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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줄테니 신문 봐 달라는 사람한테 뭐라고 해야하지요?
오늘 저녁에 친정집에 있는데 벨소리가 나서 엄마가 누구시냐 했더니,
"상품권이 왔네요" 해요. 순간 저는 이상한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엄마는 경비아저씨인줄 알고 문을 여셨지요.
그랬더니 웬 아저씨가 홈플러스 상품권이라고 다섯장을 들이밀며 신문 같이 보라고 드리는거랍니다.
얼렁뚱땅 남의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도 기분나쁘고 그런 식으로 영업하는것도 안좋은 일이니
제가 현관에 나가서 "아저씨 그렇게 하는거 불법이잖아요. 신고하면 처벌받을텐데요?" 했더니,
이 아저씨가 눈을 부릅뜨면서 "뭐가 불법이냐 아니다 말 좀 예쁘게 해라 고발한단 말을 왜 하냐" 하네요.
(아니.. 신고한다 그랬지 내가 고발한다고 그랬냐고요...)
우리집 같았으면 꼬치꼬치 물고 늘어졌을텐데 보통 때 엄마아빠 두분만 계시는 집에
괜히 이 아저씨가 앙심이라도 품을까봐 암튼 우리는 다른 신문 보니 나가시라하고 문 닫았네요.
아파트 단지가 꽤 커서 아마 조만간 또 마주칠 것 같은데,
뭐라고 대응해야하지요?
아..괜히 분해서 가슴이 콩닥콩닥하네요!!!
1. ...
'09.7.10 9:31 PM (124.169.xxx.123)방귀 뀐 놈이 성질낸다,,, 는 식겁할 경험 하셨군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역시 dog과는 상종을 말아야.... 쿨럭.2. 그냥
'09.7.10 10:11 PM (59.8.xxx.11)아무리 싫은 신문이라도 좋은 말로 거절하세요
그사람들에게는 그게 밥줄이고 그 식구들에게는 그게 유일한 길이니 하겠지요
하고 싶지 않아도 아마도 그거 아니면 잘할수 잇는게 없어서 할지도 모릅니다
그냥 그나마 남에게 좋은 소리 할수 있을때 좋은소리로 하세요
그게 설사 조중동 신문사라고 할지라도
욕먹는다 해도 할수 없이 할말하네요3. 방법론 2
'09.7.10 10:23 PM (121.190.xxx.210)어쩜 우리집이랑 똑~~같이 들이밀었네요. 저는 한 몇달전에 면상에 대고
"이거 불법인데 이러셔도 돼요? 양심때문에 조중동 못봅니다" 하고 문 꽝 닫아버렸어요.^^ㅋ
앙심 못품어요. 그 쪽에서 오히려 무서워서 못해요.
아무일없을거니 걱정마세요.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거절하는데 있어서 자신에게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보시기바래요.4. ^^
'09.7.10 10:51 PM (121.88.xxx.247)좋게 이야기 하세요.
저도 친정에서 보던 동아일보 끊으면서 이유를 묻길래(지국 아니고 본사 대표전화로 했거든요) 웃으면서 상냥하게 대답했어요.
"모르세요? 아시면서....ㅎㅎㅎ" 알았다고 하면서 끊더군요.
사무실 직원들 조선일보 보는 사람들도 설득해서 전화 못한다는걸 제가 다 전화해서 단호하게 끊어줬던 기억도 납니다.5. 전
'09.7.11 12:35 AM (58.237.xxx.13)조중동 안 봅니다 로 상황종료 했어요 ㅎㅎㅎ
6. 제가
'09.7.11 2:52 PM (122.36.xxx.11)쓰는 방법은...
무조건 '신문사 다녀요" 입니다. ㅎㅎ
길에서 권할때나, 집에 벨 눌러서 권유할때나
그저 한마디 '신문사 다녀요'
한 10년째 달고 사는 멘트인데..
딱 한번..그러니까 이 신문도 보세요...라는 말
한번 들은거 외에는
100% 그냥 통과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물론 신문사 안다닙니다. ^^7. ㅡㅡ;;
'09.7.11 5:50 PM (116.43.xxx.100)한겨레 경향봐요!!이럼 걍 가던데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