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애할때 이런경우요..

연애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09-07-09 16:47:13
제 절친중 아직 결혼 못한 아이가 있어요.

나이가 꽤 찼지요.

30대 후반도 더된.


그런데 남자를 사귀었어요.

이 남자가 강하게 대쉬해서 사귀게 된것인데

사귈수록 친구가 맘에 들어하더군요.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요.


그런데 이 남자가

좀 이상해요.

너무 친해지면 안된다면서 연락을 끊고 일주일씩 연락을 안 받아주기도 하구요.

자기 이런 성격 다 받아주면서 사귈수 있겠냐고 다짐을 하기도 한다는거에요.

그래서 다 받아주고 참겠다고 하면 만나주고

이걸 몇번씩 반복하니 친구가 이젠 지치나봐요.


게다가 스킨쉽 할때 유독 냄새 난다는 말을 많이 해서

결국 요즘은 입냄새 난다고 키스도 안한다고 하네요.

문제는 제가 친구를 아는데 제 친구 깔끔하고 괜찮은 아이구요.

결혼을 왜 안했을까 궁금할정도로 미인에 착해요.

(집안형편때문이라고만 말해둘께요.)

그리고 제가 몇번을 만나도 구취같은건 없구요.

하루에 몇번씩 샤워하고 이도 닦는데

키스를 좀 진하게 하면 냄새가 나기도 할까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결혼 이야기가 오고가는 요즘

전 워낙 나이가 찬 아이라 말리지는 못하는데요.

솔직히 남자가 제 친구에게 반한건 아닌거 같죠?
IP : 219.250.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9 4:53 PM (218.239.xxx.108)

    돌아이네요...친구분은 그 남자 어딜보고 그렇게 좋다는건지..;;
    연락 끊고 자기 성격 받아주면 만나"주겠다"니..냄새난다고 키스도 안 한다니...
    정말 어이 상실에 불꽃 싸다구를 왕복 12차례 날려주고 싶네요. -_-

  • 2. ㅋㅋ
    '09.7.9 4:57 PM (114.129.xxx.10)

    그 남자 유부남이다.에 제 손모가지 겁니다. ㅋㅋㅋ

    나이도 있고, 또 연락 왔다 끊기는거 유부남들 수법입니다.

  • 3. 말려주세요
    '09.7.9 5:06 PM (119.171.xxx.215)

    그 분, 윗글님과 같이 느낌이 이상하네요..
    양다리를 걸치고 계신 듯 하네요..
    결혼 늦으신 착한 여성분들에게 다는 아니겠지만,
    사기꾼들, 유부남들이 속이며 접근하는 경우 종종 있다고 들었어요.
    나쁜 남자 기질을 살짝 보이는 면도 있지만, 실제로 나쁜 남자같은 생각이 드네요.
    친구분께서 적극적으로 말리세요.

  • 4. 무크
    '09.7.9 5:06 PM (112.149.xxx.41)

    친구분 얘기에 이렇게 말씀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분을 가지고 노는거네요.
    그 방식이 그 남자의 천성이건 아니건간에 지금 친구분은 그 남자손에 놀아나고 있는걸로 보여요..ㅠ.ㅠ
    내가 이래도 받아줄 수 있느냐라는 질문.....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사고를 가진 왕자병 환자들에게서 자주 나오는 오만함의 표현이에용.
    아니 도대체!!! 친구분이 뭐가 모자라서 그런 말종을 만나는지ㅠ.ㅠ.
    남자건 여자건 상대방을 진심으로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그렇게 행동할까요?
    친구분도 지쳤다고 하시는 거 보면 옆에서 살살 달래서 그만두게 하시는 게 정답 아닌가 싶네요.
    저라면 그렇게 할 거 같아요~

  • 5. ..ㅂ
    '09.7.9 5:09 PM (61.4.xxx.71)

    유부남이거나 아님 양다리 아닐까요??.. 하는말이 별로네요..

  • 6. .
    '09.7.9 5:37 PM (211.243.xxx.231)

    제가 볼때도 유부남의 냄새가 풍기는데요.
    유부남이 아니라면 싸이코입니다.
    어느쪽이 더 나쁜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 남자랑 만나느니 평생 혼자사는게 백만배 낫다고 봅니다.

  • 7. ...
    '09.7.9 7:43 PM (61.78.xxx.156)

    나쁜남자입니다..
    그런 사람하고 결혼하면 정말 불행해지죠..
    냄새가 나서 키스를 못하겠다니
    더 불쾌하네요...
    친구분이 그 남자에게 빠져서
    이성을 잃어버리셨네요...
    어쩌죠...
    그럴땐 친한 친구의 조언도 묵살되는데........
    절대
    헤어지게 하는게 친구의 도리입니다..

  • 8.
    '09.7.9 10:00 PM (121.139.xxx.220)

    유부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0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648
68259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69
68259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54
68259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12
68259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733
68259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451
682594 꼬꼬면 1 /// 2011/08/21 27,465
68259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72
68259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94
68259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79
68259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36
68258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59
68258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74
68258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51
68258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52
68258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701
68258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239
68258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85
68258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45
68258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95
68258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23
68257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74
68257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99
68257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95
68257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92
68257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55
68257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30
68257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57
68257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83
68257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7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