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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전적으로 믿으시는 분 많으시죠?

저요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09-07-09 21:45:23
항상 이런 데 보면

남자들 대다수가 바람 핀다...
한 번쯤 안 그런 남자 없다... 고들 하면서
남편 믿는 여자들을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한 여자로 치부하는데

저는 우리 남편이 절대 그렇지 않다고 믿어요.

물론 24시간 같이 있지 않고
밖에서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에 대한 믿음이요.

스스로 위로 하는게 아니라
정말 그렇게 믿어요.


저 같은 사람 유난한거 아니죠?
IP : 219.251.xxx.8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09.7.9 9:47 PM (125.137.xxx.182)

    지금도 해외출장 중인데 결혼 19년동안 한번도 의심 안했네요^^

  • 2. ㅋㅋ
    '09.7.9 9:47 PM (221.142.xxx.119)

    그래도 입밖으로 내지는 않으심이...

  • 3. .....
    '09.7.9 9:48 PM (116.127.xxx.6)

    저도 그래요.

  • 4. ㅋㅋ
    '09.7.9 9:51 PM (221.142.xxx.119)

    음...제 남편 친구들 제가 보기에 진짜 성실하고 딴짓 안할것 같은데...
    남편 말 들어보면 그 친구들도 춮장 가거나 하면...음...그런답니다.
    그러니... 뭐........뭐.....

    요즘은 솔직히 남편 믿는다 해도 비웃음 당할테고,
    못믿는다 해도 비웃음 당할껄요?

    에이그...그 속을 어찌 알겠어.. 정도로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게 현실적인 처세가 아닐까...싶네요

  • 5. ㅎㅎ
    '09.7.9 9:52 PM (119.202.xxx.82)

    저희 남편 정말 공처가라 소문이 자자하지만 그리고 같은 일을 하는지라 거의 24시간 붙어있지만 저 100% 믿지는 않아요. 남자란 동물들을요.
    예전 회사 다닐 때 보면 애처가일수록 밖에서도 다정다감하던데요..
    기회만 닿으면 바람 피는건 시간 문제일듯...
    참, 전 여자도 예외는 아니라고 봐요. 단지 남자보다 확률이 좀더 낮을뿐...

  • 6. 휴우...
    '09.7.9 9:59 PM (80.218.xxx.86)

    직장생활 오래 해왔는데요...
    이런 글 보면 한숨 나옵니다.
    피식... 웃음도 나오구요.
    우리나라 주부들... 참 순진하세요.

    원글님...
    걍 그렇게 믿고 사세요. 속이라도 편해야죠.

  • 7. .....
    '09.7.9 10:00 PM (123.254.xxx.5)

    저도 믿는편^^ 아니 믿어요..

    너무 순진해서 ㅋㅋㅋ

  • 8. 저도 믿어요.
    '09.7.9 10:01 PM (61.38.xxx.69)

    위에 글도 올렸답니다.^^

  • 9. 네~~
    '09.7.9 10:01 PM (61.103.xxx.100)

    믿는 다고 말하면... 믿지마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전 알아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24시간 서로 오픈입니다.. 정말 저는 복이 많은 사람..
    참 좋은사람을 만난 것은 행운이에요.
    그래서 더... 겸손히 살고싶어요....
    맘 고생 하는 분들 글 읽으면... 늘 죄송한듯하고... 맘이 아파요.
    이 호사를 누리고 살만한 인격도 못되는 제가...
    누리는 이 복은 다 그저 받은 것이라 부끄러워요...

  • 10. -.-;;
    '09.7.9 10:03 PM (118.222.xxx.24)

    믿음이 가서 혹은 믿는게 더 맘편하면 믿는거고...

    나중에 발등찍힐까봐 믿지 않는게 좋다 싶으면 그러는거고...

    근데... 남편 믿는다고 비웃는 몇몇분들 참 안쓰럽네요.

    제대로 꼬인 분들이신듯.

  • 11. 저도...
    '09.7.9 10:06 PM (59.5.xxx.131)

    믿고 있어요...^^..

  • 12. ㅋㅋ
    '09.7.9 10:10 PM (211.58.xxx.189)

    저는 99.9%믿어요.

  • 13. ^^;;
    '09.7.9 10:12 PM (80.218.xxx.86)

    네.
    제가 그 꼬인 댓글 단 사람중의 한 명인데요...
    직장생활하면서 직장상사, 동료들의 부인들이 참 불쌍했었지요.
    순진한 주부들은 꿈에도 못 꿀 일을 단합핑게대며 당당히 즐기고는, 입 싹 씻고 귀가하던 남자직원들. 물론 겉으로야 정말로 가정적이고 순수해보이고 성실하고... 다 그렇죠.
    누가 그걸 대놓고 드러내며 하나요...
    그 부인들은 정말 모르더군요.
    꿈에도...

    네. 믿으세요.
    얼마든지.

    이 게시판엔 잊을만하면 이런 글 올라오죠.
    내 남편이 이럴줄은 정말 정말 몰랐어요. 바람난것 같은데 어쩌죠...

    저도 착잡합니다. 이런 댓글 쓰면서...
    길거리에서 오뎅이나 떡볶이 사먹듯, 남자들이 아무 생각없이 돈주고 성을 즐기는 이 나라 문화가 문제지만,
    과연 그걸 없앨수 있을까요?

  • 14. .
    '09.7.9 10:13 PM (121.135.xxx.243)

    뭐, 심심하면 돈주고 여자 둘 사서 쓰리썸 하는 남자도 봤고, (집안좋고 직업좋은 반듯한 총각)

    술취해서 친구들 따라 여자있는 술집 들어갔다가 화들짝 놀라 도망나와 길바닥에서 술취해 쓰러져
    집에서 자고 있던 자기 여자한테 전화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나 지금 취했는데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 엉엉' -_-
    그러고 바로 길바닥에서 자버리더군요. 그 전화 받은 사람 심정은 어땠을지..

    아무튼, 떼씹이라,, 저는 제 남편 믿지만, 처녀적부터 알고 있었던 말인데요.. ㄸ로 ㅆ하는거 아니겠어요.

    맘이라도 편하려면 그냥 믿어야 한다는데
    단지 내맘 편하자고 믿으라니 거 참 맘이 그러네요.. 오히려 안편해지는데요..

    세상살이가 참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거 같아요.

  • 15. ㅎㄷ
    '09.7.9 10:16 PM (123.109.xxx.36)

    그러게요.
    직장에서 진짜 어지간하게도 애인있는게 흠이 안되는 분위기인지라 하는 얘기들 듣고있자니 혼자 뒷목을 잡습니다만. 전부 다 그런건 아니에요.
    여자있는 술집에 회식하러가면 초반에 노래 한두곡 부르며 분위기 띄우는척~ 하다가 도망가버리는 개념맨들도 꼭 있습니다!
    (뭐 여자있는 술집엔 제가 동행하는건 아니라 직접목격은 아니지만.. 여하튼 와이프,여친 생각하며 그런자리 살짝 피해 도망가는 멋진남자들을 씹는 후일담도 적지않거든요.)

  • 16. 그럼
    '09.7.9 10:22 PM (116.123.xxx.72)

    ^^;;님은 결혼은 하셨는지 안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워낙 직장에 그런 인간들이 많아서 그런 모습을 아주 흔하디 흔하게 보셔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내 남편도 그럴 것이다 하면서 사나요?

    도대체 그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알지만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산다?
    요즘은 결혼이란게 이런건가 싶네요.

    전 더 웃긴게 남자들 그리 당당하게 만들어 준게 결국은 여자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왜냐..
    남자들 대부분 다 그래~ 하면서 그냥 넘어가 주는 분위기
    결국 내 눈에 안보이면 내 남편은 1%의 남편이 되는거고
    그러다 걸리면 뭐 이혼한다고 별수 없고 다른넘도 다 마찬가지니 ...하면서
    또 그러고.


    이러나 저러나 남자들 별 일 아닌 일이 되게 만드는 거 아닌가요?

    성범죄는 무지 경악하고 엄벌을 처해야 하네 마네 하면서
    남자들 딴짓하고 바람 피는 거 그냥 다 그래~ 이러면서 모르는게 약이야
    하는 풍토.

    이거 정상적인 겁니까?

  • 17. 저도
    '09.7.9 10:33 PM (114.129.xxx.10)

    믿어요.

    참고로 순진한 주부 아니구요..ㅎㅎ
    산전수전 다 겪어봤고 남자들 많은 회사에서 오래 일했어요.
    남편은 같은 회사 다녔구요.

    근데 왜 믿냐구요?

    믿을만한 남자니까. 믿음이 가니까요.

    완전 믿다가 뒤통수 맞음 뭐 어쩔수 없는거구요.
    안 믿다가 바람나면 뭐 역시나~겠고..
    안 믿다가 바람 안 나면 아직 안 걸린것일 뿐..그러는걸까요?

    그냥 믿을래요. 그게 맞는거 같아요.

  • 18. ..
    '09.7.9 10:40 PM (121.88.xxx.179)

    그럼님..말씀하신대로..그 모순..그게 우리 사회의 모습인것 같아요
    모순덩어리죠..
    전 남편 믿을랍니다. 한평생 살아야할 아이아버지를 못 믿는것도 슬프잖아요
    사고가 언제 터질진 모른다지만..터지지도 않은 사고때문에 못 믿는것도 아닌것같아요

    헌데요..댓글 쓰면서 갑자기 떠오른생각...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말라는 뜻으로 믿지 말라는거잖아요
    헌데 저렇게 안 믿다가 발등 찍히면 더 아플까요?
    아님 믿다가 발등 찍히는게 더 아플까요?
    어차피 아픈건 마찬가지 아닐지..

  • 19. 저도
    '09.7.9 11:08 PM (220.86.xxx.101)

    저도 믿어요.
    글고 제 주위 사람들 중에 바람 폈다거나 애인이 따로 있다거나
    이런 사람들 없거든요.
    나만 모르는건지...

  • 20. ..
    '09.7.9 11:24 PM (59.29.xxx.218)

    제 주변에 아주 가정적이어서 부인이 부러웠던적이 있었는데
    사람일은 진짜 모르는거더라구요
    한 사람은 조강지처 버리고 지금 부인이랑 사는거구요
    한 사람은 직장여자랑 바람이 났는데 부인이란 그 여자랑 둘 다 사랑한다했다네요
    너무 성실하고 부인 위하고 열심히 사시고 신앙도 깊고 봉사도 많이 하시고 기부도 하시고
    정말 좋은 사람들로 보여요
    바람 피는 사람이 따로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 21. 푸하하
    '09.7.9 11:29 PM (114.129.xxx.10)

    엄마나님. 댓글을 보면 남편 믿는다는 분들은 다 사회생활 안 해보고
    메이저부에서 안 놀아본 사람인줄 아시나봐요..ㅎㅎ

    저 저 위에 댓글 달았던 저도 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그 로컬 대기업..제가 거기 출신입니다.
    우리 남편도 거기 출신이구요. 상사가 바지 벗으라면 벗어야 된다구요?
    글쎄요..안 그런 회사도 많아서요.
    제 동료들은 상사가 주점 가서 진상 부리니까 상사가 술 잔뜩 취해서
    정신 없으니 재수없다고 막 패던데요?ㅋㅋ

    그런 회사도 있고 안 그런 회사도 있고 그런 놈도 있고 안 그런 놈도 있다가 정답이죠.
    어쩜 남편 믿지 말라, 믿는 여자는 순진하니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 논리는
    다 한가지일까요. 100% 다 그렇다라는 우스운 얘기들......

    그런 회사만 보신건지 몰라도..안 그런 곳도 있어요.

  • 22. 맞아요
    '09.7.9 11:40 PM (119.64.xxx.78)

    안그런 곳도 있어요.

    그리고, 보니까 바람 피울 남자들은 어느 곳에서 일하든 상관없이
    바람 피더군요.
    마누라가 싫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행실이 바르지 못하고 자제심이
    부족하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분명 안그런 사람들도 있어요.
    예전에 제가 다니던 직장의 어느 남자분은, 같은 직장의 여자 동료(나름 남자들
    사이에 인기가 있었던....)가 대쉬하는데 눈길도 안줬다더군요.
    웬만한 남자들, 모르는체 술김인체 대충 즐기는데, 그분은 전혀 아니었다며
    함께 회식에 참석했던 여직원들이 다시 봤다더군요.
    키 크고 잘생기고, 완전 킹카였는데도 참 점잖은 분이었어요.
    반면에, 반반한 여자만 보면 들이대던 찌질한 유부남들도 여럿 있었지요.
    확률상 점잖은 사람이 드문건 사실인 것 같아요.
    대개 오는 여자 마다하는 남자는 많지 않거든요.
    그래도 어쨌든 예외는 있으니,
    내 남편이 그 예외적인 소수에 들기를 바라면서 사는거죠.
    물론, 마음을 팍 놓고 살 수만은 없는 현실이지만, 무조건
    바람필 것을 확신한다는 식의 생각은 좀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 23. 여기
    '09.7.9 11:43 PM (115.139.xxx.132)

    안그런 회사도 있어요. 직원이 술집가서 진상부리다가 윗사람한테 불려갔다는 ㅋㅋ
    다들 몸조심 하면서 삽니다.
    대기업 아니고 공기업이라 그런가요?
    남편이 대기업 안다니니 그쪽은 잘 모르겠네요..

    여자 있는 술집가도 집에와서 잠은 주무시던데요 -.-;;크헝..

  • 24. 흠..
    '09.7.10 12:27 AM (116.41.xxx.33)

    남편의 생활, 십분 단위로 알고 있습니다.
    전혀 집착하는 성격은 아니고, 알고싶지 않아도 알게됩니다.
    저도 사회생활 15년 넘게 했는데, 바람 안 피는 사람은 안 핍니다.
    문제는 불륜남녀도, 일 저지르기 전까지는 안 피는 그룹에 속해있었단거죠.
    미래 일은 아무도 모르거고 장담도 못 하지만,
    대다수가 바람핀다니 내 배우자도... 하는 걱정은,
    모든 인간은 죽는 사실을 놓고 벌써부터 죽음을 걱정하는 것만큼 무의미하다 봅니다.

  • 25. ..
    '09.7.10 12:30 AM (121.125.xxx.154)

    요 며칠 남편의 바람이 잇슈가 되고 있나봐요..
    우리끼리 여기서 믿네 안믿네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남편 주위에 보니 남편이 바람이 나는게 아니라 부인이 바람이 나서 이혼하는 커플이 2쌍이나 되더이다...
    남자바람보다 여자바람이 더 무섭게 보이네요..저는..

  • 26. 제 남편은
    '09.7.10 11:59 AM (58.224.xxx.54)

    자기가 남자지만 세상 모든 남자는 자기 아내 한 사람으로는
    성 만족을 할 수 없다고 말하던데요
    끊임없이 예쁘고 젊고 매력적인 여자를 보면 성충동이 일어난다는군요
    넘 솔직해서 기분 나빴지만...사실이래요
    그걸 얼마나 자제하냐, 아내 몰래 감쪽같이
    하느냐의 차이래요. 그러니 밖에서 환경이 주어지면 넘어가지 않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사람은 사랑할 대상이지 믿을 대상은 아닌 거 같아요
    그러나 의심부터 하고 산다면 내 인생이 얼마나 괴로울까요?
    어느 정도긴장하고 감독하는 건 필요한겠지만요..

  • 27. 저도
    '09.7.10 3:09 PM (203.244.xxx.56)

    순진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럴 사람 아닌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분명하면서 이성이 감성보다 우위인 사람은 바람 안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옳지 않은 것임을 알고 마음이 가더라도 자제가 되니까요.
    많은 분들이 절대 그럴 사람 아닌데 그렇더라, 아무도 못 믿겠다 라고 하시는데요, 단지 그럴 사람이라는걸 몰랐던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사회생활 15년 됐구요, 직업상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일해봤지만 대체적으로 그런 판단을 얻었어요.
    그리고 유혹이 있다 마음이 흔들린다 이런건 사실 사람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여자인 저도 젊은 남자 멋진 후배 직원들 보면 마음이 갑니다.
    그렇다고 뭘 어떻게 해보겠다 라던가 남자로 다가가고 싶다거나 그런 것은 절대 아니지만, 충분히 유혹적이고 제가 봐도 싱싱하고 멋져요.
    지극히 이성적인 저도 이럴진대 남자라고 다른가요. 사람은 다 같다고 봅니다.
    요새 자게에 이승기 멋지다는 글 많이 올라오는데 그것과 같은 심리지요.
    그런 마음이 마음으로 끝나지 않고 의지를 가진 행동으로 나타난다면 그건 이미 이성과 균형을 상실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는 거구요.
    많은 남자들이 바람 피우고 여자 만나는거 자체가 잘못인지 모르고 당연한 줄 알지만, 반면 정말 성실하고 가정밖에 모르는 남자들도 많아요.

  • 28. 저도
    '09.7.10 6:08 PM (125.178.xxx.15)

    대문자 2개만 대도 다 알수 있는 회사다녔는데...
    술자리에서 직원들이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 국장님이 가만 듣고 계시다
    남자가 젤 못난짓이 계집질 하는거라고하더군요.
    그국장님 첨에는 보기에도 깐깐하고 날카롭게 생기셔서 좀 긴장하면서 근무했었는데...
    그마인드만큼이나 능력도 월등하시고 아랫직원의 능력에는 인정과 칭찬도
    아끼지 않으시고, 갈수록 보기와 달라서 존경심이 커졌는데, ,,,
    부인과 자식을 참으로 존중하시더군요.
    한번씩 회식자리에서 술이 거나하게 오르면 가식없이 하시는 얘기에도
    참으로 반듯하고 바른생활맨이시던데, 그후에도 죽 ....

  • 29. 그냥..
    '09.7.12 9:51 AM (116.120.xxx.164)

    난 내가 바람피겠냐,,라는 답이 정답인것같아요.
    남편을 전적으로 믿냐안믿냐라는건 자신에게 먼저 물을 답이라고 봅니다.
    난 내가 어떤일로 바람핀다면 피겠냐...가정이 있더라도?라는 답을 자신에게 먼저 묻는게..

    나는 전적으로 이다아니다라는 답을 내리면서 남자라는 이유로...애초부터 그런 답을 받을 수가 없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불공평해요.
    흔들릴 기회는 많지만...그렇다고 마냥 바람부는 대로 흔들리지는 않는다는 자존심은 가진 인간임을 먼저 인정하시는게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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