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양육권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 조회수 : 576
작성일 : 2009-07-11 20:56:36
협의 이혼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양육권을 제한적으로 주겠다고 해요.
위자료는 없고 양육비만 한달에 30만원씩 준답니다.
하지만 세 살된 아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만 그렇게 하고
이후엔 남편이 데려가서 공부를 시킬거랍니다.

얼마전에 폭행을 당해서 112에 신고를 해서 현재는 맞고소 상태예요.
제가 맞아서 신고했는데
외상이 팔과 다리에 든 멍 이외에 별다른 곳이 없으니까
남편이 자신도 뺨을 몇 대 맞았다며(거짓말) 맞고소를 했거든요.
전 온 몸을 맞아서 정상이 아닌데도 제대로 다쳐서 피라도 흘리지 않은 이상은
별다른 도리가 없다고 해요.
이번이 두번째 맞은 거라 더이상 살고 싶지 않습니다.
누워서 침뱉기지만 현재의 제 남편은 한마디로 습관적 욕설에 무능력하고 이기적인 냉혈한이예요.

위자료도 못 받는데 신빙성 없는 양육비만 믿고 5년만 키우겠다고 합의해줄 순 없어요. ㅠㅠ
혼자 애 키우기 정말 힘들거란 거 알지만 아이와 단 둘이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그래서 제가 법원에 협의 이혼을 신청하고 양육권심판청구를 받자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법원이 직업도 재산도 없는 제 편을 들어줄런지도 알 수 없구요. ㅠㅠ
IP : 58.125.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 법조계에 있진
    '09.7.11 9:02 PM (122.34.xxx.16)

    않지만 요즘은 어린 아이들은 엄마에게 양육권을 주는 게 추세라고 합니다.

  • 2. ..
    '09.7.11 9:42 PM (59.7.xxx.28)

    아는게 힘이지요..무조건 무료법률상담소나 변호사 가서 면담 신청하세요..케이스 바이 케이스니까 잘알아보고 하셔야지요...힘내세요.

  • 3. 음..
    '09.7.11 10:17 PM (59.4.xxx.50)

    아이가 딸인가요? 아이가 어리거나 딸이면 엄마에게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 남편과 따로 사시는 경우 현재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사람이 유리하고요...

    저도 이혼 때문에 인터넷 카페, 가정법률상담소, 법무사 사무실, 변호사, 상담전화까지...정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상담하고 다니고 있어요...
    하지만...모두 비슷하면서도 다른 답변을 줘서 정말 결정하기가 힘듭니다...ㅠㅠ

    직접 원글님의 상황을 시간상으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서 상담 받으시는 게 그나마 정확할 듯 합니다...
    상담은 무료니까 발품 팔아 찾아가는 게 마음 편하고 좋아요...

  • 4. 냉정한
    '09.7.12 8:44 AM (219.251.xxx.18)

    말이지만, 양육권 받지 마시고 위자료도 없다고 하니 몸만 빠져 나오면 안될까요?
    양육비 30원으로 애 키우기 힘들고 초등가면 다시 아빠에게 돌려줘야 한다니...

    님이 잘살면 모든것이 님 위주로 돌아갑니다.
    님 원하는 대로 된다는 것이니 지금은 힘들더라도 애 양육권 포기하고 열심히 사는 것이 님을 위한 것 같아요.
    남편이 님을 끝까지 이용하려는 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

  • 5. ..
    '09.7.12 9:56 AM (211.38.xxx.202)

    참 못된 남자네요

    원글님
    아이 하나 데리고 세상 살아가려면 여러가지로 힘든 점이 많겠지만
    힘내세요

    냉정한 님 말씀대로
    님이 잘 살면 됩니다

    우리 나라 법조계는 아직도 친일파들이 많아 보수적입니다

    상담사 잘 찾아보시구요

    진흙탕에서 발 뺀 게 어디냐 하는 맘으로 새로 시작해보세요

    고작 양육비 30만원, 줄지 안 줄지도 모르고 그거 받으려고 계속 전화하고..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자기가 키우겠다는 것도 엄청 얄팍한 계산으로 보입니다

    그런 사람과는 하루라도 인연을 빨리 끊고 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6. ......
    '09.7.12 12:50 PM (203.142.xxx.74)

    님의 사연을 조목조목 적어서 가정법률사무소 가까운 곳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이혼하면서 양육권을 부모 합의로 변경할 수 있는지 알아보시구요. 이건 합의를 해야되는거지 님이 남편의 뜻을 합의하지 않으면 남편의 주장일뿐입니다.
    그리고 남편이 주장하는 것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시고 님이 아이를 키워야하는 합당한 이유들을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경제적인 부분이 중요하지만 아이의 양육환경도 못지 않게 중요하니까요. 지금은 직업이 없지만 님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경력과 능력이 있다는걸 제시하시기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137 재산세..이거 어째야 하는지.. 39 .. 2007/03/15 1,838
338136 할아버지댁 입주 가정부를 어디서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1 손녀 2007/03/15 340
338135 애를 떼어놓는다는건.. 2 휴.. 2007/03/15 370
338134 요새도 보일러 켜고 주무시나요?? 8 .. 2007/03/15 972
338133 포르투갈어랑 스페인어랑 많이 다른가요? 13 ㅡ.ㅜ 2007/03/15 2,034
338132 제 나이 서른하나, & 백수 남자친구.. 66 결혼고민 2007/03/15 8,202
338131 천만원이 있는데요.. 3 도와주세요 2007/03/15 1,150
338130 카레 가루는 어디서 살수 있나요? 5 애기엄마 2007/03/15 901
338129 친정부모님 모실데가 없어서 오피스텔 얻어드릴려고 하는데여^^ 3 ^^ 2007/03/15 859
338128 저축상품요 앵벌이 2007/03/15 127
338127 애 유치원 친구 엄마가 종교모임에 권유하는데... 11 난감하네요... 2007/03/15 922
338126 학습지 회사서 하는 강연회 가도 되나요 5 궁금 2007/03/15 352
338125 영어 질문이예요. 2 영어 질문 2007/03/15 243
338124 수학경시를 독학한다고 하는데 3 문의 2007/03/15 546
338123 어릴때 먹던 이유식 찾고 싶어요~ 20 이유식 2007/03/15 851
338122 <급>강남터미널에서 여의도 쌍둥이빌딩까지 가려면? 9 알려주세요~.. 2007/03/15 397
338121 도대체 우리 아가는 왜 안먹는걸까요? 6 이유식 2007/03/15 336
338120 담배를 많이 피우는 신랑한테 마가 좋을까요?? 2 2007/03/15 295
338119 엠비씨 ` 실험 카메라`보셨나요 13 2007/03/15 1,856
338118 어학연수갈 때 필요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3 저기 2007/03/15 357
338117 어떤게 더 좋을까요? 5 선물 2007/03/15 302
338116 역류성식도염은 2 에효 2007/03/15 631
338115 싸이 홈피에..... 1 미니홈피 2007/03/15 514
338114 감사합니다 ^^ 11 ... 2007/03/15 1,024
338113 에어컨 베란다에 설치해보신 분이요? 4 에어컨 2007/03/15 627
338112 잠실 롯데월드 근처에 혹시 킨코스같은 인쇄(프린트)하는곳 있나요? 4 인쇄 2007/03/15 1,449
338111 아이가 크다네요. 5 임신중 2007/03/15 500
338110 중학 수학 자습서요, 1 ... 2007/03/15 355
338109 자신을 지적 호기심이 많은편이라 소개하는 남성.. 피곤한 스타일 아닐까 해서요.. 12 ! 2007/03/15 1,407
338108 문장과 절에서 complete thought란 무엇인가요? 4 영어 2007/03/15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