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슈퍼이구요.
저희 동네가 슈퍼에서 야채랑 이것저것 다 파는데 규모에 비해 일하는 직원들이 좀 많아요.
한 동네에 그런 슈퍼들이 바로 근처에 5개정도 있어서 경쟁도 치열하구요.
그런데 마트정도의 친절함은 없는 편이죠.
목요일 저녁 늦게 슈퍼에서 뭘 사고서 우산을 놓고 그냥 집으로 왔어요.
그날 저녁에 비가 그쳣거든요.
금요일 아침에 출근하려고 하는데 우산 생각이 나서
(치매인가봐요..ㅜ.ㅜ)
퇴근 후에 가보려고 했는데 그날 늦게 집에 와서 슈퍼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침일찍 가서 혹시 여기 우산을 두고 갔는데 본사람 없냐고 물었어요.
직원들 다 신경 안쓰고 자기네들 바빠서 그런거까지 신경쓸 겨를 없다고
남이 주워갔을 수도 있고 그렇다고..
(그 우산이 싸구려라서 저도 잃어버려도 아쉬울건 없는데
그래도 거기 두고 갔으니 있다면 받아올 요량으로 찾아간건데..
우산 내 놓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물어만 봤구요.)
근데 옆에서 물건 옮기던 남자직원이 저한테 한마디 하는거에요.
목요일날 놓고간걸 이제와서 찾냐고..
그러고 나서 바로 다른 직원이 저한테 어떤 우산이냐고 묻길래 설명해줬죠.
그랬더니 구석에서 꺼내서 찾아 주더군요.
그러고 나서 제가 저한테 한소리 했던 직원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목요일날 놓고 간걸 오늘 와서 찾을수도 있는거라고
여기 놓고 갔으니 와서 물어보는건데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그 직원이 아침부터 재수없다고 그러네요.
아무리 동네 슈퍼이고 우리동네 슈퍼들이 그닥 친절한 분위기는 아니고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주인을 찾아봤는데..
제가 여기 오래 다녔어도 분위기가 직원들끼리 일하면서
주인이 상주하는 분위기는 아니라 주인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주인인 듯한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옆에 다른 슈퍼는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데 여긴 직원들만 두고 운영하는 듯해요.)
아침에 그 소리 들었는데...
아직까지 기분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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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슈퍼 직원한테 아침부터 재수없다는 말 들었어요.
황당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09-07-11 14:41:58
IP : 211.217.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쩜
'09.7.11 3:10 PM (59.86.xxx.201)저랑 너무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주인없는 좀 큰 수퍼가 요즘 많은가요?
저희동네도 야채 청과 정육 공산품까지 두루두루 판매하는 80평대 규모의 수퍼가 하나 있어서
자주이용하고 단골입니다.
그런데 배달을 시켰는데 두시간이 지났는데도 물건이 안와서 독촉전화를 했더니
"배달이 밀려서 그렇다니깐요~!"이렇게 전화를 받더라구요.
그래서 점장 바꾸라니깐"내가 점장이에요"이러는거에요..ㅎㅎㅎ
알고봤더니 점장이 없는상태더라구요.
전 그후로 농협 하나로 마트로 다닙니다.
불친절한데는 안가면 되요. 그게 걔네들한테는 복수하는거더라구요.
서비스 엉망인곳들...가지마세요. 입아프게 싸울것도 없고
돈 들고있는 사람이 누군데...미친것들2. .
'09.7.11 3:42 PM (121.88.xxx.247)우리 동네 마트는 주인이 인사를 안합니다.
제가 멋쩍어서 들어가면서 먼저 인사를 하면 들릴까말까하게 대응.
스티커 50개 모아서 쓰레기 봉투 타기만 기다렸었는데 드디더 며칠전 완료.
이제 안갑니다.
그 이야기 옆집에 했더니 자기는 진작부터 안간다고 하네요.
동네 마트, 소문이 빠릅니다.3. ...
'09.7.11 3:52 PM (124.169.xxx.123)이름 기억하시면 사장한테 강력히 말씀하세요. 정말 이상한 사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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