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3동 레미안아파트

[Mrs Lee]

우면산 앞 방배3동 삼성레미안 아파트 동네로 이사 할 생각이 있는데 이동네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넘 좋아요.]

제가 결혼전에 살던 동네인데, 넘 좋은 살기 좋고 경관 끝내줍니다.
다시 가서 살고픈데... 그런 날이 올려나... 아 그립다.

[.]

방배3동 레미안이면 레미안 아트힐 말씀하시는거죠?
그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한동짜리 아파트 살다가 이사왔는데요..
갠적으로 그동네 너무 좋아해요.
동네 한적하고 조용하니..유해환경도 없고 산밑이라 공기도 좋고 등산로도 잘 되어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예술의전당이 걸어서 10분 거리라 슬슬 산책하기도 좋구요.
여름에 저녁나절에 예전 가보면 가족단위로 산책들 많이 나와있어요.
단, 대중교통이 불편해요. 지하철역까지 마을버스로 세정거장 정도.. 시내버스 노선도 다양하지 않구요.
학군은 주변에 남고가 많아서 남자애들한테는 좋아요. 여자애들은 별로..

[나도]

친척언니네가 그 동네에서 살고 있는데요,,,살만하다고 하던데요,,,

[brizitte]

지금 살고있어요.
주변은 조용하고요. 주변에 유락시설 그런곳도 없고 남부순환도로를 앞으로 끼고 있어서 조금은 시끄러워요. 그러나 전망은 산이 있어서 좋아요. 안쪽은 조용해요.
여자중학교는 동덕, 초등학교는 신중, 남자중학교는 서초중 이예요.
대중교통은 지하철은 마을버스가 있어서 3호선느4호선 2호선 7호선 타기좋고요. 명동 쪽으로 가는 버스도있고요.
강남터미날 가는 버스가 2대나 있어서 이정도면 불편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양재쪽에 코스트코, 이마트 있어요.

[지금]

현재 살고 있어요.. 제가 살았던 동네 중에서 최고에요.. ㅎㅎ
조용하고, 유해환경 없고, 공기좋고, 산 가깝고, 깔끔하죠. 방배동 자체가 한번 들어오면 절대 안나간다고 해요.

아파트 자체도 잘 지어졌어요(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지어진 아파트에요)
입주자대표랑 입주민들이 보통이 넘어서 지금도 필요한 거 삼성에 요구해서 딱딱 다 받아내고 있어요

예술의 전당이랑 우면산 가까운게 제일 좋아요...공연보러 갈때도 좋고, 돈없어(^^) 공연 못볼때는 공연장 로비에서 서서 TV로 감상하고요..ㅎㅎ

대중교통이 솔직히 불편한데 (방배역에서 걸어서 10분)
마을버스가 자주 왔다하고, 저 같은 경우는 늘 10분 걷기 때문에 이걸로 몸매관리합니다
시내버스도 그다지 많지 않지만 방배역이나 사당역까지 가면 그래도 제법 있어요.

가까운 백화점이랑 대형마트가 없어요. 동네 마켓은 몇 개됩니다만 큰 마트가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이 센트럴 신세계와 양재 코스트코,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에요.
운전 안하시는 분들은 힘들죠...
하지만 지역상 가까워 인터넷으로 다 배달해줍니다..특히 농협은 반나절만에 배달되요.
아, 한살림과 올가가 내방역에 있어요..(마을버스로 갈 수 있어요)

유아교육 관련된 시설은 주변에 별로 없지만 셔틀 다 오고,
중고등 특히 고등 남학생에게는 아주 좋아요. 서울고 상문고 유명하죠.
여자애들은 여기보다 반포쪽이 좋다고 들었고요.

[두군데]

있는데 어딘이지요...남부순환도로에서 큰돌많이 세워놓은데 뒤쪽에 외국인마을들어서고
외국인학교들어간다고 신문에 나와서 요즘 관심두고 있습니다. 그동네 참 살기 좋아요...
강남에 산 그리 마주보고 있는데 많지 않은데 ....예술의전당 가깝고 운동하기좋고
학군도 좋지요. 저도 방배동쪽 아파트 몇군데 계속 주시하고 있는데....재개발한다는 곳도
있더라구요..... 계속 결정못하고 있네요.

[글쎼요..]

거기 학군이 별루인데...

[임광 살고 있음]

한적하고 좋아요. 대중교통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곳곳에 마을버스가 다녀서 조금 인내심을 가지시면 됩니다. 저는 운전 반, 대중교통 반 이렇게 다닙니다.

학군은 남학생이 더 좋다고 하네요. 상문, 서초, 서울 혹은 경문도 가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래미안 아트힐 사는 친구들도 아는데, 거기가 더 새 아파트이긴 하지만 임광이 더 살긴 편하대요. 편의시설이 이쪽에 더 많고, 지하철역도 더 가까워서요.

임광은 재건출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합니다. 여기 삼익, 신동아, 경남 등 많으니 괜찮구요. 다들 무지 오래된 아파트이지만 돈 좀 들여서 집 고치시면 아주 살기 좋아요. 동네 분들이 다들 80년대 중반 입주 후 눌러 앉은 분들이라 서로 서로 인사하고 사는 분위기에요. 서울 속의 시골 같가서 저는 좋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