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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우편물 도난 종종 있는 일인가요?

...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09-07-08 17:43:53
25층짜리 아파트에 살구요, 한 라인에 50세대 살아요.

제가 평소에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가입해놓은 곳이 많다보니 월말이나 월초에 화장품 브랜드에서 샘플 쿠폰이라든가 dm들이 많이 오는 편인데 종종 우편물이 없어지거나 하네요.
그리고 어쩔 때 보면 마트 우편물 같은 건 뜯겨져있고(안에 뭘 빼간 것 같아요)...

이런 거 보면 너무 화가 납니다. 대체 남의 우편물은 왜 건드리는지... 이건 정말 수준 이하의 행동 아닌가요.

한 두 번 그렇다 보니 요즘은 제가 매일 우편물을 일부러 내려가서 챙기곤 하는데 그래도 외출해서 늦게 들어올 때나 할 때도 있고 하루 이틀 여행 같은 것 다녀오면 미처 못챙길 때도 있거든요.

이번 달에도 와야할 우편물이 있는데(매달 날라오는 건데 다른 사람은 다 받았다고 하구요) 아무래도 누가 또 훔쳐간 모양이네요.
화장품 dm이라서 샘플쿠폰도 있고 겉봉이 조금 화려하니까 저희 집 우편물을 일부러 누가 알고 가져가는 것 아닌가 싶고요.

전에도 우편물 도난 때문에 관리실에서 엘리베이터에 남의 집 우편물 가져가지 말라고 경고 문구 써서 붙여놓았는데 전혀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우편물에 열쇠 장치는 다 있는데도 열쇠는 누가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우체부 아저씨들이 일부러 우편물을 밖으로 반쯤 빼놓거든요.


한 두번은 그러려니...했는데 상습적으로 하나 둘 없어지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대체 도둑이 누군지나 알고 싶은 심정이예요. -.-;


우편물 도둑 잡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지... 이런 일이 왕왕 일어나기도 하나요?
제가 저희 집 우편함 속에 뭘 넣어놓고 시험을 한번 해볼까 싶기도 하고...
대자보라도 붙여놓고 싶어요.

우편물 때문에 현관 cctv 달아달라고 할 수도 없고... 관리실에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암튼 남의 집 우편물 가져가는 사람들 너무 짜증나네요. ㅠㅠ
IP : 59.19.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도
    '09.7.8 5:51 PM (116.123.xxx.90)

    남의 우편물 가져가는것도 절도 거든요.
    속터져서, 경찰서 형사와 통화했음
    제 경우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제 주민번호 전화번호 이름 이런걸 다 알아내서는
    제가 가입한 사이트에 가서 뻘짓했어요.
    또 어찌했는지 (몇년전인데) sk 핸드폰 이용중인데, 거기서 통화내역을 다 뽑아서는
    제가 자주 전화한 사람들에게 저인척하고 통화도 했고요.
    근데 이런거 스토킹이잖아요.
    못잡더라구요. 경찰들이..
    모든 증거를 가지고 오라더군요. 그럼 잡아줄수 있다고..
    1층에 살았는데, 베란다에 널어놓은 속옷빨래도 걷어가고요..

    나중엔 정말 온갖 추적끝에 누군지 알아냈는데, 결정적 증거가 없으니.. 고소가 안되던~

    원글님댁의 우편물을 가져가는걸 본 목격자만 있어도 잡을수 있긴한데, (형사의 말)
    누가 남이 볼때 그런걸 가져가며~
    그 목격자가 볼땐 절도범이 자기꺼 자기가 가져가는줄 알겠죠~

  • 2. ...
    '09.7.8 6:03 PM (220.116.xxx.5)

    한겨레 21 정기구독자인데요, 작년에 근 두달동안 한겨레21이 제대로 안와서 매주 난리친 적 있었어요. 나중엔 발송하는 쪽에서 내용물이 안보이는 불투명 봉투에 넣어서 따로 보내주고 그것도 안되면 등기로 보내준다고 했는데, 불투명 봉투로 한달쯤 오고는 괜찮아졌었어요.
    대개 다른 사람이 우편함에서 많이 집어간다고 해요.

  • 3. 비 개임
    '09.7.8 6:05 PM (122.37.xxx.51)

    월간지, 속옷, 심지어 창살에 걸어놓은 마늘 한포대 그냥 가져가시더군요...그땐 속상해서 울었죠 지금은 쓰레기만 밖에 내놓고 모두 집안에.....믿고 사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어요
    쥐박이 대통령되고서부터 흉흉한 일이 생겨나네..

  • 4. 저희도
    '09.7.8 6:10 PM (115.126.xxx.36)

    저희 남편은 종이 줍는 할머니가 저희 우편함에서 고지서 같은거 꺼내는거 봤대요
    할머니한테 이거 범죄다.경찰에 신고하겠다 했었더니 몰랐다면서 한번 봐달라고 사정하더랍니다.이 얘기 전해듣고 정말 별걸 다 한다 싶었어요 너무 몰라서인지 참 그 연세에 그러고 계시니 안타깝더라구요,

  • 5. 으아
    '09.7.8 6:48 PM (220.125.xxx.55)

    저도요
    씨네21 계속 훔쳐가서 결국 배달중지했어요
    씨네21측에 말씀드렸더니 어쩔 수가 없는 지역이라고ㅠ.ㅠ
    완전 도둑넘 아닙니까
    괜히 같은 아파트 주민들 다 도둑으로 보이고 화나요

  • 6. CCTV
    '09.7.8 7:01 PM (121.159.xxx.168)

    관리실 가셔서 보여 달라 하세요...
    우편물 없어 진다구요...
    아님 써서 붙여 놓으세요...CCTV확인해서 망신 당하기 싫음 가져 가지 말라구요...

  • 7. .
    '09.7.8 7:20 PM (121.161.xxx.248)

    훔쳐간 사람이 저층에 살지 않으면 분명 에레베이터를 타고 이동을 할텐데 정 속상하시면 그날치 cctv를 살펴보는 방법은 없을까요?
    대개 그냥 손에 들고 아무런 꺼리낌없이 에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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