지 하는 그런 마음보다는, 정말 하고 싶었던 공부였기에 예전 대학생활과는 달리 정말 재밌게 강의들었고 그 결과, 열심히 공부하지않아도 수업시간 공부만으로도 장학금받으며 다녔어요.
정말 원하신다면, 주간이냐 야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시 대학을 다닌다는것이 더 중요한것아닐까요?13. ..
'09.7.13 4:14 PM (222.99.xxx.3)학벌이 필요하다면 야간
공부가 필요하다면 주간입니다.
야간은 정말 수박겉핥기식입니다.14. bb
'09.7.13 4:34 PM (58.224.xxx.123)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말한 의도는 꼭 사람들이 무시한다 뭐 이런 걸 의식한다는 건 아니구요. 학교 공부 열심히 하며 다니고 싶은데 저님이나 ..님의 댓글처럼 수업이 루즈하고, 수박 겉핥기식일까 걱정되는 마음에서 여쭤본 것이에요. 그러다고 해도 자기가 열심히 공부하면 되겠지요? ㅠㅠ 야간대학교 다니면서 여건이 된다면(돈 문제겠죠;;) 낮에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 하고 싶은데 너무 심란하네요ㅠㅠ
15. 글쎄요.
'09.7.13 10:32 PM (138.217.xxx.5)글쎄요. 대학 나오고도 직장 없어서 난리 아닌가요?
전 한국에서 야간대(숙명여대) 들어갔다 무척 실망해서요.
학생들이요.. 교수님 딱 보면 하는 얘기가
"오늘 수업하지 말아요!" 그러고 교과서도 안사고.. 결국 전 그만두었어요.
정말 공부가 하고 싶다면 그냥 직장다니시면서 여러 책 많이 보시는 게 돈도 시간도 아끼는 거구요.
영어가 좀 되신다면 외국대학에 온라인 과정 아주 많습니다. 그런거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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