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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남녀 나이 차이 14살이 바뀐 경우라면 어떨까요?
그와 반대로...(맹세코 낚시글 아니구요...)
여자분이 삼십대 후반/ 남자분이 이십대 중반인 경우라면 어떨까요?
제가 아는 친구가 지금 그런 상황인데요..
남자는 군대는 다녀왔지만...특별한 직업은 지금 없어요..
우연히 같이 일하면서 가까워지면서 좋아하는 연인 관계로 발전했어요..
전 말리고 싶은데..
두 사람은 정말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만나는거 같은데..
연하남 만나는 친구가 너무 힘들거 같아요..실제로 힘들어 하구 있어요..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이런 경우도 요즘엔 종종 있죠?
1. ......
'09.7.11 7:58 PM (125.208.xxx.90)제 주위에 여자분이 연상인 커플이 두 커플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결혼했어요.
한 커플은 여자분이 7살 연상이구요.
한 커플은 여자분이 3살 연상이었어요.
7살 연상쪽은 남자가 군대갈 때부터 뒷바라지 다 해주고 기다려서 결국은 결혼했어요.
첨에는 남자분쪽 가족들이 난리났었대요. 그 집 엄마 쓰러지셔도 남자분이 "난 이 여자랑 꼭 결혼해야겠다" 해서 결혼했구요.
3살 연상쪽도 남자쪽에서 반대했는데 역시나,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결혼했습니다.
근데 이 경우는 남자쪽 엄마께서 "나도 딸 있는데 독하게 못하겠다" 이러셔서 쉽게 했어요.
결론은 남자가 손을 놓지않는 이상은 결혼까지 가는 것 같아요.2. ㅎㅎ
'09.7.11 8:14 PM (59.18.xxx.33)여자가 14살많은 경우라,,,
한국에 그런 케이스가 있어야지 말이죠.3. 주변이 문제죠
'09.7.11 8:17 PM (88.109.xxx.252)제가 5살연상인데, 주로 부모님이 어린남자는 바람피운다, 니가 몸매 관리를 안해주면 바람난다.등의 바람등으로 커플을 들볶습니다. 저도 윗분과 동감해요. 그리고 두사람만 안흔들리면 결혼까지 가곤하더군요.
4. 지나가다...
'09.7.11 8:30 PM (125.184.xxx.51)예전 직장에 같이 일하던 여자분 남편이 12세 연하였어요. 불타는 연애끝에 결혼하셨다 하는데, 결혼 10년이 지나니.... 옆에서 보기에 부인이 너무 나이가 많으니 좀 안스러웠어요.
5. ㅇㅇ
'09.7.11 8:31 PM (211.41.xxx.181)남녀 차이 18세 봤습니다. 여자 40 일 때 남자 22 / 여자 재혼 남자는 뭐 당연 초혼
결론? 남자랑 여자랑 동갑 비슷하게 보입니다. 5년도 안돼서 남자가 완전히 늙어버려요. 그리고 어른들 말씀이 (예전에 왜...꼬마신랑들도 다 그렇게 결혼했잖아요. ) 원래 남자가 늙어버리는 게 맞대요.6. ..
'09.7.11 8:36 PM (61.78.xxx.156)건너 건너 아는 커플
열살차이
남자는 다섯살쯤 많아보이고
여자는 다섯살쯤 어려보이고
잘 살더라구요
근데
힘든 사랑은 힘든 결혼생활이 되더군요..7. 6살,4살
'09.7.11 8:49 PM (58.140.xxx.112)두커플이 있는데 둘다 결혼했고요.
6살 연상커플은 아들 하나 낳고 살다 남자의 바람으로 이혼,4살커플은 여자가 나름 신경쓰며 살고 있어요.8. 일률적으로
'09.7.11 8:58 PM (122.128.xxx.106)흔한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5-6살차이까지는 괜찮은듯해요. 그 이상은 주변에서 본적도 없고. 봤다고 해도 이상할듯합니다.솔직히
9. 음,,
'09.7.11 9:13 PM (119.201.xxx.6)이상할것 같은데,,
연상연하도,,,8살이상은,,정말 아닌듯,,,;;
아마,,그정도 나이차에도 사귄다면,,그건 정말 뭔가 특별한,,정신적교감이 있지 않는한은,,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10. 저아는 사람
'09.7.11 9:18 PM (124.136.xxx.1)우리 아파트에 여자 38살에 남자 22살. 결혼했어요.
지금은 여자 60, 남자 44살인데...
여자는 우짜던동 어려보이려고 매일매일 악을 써야하는게 스트레스예요.
특히나 남자가 바람이라도 필까봐 집에오면 왕 대접을 해주더라구요.11. 언젠가 TV에
'09.7.11 9:52 PM (211.49.xxx.116)나이 많이 차이지는 커플 방송되었었죠.
여자가 유치원 원장하고 그 남편이 기사하던데..
근 20년가까이 차이 났던것 같아요.
남편이 부인보다 나이는 어려도 무척 어른스럽다는 느낌을 주었는데..
나이차이 나도 남편분이 성숙한 인격을 지녔다면 결혼 생활에 별 문제 없지 않을까 생각들어요.12. 저는
'09.7.11 11:21 PM (211.41.xxx.208)근데..정말 사랑한다면 나이나..이런것이 아주 큰~~문제가 아닐수도 있지만
벌써부터 힘들어한다면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정말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보통 연하의 남자가 연상을 좋아하는 스타일들이 뭐랄까 은근히...여자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자기가 해 나가는 것보다는 무조건 같이 해야하고..
그래서인지 여자분들이 조금더 생활력이 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 받들어 모셔야 하는 경우도 간혹 있더라구요.
(안받들어 모시면 자기를 무신한다고 생각해서리..)13. 훗
'09.7.12 1:52 AM (116.44.xxx.109)저 아는 분은 13살 차이..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데 당사자들은 아주 잘 살더군요.
그리고 우려보다 결혼식장에서 별로 차이 안나보이는데에 놀랬어요 -_-;
워낙에 여자분이 동안이셨기도 했지만.. 남자분도 그에 못지 않게 ;;
일단 잘 살고 있어요 알콩달콩. 근데 대게 남자가 기반 잡는게 느린 편이니까
거의 키우는거죠;;;14. 인간극장
'09.7.12 1:25 PM (58.226.xxx.212)거기에 여자연상 16살.. 나왔었죠..
남자가 36-7정도 였고요.. 여자분은 50넘고..
여자분이 나이가 너무 들어보이고.. 사실 50이면 뭐..
그래서 남자쪽에서 거의 안보고 살다가 나중엔 시어머니만 만나는거 나오던데..
전 6살 연상 남자랑 살고 있지만.. 8살연하랑 연애도 해봤거든요..
주위보니 비슷한게 좋더라구요.. 한두살이거나 동갑...15. 퍼렇긴 했지만
'09.7.13 6:43 AM (124.54.xxx.17)저도 주변에서 봤어요.
신랑 지인들이 결혼식장에서 충격받아 퍼렇게 질려 있었던 광경이 인상적이었지요.
매우 드문 경우긴 한데 제가 아는 그 커플은 잘 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