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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등 터지는 시누이, 존재궁금한 시아주버님..
이렇게 3남매인데,
시아주버님때문에 제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명색이 장남이신데, 장남노릇은 고사하고, 아들 노릇, 자식노릇, 멀리하신 지 어언 15년?
큰집만 생각하면 속이 답답해요.
시부모님 늙으셔서 힘들게 농사 지으시는 거,
아주버님이 야금야금 다 뺏어가고 있는 거 모르는 사람 빼고 다 알고요.
그렇게 가져다가 사업한다고 나대시면 사업이라도 좀 성공을 하시던가,
매년 망하고 계세요. ㅜㅜ
그래도 죽어도 남의 밑에서 봉급쟁이생활은 자존심 상해서 못해먹겠다고
취직할 생각은 전혀 안하시고요(백수2년째..)
형님이 아르바이트 하시면서 생계를 꾸려가시는데,
한창 돈 많이 들어가는 중고생 두 아이 데리고 얼마나 힘드실지
말씀안하셔도 알긴 알아요.
돈 못버는 것이 창피하면 명절에 집에 안가도 되나요.
아주버님은 10년 넘게 명절때 단 한번도 안가시고요.
차례상에 장손이 절한지 10년 넘었다는 소리네요.
형님도, 남편이 안가고, 남편도 가지 말라 그런다고
툭하면 안오시고요.애들만 보내세요.
그 애들 바라지는 제가 다 해야 하고요,
제가 막내며느리라서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적어도 명절때엔 두 아들네 가족 모두가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쩜 그런가요...
어젯밤에도 형님네랑 전화통화하고 끊은 후에 너무 속상해서
찔찔 짰네요.
아주버님네가 그렇게 가난하신것도 정말 속상하고요,
이번에도 동서네만 갔다와,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형님한테도 너무 서운해요.
형님 결혼할 땐 저희 시댁이 아주 잘살아서
서울에 아파트도 사주고, 경차도 사주고, 패물도 천만원 해주고, 그랬다고 하시던데,
저희는 결혼할 때 한푼 받은 거 없고, 오히려 시댁에 생활비 보태고 있는데.....
열심히 살고 있는 동생네에게 마음으로나마 좀 잘해주시면 안되시는지...
그나마 시누이가 부잣집에 시집을 가서 친정에 신경을 많이 써주고 계세요.
부실한 친정오빠, 그저 그런 친정남동생, 사이에 끼어서
시누이만 아주 등이 터지네요.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형님네 생활비도 대고 있고,
저희한테도 한없이 베풀어요.
이런 걸 가지고 또 형님네가 저희한테 뭐라 그러네요.
시누이는 자기네 생활비 보태주는데,
시동생네는 한푼도 안준다고......내참, 기가 막혀서요...
저희가 이런 상황에 시댁재산 다 말아드신 시아주버님네 생활비까지 드려야 하는지...
저희는 잘 사나요, 서울시 변두리의 그저그런 소시민인데,
저희를 도데체 뭘로 보시는지 모르겠어요...
내심, 장남자리 자식자리 다 우리 부부에게 내놓고 싶으신건지...
1. ..
'09.7.13 1:15 PM (58.148.xxx.82)쭉 그냥 그렇게 읽다가
마지막 생활비 부분에서 기가 막힙니다.
그 형님분, 그러니까 동서...
정말 대책없는 분이군요,
시누이가 생활비를 대주면 고맙게 여기면 그뿐인 걸,
시동생이 생활비 안준다고 뭐라고 한다구요?
참, 내....세상에는 정말 별별 인간이 다 있군요.2. 바보막내
'09.7.13 1:18 PM (115.161.xxx.163)아주버님이 돈을 벌겠다는 의지가 없는 게 문제예요...
막노동이라도 하겠다는 마음가짐이라도 있으셔야 하는데,
사장님 소리가 제일 좋으시다네요.....ㅜㅜ3. 그시누가
'09.7.13 3:26 PM (114.204.xxx.132)오빠 인생 망치고 있는 겁니다. 생활비를 왜 대주세요...점점 달라고 요구하는 액수도 커질텐데..
그 아주버니놈(지송..-_-) 정신차리게 하려면 온 집안 식구들이 똘똘 뭉쳐서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될까말까인데, 시집간 여동생이 생활비까지 대준다구요????????
정말 이해불가인 가족들입니다. 전부 잘못하고 있는거예요. 정신들 차리라고 하세요.
다 늙어서 그 아주버님 틀림없이 마누라와 자식들한테 버림받고 폐인 될겁니다.
다들 옆에서 동조하고 있는거예요. 원글님 남편께 이 얘기 꼭 전해주세요.
사람 더 늙기전에 정신차리게 해도 모자를판에...나 참...전부 정신나간 식구들입니다.4. 저도
'09.7.13 5:35 PM (221.146.xxx.74)마지막에 가서
기가 콱~ 막힙니다.
저 정도 되면
한마디 오금을 박아도 되겠습니다 그려
아이구 참...5. 싸가지없는동서형님
'09.7.13 11:48 PM (222.238.xxx.138)이네요.
앞으로도 쉰소리하면 뉘집 개가 짖나하세요~뭔 생활비......
기가차네요.사지 멀쩡한넘 집에서 놀고있는데 뭔 생활비를 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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