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이 없는 외동아들..

결혼조건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09-07-08 12:49:07
중매가 들어왔는데 말그대로 무녀독남이랍니다
다른 문제는 하자가 없는데...
남자 부모님은 유복하고 경제력이잇답니다
보통 이경우 시댁에대한 경제적으로 책임감이 부담이되지만
부모님들이 능력이 된다니 그문제는 넘어가지만 딴문제는 없을까요
예를들면 부모님 모시는문제요
허긴 요즘에는 부모들이 자식들 신세지는걸 싫어한다니 안모실수도있겠네요
조언부탁합니다
IP : 122.47.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즈 좋은자릴
    '09.7.8 12:59 PM (165.141.xxx.30)

    남자부모님 유복하시고 남자 괜찬으면 오히려 아들둘이라 서로 책임떠넘기고 하나라도 더받을려고 아웅다웅 하는것보다 나은데요...요즘 경제력있으신 부모님들은 자식에게 봉양 강요안합니다..돈이 힘인데 //

  • 2. 저요
    '09.7.8 12:59 PM (211.51.xxx.229)

    저 무녀독남인곳에 시집왔어요
    뭐든 장단점이 있잖아요
    제입장에서는 '시집잘왔다'입니다
    근데 결과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무녀독남이 문제가 아니라 늘 사람 됨됨이가 문제가 되지요

    저희 시어른들은 무뚝뚝(?)한 아들만 있다가 며느리가 들어오니,
    너무너무 잘해주시더라구요
    물론 지내면서 딸을 키워본적이 없으셔서 그런지 가부장적인면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신랑도 혼자 커서 그런지 집안 살림 곧잘 잘해서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고요

    시부모님께서도 며느리 하나니 애지중지(?)하시는 면이 많아요..
    큰며느리 작은며느리 운운하며 비교 당하지 않아좋고,
    명절에 모여도 단촐해서 음식 크게 준비하지 않아도 좋구요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아직 정정하시다고 소일거리 하시면서 용돈 벌어주시니,
    늘 감사할 따름이죠..

    부모님 모시는 문제는 당장은 어른들께서도 불편하다고 하시지만,
    좀더 연로하시고 생활에 불편을 느끼시게 되면 언제든지 모시고싶은 마음입니다
    굳이 같이 살지 않더라도 아주 가까운곳에 살면서 자주 들여다 봐야지 하는 마음 생기구요..

    다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내부모가 소중하듯이 시댁어른들도 소중한 분들입니다
    유복하시고 경제적능력있으시니 더더욱 좋을것같아 글적어봅니다 ^^

  • 3. 시부모
    '09.7.8 1:00 PM (125.178.xxx.192)

    두분의 성품이 어떤지가 관건 아닐까요.

    여유롭고 오픈된 사고로 두분 즐기며 사시자 주의라면 당연히 분가에 신경 들 쓰실것이고
    두분 마음 안맞아 아들만 바라보는 어머니라면 같이 안살아도 며느리 피곤할거이구요.

    시집가는 분 복이겠지요^^

  • 4. 오히려
    '09.7.8 1:01 PM (165.141.xxx.30)

    오히려 남자형제 많고 경제력없는시부모라면 도시락 싸들고 말립니다..

  • 5. ...
    '09.7.8 1:01 PM (221.140.xxx.134)

    일단은 만나 보고 나서 고민해도 늦지 않을 거 같네요.

  • 6. 첫번째
    '09.7.8 1:11 PM (203.142.xxx.240)

    댓글분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경제적 능력없다면 혼자 부모님 노후를 책임져야 하겠지만, 능력있으시면,, 괜찮지않나요?
    형제많아서 시누가 잔소리하거나 남자형제끼리 재산가지고 싸울필요없고.
    명절때 다른 형제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을필요없고.

    대신 며느리 혼자니까 여러가지로 몸고생은 조금더 하시겠지만요. 저라면.. ok

  • 7. ...
    '09.7.8 1:32 PM (125.177.xxx.49)

    요즘 아들도 자기부모 안모시는데 .. 별 걱정을 다

    능력없어 모시고 살아야 한다면 모르지만 오히려 능력있는집 외동딸 더 좋아해요

    남자들이 더 처가 가까이 살자고 난리에요 요즘 살기가 힘드니 며느리나 사위나 능력있는 부모 좋아해요

  • 8.
    '09.7.8 1:34 PM (210.177.xxx.46)

    외아들 싫으시니 장남도 싫으실테고 다 가리다보면 남는 사람중에 뭐 하나 빠지는 남자들이 더 많겠죠.
    인연인지 아닌지는 만나봐야알지요. 선보면 결혼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 9. 저두요
    '09.7.8 1:35 PM (124.54.xxx.18)

    저도 무녀독남집 외며느리입니다.
    아버님 아직 일하시고 넘치지는 않지만 저희한테 기념일마다 한번씩 목돈 주시고
    평소에도 과일이나 먹을거리 자주 사주시고 이래저래 챙김 많이 받고 지냅니다.
    가까이 살아서 일주일에 서너번 뵙는데 자주 뵈니깐 별로 불편한 줄도 모르겠어요.
    두번째 댓글님 완전 공감합니다
    다 자기 마음가짐 아니겠어요.

    저도 첨엔 꺼렸는데(선입견때문에..)오히려 친정엄마가 형제 많은 집가서 고생하는 것보다
    더 낫다고 하셨어요.
    실제로 제 친구들 다 그래요.동서나 형님이랑 조금이라도 트러블 없는 집이 없더군요.
    가끔은 불만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잘하건 못하건 혼자 다 뒤집어쓰니깐;; 더 편해요.
    일단 비교가 안 되서 좋아요.제 소신대로 하면 되니깐..
    다른집 며느리랑 비교해도 어쩔 수 없죠.듣고 흘리고 남편한테 잔소리하고 풀어요.ㅋ

    가까이 사니깐 급한 일 있을 때 아기들 잠시 맡기기도 걱정없고 단점보다 좋은점이 많네요.
    가끔은 한달에 한번만 뵈면 좋겠단 생각할 때도 있지만 다 생각하기 나름이죠.

    주변에선 당연히 모시고 살아야지 라고 말하는데 그러는 당신들 부모나 신경쓰세요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도 당장은 아니지만 후에 모실 생각은 있는데 남편이 미운 짓 할 때마다 그런 생각
    살짝씩 없어집니다.

  • 10. ..
    '09.7.8 1:49 PM (121.131.xxx.166)

    며느리 혼자라서 몸이 힘들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단촐하게 알아서 하실테니까요
    형제가 많다고 일이 1/n 이 되는게 아니라 곱하기 n이 됩니다 ㅠㅠ
    형제들 경조사도..이루 말할 수 없지요.

    조건만 보면 오케이.. 그러나 원글님 만나 보시고 결정하셔도 안늦지요
    상대남이 싫다하면 어쩌시게요 ~

  • 11. 사실..
    '09.7.8 4:12 PM (124.5.xxx.132)

    저는 아직 어린 외동아들 키우고 있어서 주관적인 의견일 수도 있겠지만요..
    우린 부부 사이가 좋은 편이라선지.. 또 아이 하나로도 충분히 힘들어선지 내 영역(?)에 사람 넘치는거 피곤해요..
    그저 외롭지 않을 정도로 왕래 있으면 되지 부대끼는거 질색... 낯선 며느리 데리고 살만큼 복작대는게 좋다면 애를 여럿 낳았지 뭐하러 하나를 키우겠어요..
    나중에 며느리 봐도 그럴거 같아요..
    아들 하나 키운 것도 힘에 벅찬데, 애까지 키워주게 될까봐 같이 살자할까봐 겁나요..
    그리고, 외며느리라 일이 많다는 것도 옛말 같아요..
    종가집에 장손에 종손 외며느리라면 모를까...
    그냥 대도시 사는 보통 집 외며느리는 일도 별로 없을 듯...
    댓글에서도 나오듯이 여러 형제 있어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는 것보다 무풍지대 쪽에 가까울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58
68263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27
68263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1
68263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61
68263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55
68263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63
682633 꼬꼬면 1 /// 2011/08/21 27,396
68263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91
68263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72
68263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38
68262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81
68262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97
68262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74
68262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84
68262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96
68262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13
68262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40
68262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47
68262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11
68262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0
68261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75
68261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33
68261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25
68261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23
68261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45
68261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04
68261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95
68261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4
68261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39
68261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