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주부의 목숨은 파리목숨보다 못한가요 ?

[인생허무]

"박왕자" 라는 보통 주부의 죽음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가요 ?

잘 보이지도 않는 안내문을 조금 넘어 바닷가를 구경했다는 이유로, 금강산에서 조준 사격으로 죽임을 당한 보통 주부입니다.
1년전 바로 오늘 이라고 합니다.  쓰러진 뒤에 와서 혹시 죽지 않았을까 확인 사살해서 죽였다고 하지요...
그 유족들은 정말 괴로운 1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다녀서는 안돼는 전용도로에,
훈련이 있으니 절대로 다니면 안된다는 도로에,
학교에 있어야 할 시간에 무단으로 걷고 있던 학생(효선이미선이의 명복을 빕니다.)들의 교통사고는
매년 그리도 모여서 촛불로 그 넋을 위로한다고 대통령까지 물러나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

용산참사에서 죽은 사람들에겐 애도를 표하셨겠죠? 촛불도 물론 들었고?

[세우실]

많은 주간지들이 독자를 만들어보겠다고 자극 자극 자극만 찾다가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