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통 당선되던날, 우리아파트위 상서로왔던 기운.. 뭐였을까

[해와달]

그건 뭐였을까

대통령 투표일
우리 아파트 수직으로 보이는 하늘위
작은 면적의 무지개가 한참을 떠 있었다

너무도 상서로워 자동카메라로
찍어놨는데
(어드메에 박혀있는지)
그게 무슨 뜻이었을까???

가끔 생각이 난다


비로소 세상이 공평해진것 같았는데
광야에 화초가 피고 말랐던 시냇물 흘러오는것 같았는데


사랑, 당신을 위한 기도 (양희은노래)

(대한민국국민)을 사랑하는 일이
죄 짓는 일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나로 하여 (대한민국국민이) 눈물 짓지 않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여 못 견딜 두려움으로
스스로 가슴을 쥐어뜯지 않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여 내가 쓰러져 죽는 날에도
(대한민국국민을) 진정 사랑했었노라 말하지 않게 하소서
내 무덤에는 그리움만
소금처럼 하얗게 남게 하소서


밀실에 갇힌 우리에게
이 한노래 ↑↑불러주고는

그담날 새벽...............

(우리가 들었던 바로는 작은묘비까지도 원하지 않았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