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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선생님 때문에 괴로워요

. 조회수 : 4,675
작성일 : 2009-07-10 23:12:46
2학년 아들이 학습지를 하는데요 .,..이 선생님과 학습지 한지..3년이 되어가요

웅진에서..행사가 있었어요.

한과목당 3천원씩 할인한다는

수학 바로셈.한자를 하고 있었는데 국어를 추가 하게 되었어요

근데 아들이 잘 안해놓고..몇달째 밀려서

결국 국어를 그만두니..그동안 할인금액을 물어내라고 하더군요

물어냈는데..이상하게 ..처음에 학습지 금액을 선생님이 받아 갔는데

본인이 3000원을 덜 받아 갔다는 시비가 붙게 되었어요

전 분명히 아니라고 했고...

어머님 기억이 틀리고 항상 자기 말이 맞데요..제가 아니라고 했고

지국에 물어보면 금방 안다면서..절 협박하더라구요..그 삼천원 때문에 실랑이가 벌어졌는데

저..그냥 학습지 하고 싶어서..선생님과 논쟁을 벌이기 싫었는데...

기어이..삼천원 덜줬다고...결국은 지국에 물어보니...제 말이 맞다고...선생님이 착각하신 결론이 났는데


이 괴씸한 선생님과 수업하기가 정이 떨어지네요

지금..수학 바로셈..한자를 하는데

바로셈을 너무 안하려고 해요

그냥...학교 주산으로 돌리고, 한자는 다른 학습지 뭐가 나을까요

오늘 그만둔다고 말한뒤...제 감정때문에...아이 학습지를 끊게 된게 아닌가..

너무 마음이 안좋아요

한자와..주산..만 해도 되겠죠

참고로..점수도 잘받아오고...만점..창의력과 이해력이 좋은 아이예요
IP : 121.148.xxx.9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0 11:20 PM (221.139.xxx.7)

    그럼 수학,한자,국어 이렇게 세과목인가요?
    저희애도 2학년이지만,,,학습지는 안해서리...전 까다로워서 학습지 선생들 수준을...믿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러니 학습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한글도 인터넷으로 뗏고,
    한자는 마법천자문으로 했고, 그다음엔 서점에서 한자 학습지 한권사서 하고요.

    국어는 독서 많이 했으면, 따로 학습지 안해도 될거예요. 굳이 이중삼중으로 할 필요 없을것 같거든요.

    그런데...제 아이 경우 수학은 좀 해줘야 겠더라구요. 시험에서 한두개씩 틀려오는데
    틀리는것보다,,연산이 좀 중요할것 같아서

    연산은 기탄 사서 3장씩 풀리고, 100칸 그거 하루에 하나씩 하고요.
    수학 수업 들은날은 수학책 복습 하고요.

    다른건 학습적인건 안하네요.

  • 2. ㅠㅠ
    '09.7.10 11:22 PM (210.222.xxx.67)

    저희 애도 웅진 학습지 하고 있습니다. 그런 교사라면 바꿔달라고 하세요. 기도 안 차네요...
    세상은 넓고 학습지는 많습니다. 돈을 떠나 거지 같은 인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네요...나 원...

  • 3. 에구
    '09.7.10 11:47 PM (121.180.xxx.139)

    그런 선생님 밑에서 어찌 3년이나 수업을 받았나요?
    수학은 2학년이니 연산과 사고력 문제집 사서
    엄마가 직접 해 주세요.

  • 4.
    '09.7.10 11:55 PM (222.109.xxx.197)

    제가 하는 학습지는 부모와 선생, 학생 모두 나태해진다고 1년~1년6개월 사이로 선생님 교체가 이루어지는데..
    한선생과 3년이라.. 너무 오래하셨네요; 기왕 그리된거 끊으심이..

  • 5. 학습지교사
    '09.7.11 12:10 AM (221.139.xxx.85)

    참 대화들이,,,82쿡. 열린 공간이어서 학습지 교사가 직업인 사람들도 꽤 있는걸로 아는데..
    엄마들 수준이 그런이상 애들 대접받기 힘들어요,진짜 너무 신기한게 엄마랑 애랑 꼭 닮았거든요.교사들이 겉으로 웃고 다녀도 다 느끼고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예요.
    교사가 인격? 실력? 어느게 우선인지 모르겠지만 저도 제자식 집에서 가르쳐 봤지만 제자식에겐 칭찬에 약해요. 근데 애들공부에 흥미붙이는건 칭찬의 힘이라고 봐요. 그값 치른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 6. 학습지교사님
    '09.7.11 12:24 AM (211.59.xxx.78)

    지금 무슨말씀을 하시는건가요??

  • 7. 나태?
    '09.7.11 12:25 AM (124.54.xxx.18)

    정말 궁금해서 여쭙는건데 학습지는 1년 이상하면 정말 나태해지나요?
    저는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뭐든 선생님이랑 애가 잘 맞으면 꾸준히 오래 지속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이것저것 해보는 것보다 말이죠.
    학습지 교사했던 친구도 있고, 교사 친구들도 많고 저 역시 가르쳐본 경험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교체하는 거 좀 의아하네요.

  • 8. ㅎㅎㅎ
    '09.7.11 12:28 AM (210.222.xxx.67)

    제 말은 3천원 가지고 여러 사람 기분 나쁘게 한 교사라는 사람이 어이 없다는 내용인데요...
    그게 학습지교사라는 직업과 엄마들 배운 수준이 상관관계가 있는 건가요? ^^;;
    원글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그 교사라는 분이 기본적인 인성이 덜 되었다는 겁니다.
    칭찬에 약하고 공부에 흥미붙이는 문제로 답글 단 거 아닌데요...값을 왜 치르는지..ㅎㅎ
    3천원이 그 값이라면 할말 없네요...별 일 아닌 관점으로 상당히 발끈하시네...^^

  • 9. 저도
    '09.7.11 12:33 AM (116.40.xxx.63)

    학습지교사 경험이 있지만,
    위에 학습지교사분..이건 정말 아니죠.
    3천원이 문제가 아니라 아닌걸 따지는데
    엄마랑 애랑 똑같다 이런 경우는 아닙니다.
    학습지교사중에도 문제인 경우는 있잖아요?

  • 10.
    '09.7.11 12:40 AM (211.230.xxx.172)

    학습지 교사 였던 적 있죠 몇개우러 이었지만
    하지만 선생 편 못 들어 주겠어요
    엄마는 고객인데 고객에게 뭐 그런식으로 하나요?
    융통성 부족이죠

  • 11. 뭉치
    '09.7.11 12:44 AM (221.139.xxx.85)

    그 학습지 같은경우 통신사 해약하면 위약금 물듯이 그런 경울겁니다. 시작할때 알려야할 경우거나 알렸는데 엄마가 못 알아 들었거나.,,,어찌되었든 이런 경우가 한두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 12. 49104
    '09.7.11 1:09 AM (211.47.xxx.143)

    학습지교사님은 아마.. 처음 댓글 다신 분의 글에 마음이 상하셔서 글을 쓰신 것 같네요.

    원글님의 경우 선생님이 좀 너무하셨다는 생각이 저도 듭니다.
    3만원도 아니고.. 3천원이면.. ㅡ.ㅠ

    하지만 처음 댓글 다신 분처럼...
    방문교사들의 수준이 참.. 그렇다고 하시면...
    저도 학습지교사샘의 글처럼.. 좀 서글퍼지네요.
    정말 나름대로의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말에요. 그렇죠? ㅡ.ㅠ

  • 13. 학습지교사
    '09.7.11 1:33 AM (221.139.xxx.85)

    어디에 매여있다는게 사람을 구차하게 만드나 봅니다. 삼천원,, 내돈 내주면그만일텐데..
    회사 소속이란게.. 말이 삼천원이지, 한두사람이 아닐거고. 나 자신도 돈벌러 다니는 회산데
    어찌 잘못하다 보면 회사만 좋은일 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래도 학습지교사 자질운운하는 엄마보다는 학습지 시켜서 덕 봤다는 엄마들얘기 들으면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학습지 만든것도 아니면서도 말입니다.

  • 14. 학습지교사
    '09.7.11 1:36 AM (221.139.xxx.85)

    이게 또 직업의식인가요?
    한우물파면 분명히 효과는 있습니다. 아니 효과 본사람 많이 봤습니다.

  • 15.
    '09.7.11 1:48 AM (119.198.xxx.29)

    3천원이 문제가 아니라 그 선생님 아마 그 집에서 다른 이유로 그만 하고 싶었나 보네요. 원글님을 너무 만만히 봤다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그만 두고 싶었거나.
    저 역시 학습지 샘이라고 절대 무시하거나 만만히 보지 않습니다. 물론 이 경우처럼 경우없는 선생님을 만난 적이 없었지요.

    선생님과의 신뢰없이 공교육도 아니고 사교육을 맡길까요? 전화해서 샘 바꿔달라 하세요.

  • 16.
    '09.7.11 2:22 AM (211.49.xxx.116)

    학습지를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잘모릅니다만..3년을 했는데 3000원때문에 시비가 일어났다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네요.
    이상한 경우인것 같습니다.

  • 17. zz
    '09.7.11 2:44 AM (121.168.xxx.76)

    학습지 선생님이 제일 힘들어 하는게 학습중단입니다

    국어과목 휴회난것 선생님한테는 치명적인데다가

    전산으로 휴회처리시 약정할인 받으신거 위약금 입금하라고 뜨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록 3,000원이지만 이러 저러한 이유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나가는 돈이
    엄청 납니다.

    아이들 선물, 공부하는 책상, 이러저러한 거 사는 비용도 많이 나갑니다.

    힘든직업이지요. 아마 선생님도 휴회때문에 날카로와졌는데다가 3000원까지 입금하게 생겼으니 과하게 반응하신거 같군요

    그리고 학습지 교사들 대부분 가정주부들이고 배운만큼 배운 분들입니다

    대학나와서 집에서 살림하다가, 자식들 학원비라도 벌고 남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고 싶어서 나온 가정주부들이 대부분입니다

    수업하러 돌아다니며 집에서 쫄쫄 저녁 굶고 있을 자녀 걱정하는 분들입니다

    그분들 저녁 늦게 수업끝나면 집에 가서 아이들 챙기고 다음날 사무실에 나와서

    교육이며 잡무처리로 정신없으신 분들이죠.

  • 18. ㅜㅜ
    '09.7.11 9:27 AM (114.29.xxx.97)

    웅진이라면 3년이상 하는게 참 이상하네요...
    저는 선생님이 쭈욱 내 아이들데리고 갔음하면 성격이지만..
    웅진 규칙상 1년정도에 한번씩 선생님들 교체하는걸루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끊고 싶으시면 끊으셔야죠...
    이렇게 감정이 상해버린 지금....저도 더이상 못할것 같네요...

    그 샘도 말을 좀 이쁘게 돌려서 했음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처음부터 실랑이를 하지 말고...서로 착각하는것 같으니 지국에 알아보겠다구 하던가...
    에고.....

  • 19. ㅁㅁ
    '09.7.11 4:25 PM (203.212.xxx.98)

    학습지 교사님은 원글에 대한 답글이 아니라 계속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중이신듯?

  • 20. 전..
    '09.7.11 5:11 PM (210.116.xxx.216)

    중3인 아들넘...학습지로 공부시켰답니다.
    영어.한자,수학,과학,논술... 8여년을 한 학습지로다...(징하죠^^)
    학원비 많이 안 들어서 좋았구요
    학교 성적은 한 5% 내입니다.
    이번달까지만 하고 학습지 졸업이랍니다.
    학습지쌤하고 정도 많이 들었는데 서운하네요.

  • 21. 학습지샘
    '09.7.11 6:27 PM (211.195.xxx.16)

    저도 학습지 선생오래했습니다 거의 십년차..
    회비관계로 기억나는건 밀리기를 잘하는 엄마가..8만7천원 줬다고 박박우기는거..
    사실 하도 잘 밀리니까 이번달인지 전달인지 구분을 못하시더군요..
    확인해보겠다 ...그리고 가계부 뒤져보시라..그다음 방문에 또 줬다 우기길래..
    걍 제돈으로 채웠습니다...제가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은 이유는
    그거 가려봤자 줬다고 굳게 믿은것..바꾸지 않을것이고..
    이리저리 소문내면 아파트이면 애매한집까지 피해갈까봐...

    이런건..학습지 선생이 문제안삼든게 좋은건데..
    경험부족인듯...
    어쨋거나 회비문제는 선생이 약자..
    그건 진실과 무관합니다..슬픈일..

  • 22.
    '09.7.11 9:26 PM (202.156.xxx.108)

    댓글 읽다보니 어느 입장에서 하신 말씀들인지 알겠고, 또 공감도 가지만.
    어쨌든 아이 엄마가 소비자이고, 일일히 상대방 사정까지 봐주면서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시켜야 하나 싶네요.학습지 선생님이 교육받으신 분들이고 어느집 엄마고
    바쁘셔서 식사를 거르시고..... 등등의 이유로 계속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실력있고, 나의 아이와 맞고 나의 상식선에서 통한다....가 고용의 이유가 되어야죠.

    원글님 그만두시고, 다른 방법으로 한번 가보시는것도 아이한테 도움이 될겁니다.
    아이도 지금 흥미를 많이 잃은 상태같은데요.
    저학년이니 이런 저런 방법과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시기라고 편하게 생각하셔요.

  • 23. 원글
    '09.7.12 1:44 AM (121.148.xxx.90)

    제가 없을때 이렇게 답글이 달렸군요
    아..저도..선생님도 엄마고..아이들 놓아두고 하시는거 압니다.
    그래서..
    사실 세과목하다가,,선생님의 적극적인 권유로..행사도 있고..4과목으로 늘린거고..
    국어를 추가했다가..두달한후에 국어만 뺀거예요
    다른 과목은 그대로 하고요
    그게 그렇게 선생님께 예민하게 반응하게 했다니
    참 난감한 경우..
    그동안 계속했던 정도 있었구요..
    그리고..돈은 항상 계좌로 들어 갔던 경우라.
    제가 착각하고..그렇게 싸우게 된경우는 아니랍니다.
    절대 그럴리 없구요
    그러니..제가 더 화가 납니다.
    더..하고 싶은 선생님 이었고..몇년 더 하려고 했던거구요..저희 아인 학원은 안맞아서
    선생님들이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실줄은 꿈에도 몰랐던터라
    더..상심도 크고
    다른 학습지 뭘해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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