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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남자아이 데리고 수영장 가고 싶은데요..애아빠없이 어떻게 가죠?

수영장 조회수 : 760
작성일 : 2009-07-07 17:26:52
아이가 태어나서 여짓것 한번도 수영장을 못가봤어요..
이유는..아빠가 수영장을 엄청나게 가길 싫어한다는것..물론 대중탕도..

수영장못가서 어릴땐 한 4살정도였나까지는 동네에 엄청 큰 대중탕을 데리고 다녔어요..
물속에서 엄청 좋아하잖아요..장난못치더라도 물속에 있다는것 만으로..

우리아이는 아빠가 대중탕을 안가니 아빠랑 대중탕한번도 못가봤고..더불어 아직 남탕도 한번 못가봤죠..

이번 캠프에 수영장이 있었는데 위험하고 고생스러워서 안 보냈어요..

그대신 가족끼리 수영장가고 싶었는데..아이아빠는 살빼고 간다네요..그럼 이번 여름도 물건너간것 같고..

계곡같은덴 해마다 몇번씩 가요..

근데..저는 수영장이 꼭 보여주고 싶네요..

몇살만 더 어렸어도 데리고 가는건데..몇살더 어릴땐 혼자 데려가기 위험해서 안데려가고..지금은 커버려서 못데려가고..

수영장데리고 갈 방법없을까요..야외수영장도 탈의실을 거치진 않고 이래저래 안될테고..

미안하다..아들아...니팔자다..ㅋㅋ
IP : 119.67.xxx.1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7.7 5:50 PM (61.77.xxx.57)

    삼촌이나 아님 동네아주머니들과같이가던지..
    아니면 유치원모임같은데 없나요?
    아이는 커가고 남자아이인데 수영장을못가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가혹한 아버님 ㅠㅠ

  • 2. ..
    '09.7.7 5:50 PM (114.207.xxx.181)

    이모네나 외삼촌과 같이 가시죠.
    아이와 엄마 둘이 오롯이는 힘들겠네요.

    아님 남자애들은 큰 타올 두르고 요리조리해서 팬티만 갈아입히면
    탈의실 안가고도 옷 갈아입는거 해결 되는데..
    문제는 엄마가 내내 물속까지 따라다녀야 한다는 거.

  • 3. 정 그러시면..
    '09.7.7 6:07 PM (114.129.xxx.7)

    남자 탈의실 앞에서 아들 또래 아이와 아빠가 들어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 아빠한테 부탁해보세요. 죄송한데 아이 아빠가 같이 안 와서요..
    같이 들어가서 좀 도와주심 안 될까요? 하고 말해보세요.
    그럼 해주지 않을까요?

  • 4. 방법이있어요~
    '09.7.7 6:17 PM (211.215.xxx.193)

    ㅋㅋ 저 7세 아들이랑 둘이 다녀왔습니다. 요샌 웬만한 워터파크에선 그곳 직원들이 데리고 들어가 옷 갈아입히고, 엄마 나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인도(?)해줍니다. 가셔서 직원한테 이야기하시고, 재미나게 다녀오세요.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 5. 원글
    '09.7.7 6:18 PM (119.67.xxx.102)

    내내 따라다니는건 같이 할수 있는데요..
    샤워가 문제라서요..

    같이 갈 사람은 친정오빠네 인데..친정조카가 아토피가 수영장에 안가구요..

    그러고보니..친정아빠가 계셨네..친정아빠랑 같이 가볼까요..ㅎㅎ

    아무튼..샤워를 안하고 올수도 없고..

    우리아들 수영장보고 너무커서 놀라 기절하는거 아닌지 몰라요..ㅋㅋ

  • 6. 해피걸
    '09.7.7 6:31 PM (218.51.xxx.253)

    한강 수영장은 언제 개장하지요?
    거기거는 밖에서 수영복 입은채로 그냥 샤워 하고 오거든요 남녀구분없이...
    거기가 좋겠는데요?
    글구 집에가서 다시한번 뽀드득 뽀드득 깨끗이 씻으면 되죠 ㅋㅋ

  • 7. 해피걸님
    '09.7.8 12:02 AM (203.152.xxx.128)

    지난주 주말에 한강 지나오면서 보니
    수영장 오픈했던데요
    사람 바글바글 하던데

  • 8. 부탁하세요
    '09.7.9 5:42 AM (218.155.xxx.80)

    저도 아들이 어릴때부터 수영장 보냈어요.
    첫날은 혼자 들여보내면서 카운터에 부탁했어요.
    수영장을 다니게 되면 수영강사나 남자탈의실 관리하시는 분이 계세요.
    부탁하면 한두번은 탈의실에서 관리하고 계시는 분이 도와주셔요.
    음료수 사서 드리면서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사드렸어요.
    아이도 잘했다고... 칭찬 몇번해주니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하던데요.
    5세 6세... 유아들도 그렇게 하면서 수영장 다녀요.
    씻고 나오는거 마음에 안들면 집에서 다시 샤워시키면 되고요
    동네 수영장들.. 일요일엔 강습없이 자유수영 가능한 곳 많으니까
    아들 남자 탈의실로 부탁해서 들여보내고
    엄마도 여자탈의실로 들어가 빨리 수영복입고 수영장 안에서 만나면
    자유수영 마음껏 즐기며 놀 수 있답니다.
    어느새 커서 지금은 초등생이 되어서 알아서 하고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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