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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이촌동 or 잠원동

집사자 조회수 : 2,131
작성일 : 2009-07-10 11:16:39
작년말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더 오르기전에 집을 장만하려고 합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고 있는 동네는 동부이촌동과 잠원동..
매일매일 생각이 달라져서 선택을 못하겠어요. 이러다 집값더 오르면 어쩌냐구요..ㅠㅠ

현재 취학전 아이가 둘이라 향후 초, 중학교까지 염두해두고 30평대를 장만하려고 합니다.

동부이촌동은 정말 쾌적한 주거환경,,조용한 분위기 너무 좋지요 (현재 거주중)
그런데 학군이 좋지 않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평범한 맞벌이로 사립, 유학 등은 생각못하는 형편이거든요.
살아보니 초등학교는 거의 사립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중학교 이후의 학군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살아보니 너무 좋은 동네라 맘이 갑니다.

잠원동은 아파트들이 전체적으로 오래되었고 낡았죠..
재건축 등 투자목적은 현재는 없고 실거주용으로 알아보고 있어요
그래서 눈에 띄는 곳이 동아아파트인데.. 직접가보니 이촌동에 비해 너무 복잡한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앞에 자이에 비해 너무 초라해보이고..^^;; (그렇다고 자이 들어갈 수 있는 형편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학군좋고 편의시설 잘되었고 두루두루 살기는 좋은거 같은데 어떤가요?

저 결정할 수 있게 의견좀 부탁드려요..
이러다 또 집 살 시기를 놓치는건 아닌지 걱정되요..
IP : 168.126.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0 11:20 AM (124.169.xxx.143)

    아이 있으시면 잠원동이 나을걸요. 이촌동분들 다 학군 때문에 고민하시더라고요.

  • 2. ..
    '09.7.10 11:57 AM (122.35.xxx.32)

    청구아파트도 인기많구요.
    아이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늦게 나가는 날이면
    아파트 주변이 노란색 아이들 셔틀버스로 둘러싸이더라구요^^
    뭔가 다닐곳은 많은가봐요.

    그런데 전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반포 매력을 못느껴요
    마트도 킴스 하나인데 늘 사람 너무 많고 값도 비싸고 주차못해서 걸어다니고..
    주말엔 차가 상상초월로 막히고(구반포 한샘가는데 한시간 걸리기도..)
    오래된 아파트다보니 주차장도 부족하구요
    영화관이야 어디나 있는거고, 백화점가까운것도 저는 별 필요없고..-백화점은 언제나 시간내서 가는 곳이라서요....

    전 지금하는 일이 2년있으면 옮기는데. 그러면 예전 살던곳으로 돌아가려구요.

  • 3. 조세핀
    '09.7.10 12:06 PM (211.51.xxx.98)

    잠원동, 큰 마트는 킴스 하나지만, 아파트마다 장터가
    아주 좋은 장이 열려요.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장을
    섭렵하다보면 가락시장 갈 필요가 없을 정도예요.
    각 단지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잠원동을 오래 돼서
    장이 아주 좋답니다. 새 아파트는 아마 이런 장이
    열리는지 모르겠어요. 동 간 간격도 좀 적으니까요.

    아이들이 있으니 아무래도 잠원동으로 가셔야죠
    이촌동은 고등학교부터는 좀 안좋다고 해요. 근데
    살다가 중간에 고등학교간다고 이사하게는 잘 안되더라구요.
    처음부터 그냥 잠원동에 자리잡으시고, 초등학교는
    반원쪽이 더 편하다 할까 그러니 반원초 반경에 자리잡으시면
    좋을거예요. 반원, 경원중, 그 다음에 세화, 반포, 서초, 서울고 등등으로요.
    신동초도 좋은데 신동초, 신동중이 훨씩 빡세더라구요. 반원초, 경원중은
    좀 더 자유로운 편이구요. 둘 다 학력은 비슷해요. 오히려 경원중이
    특목고 성적이 좋아보이구요.
    헌 아파트는 오실 때 전부 리모델링하고 오시면 새아파트 못지 않아요.
    신세계쪽이 아무래도 주 중심지이니 그쪽과 가까운 한신4차, 우성 등이
    가장 편리할거예요. 한번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4. 동아좋아요
    '09.7.10 12:33 PM (203.248.xxx.13)

    잠원동에서 동아아파트가 그나마 괜찮지요..
    주차,편의시설,쇼핑,교육 모든면에서 최고입니다.
    아파트 정문앞에 각종 사립초등학교 스쿨버스 다니고요..
    유치원이나 학원 셔틀버스는 단지안에까지 들어옵니다.
    (청담동,압구정동,서초동의 유명 학원들 거의다)

    물론 길건너 자이가 좋긴 하겠지만 30평기준으로 적게는 3억에서 많게는 5억차이가
    납니다.
    킴스클럽도 바로 옆이므로 차가지고 다닐 필요없고 빈손으로 가서 카트기 밀고
    오면 됩니다..간단한 물건은 정문쪽 롯데수퍼가면 되고요.
    물론 금요일마다 아파트단지안에서 하루종일 장터가 들어서기도 하고요.
    사실 저희경우는 킴스클럽은 수시로 드나드는 동네수퍼이고, 그밖의 대용량
    쇼핑은 양재동 하나로나 코스트코 이용합니다..
    한가한 오전이나 밤늦게 가면 코스트코까지 10분밖에 걸리지 않거든요..

    제가 바로 원글님처럼 동부이촌동(한가람) 살다가 잠원 동아로 이사온 케이스
    입니다.
    동부이촌동은 주거환경은 좋지만 그밖에는 너무 불편해요..물가도 비싸고요.
    노후생활을 지내기에는 모르겠지만 한참 활동할 시기인 경우는 너무 불편하죠.

    물론 동아가 소음이나 환경이 좀 아니긴 하지만, 그것 제외하고는 대한민국내에서
    이만큼 편리한 아파트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는 길건너 자이단지안의 원촌초등학교로 다니는데 새로 개교해서
    아이들 수도 적고 선생님들도 괜찮습니다..
    동아에서 초등학교까지 도보로 10분이내입니다...오히려 자이아파트 외곽보다
    더 가깝습니다..
    중학교는 바로 동아옆에 경원중학교가 있죠.
    경원중은 중학교중에서는 외고,민사고 등 특목고 입학률이 거의 전국최고인
    명문입니다.

    지금 현재 시세가 한참때보다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재작년 아파트가격이 최고일때 9억-10억(32평)되던 것이 지금은 8억초반대면
    가능할 것입니다..길가쪽이나 단층쪽은 7억대도 가능..
    요새 조금씩 오르는 추세에 있으므로 매입시기도 지금이 딱입니다..

    반포 자이가 최선의 선택이겠지만 금전상 부담이 되신다면 잠원동에서 동아
    청구,잠원한신 등이 그나마 괜찮습니다..
    언제 재건축이 이루어질지 모르는 인근 노후 아파트들은 투자목적이 아닌
    실거주목적으로는 제 생각으로는 비추입니다..

  • 5. .
    '09.7.10 1:13 PM (61.254.xxx.47)

    동부이촌동살다가 다른동네 살기 싫더라구요..
    조용하고, 쾌적하고 물가가 비싼점이 좀 흠이지만..
    대부분 아이 중.고등학교때 전세주고 잠시 다른곳에 살다가 나중에 되돌아오더라구요..
    저도 이곳에 뼈를 묻을 생각입니다..

  • 6. ..
    '09.7.10 10:44 PM (119.64.xxx.220)

    잠원동주민입니다.
    첨에는 동아아파트 알아보다가 너무 복잡해 잠원한신으로 이사했어요..
    잠원역 근처라 조용하고 단지내 유치원, 맞은편 신동초등,중학교 있어서 살기엔 좋습니다.
    구조도 30평대에선 잘 나왔구요..
    동아 둘러보실때 같이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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