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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딸아...ㅠㅠ

에미다 조회수 : 4,929
작성일 : 2009-07-07 12:59:19
초1 인 울 딸....
뻐듯하면 쪼르르 엄마한테 와서 엥엥거립니다..ㅠ
예전에 유치원 다닐때... 유치원 선생님께서 오죽하면...
딸아이에게..'그런것까지 선생님한테 와서 말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얼마나 고자질(?)이 심하면 선생님도 받아주다 받아주다 그런말씀 하셨을까요.ㅠㅠ
당시, 울 딸이 그 선생님 참 좋아했는데, 어느날 이젠 그 선생님 밉다고 하데요.. 이유인즉..
자기딴엔 그런말을 듣고 많이 서운했나봐요...ㅎㅎ
아직 어리니까... 받아줘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젠 친구들과의 사소한 일들은 지가 해결해야 되는것 아닌지....
금방 또 전화왔네요.ㅠ
친구가 3번이나 놀린다고.. 그 친구 젤 친한친구거든요..
그래서 제가 00한테 자꾸 그러면 기분나쁘니 그러지 말라고  말을 하라고 했어요.
그런말 하기는 싫다네요.. ㅠ
그럼 어쩌라고........엄마도 어쩔수 없다고.. 니가 해결해야지... 한참을 전화도 안끊고 엥엥거리길래,
옆에 있는 친구 전화 바꾸라고 해서 제가 (그러고 싶진 않았지만..) 그냥 울딸이 속상해하니 놀리지 말고 친하게
지내라고 웃으면서 얘기했어요... 에효,,,,
어떻게 딸아이에게 조언을 해주면 될까요...ㅠ
제 머리로는 딸리네요..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IP : 221.139.xxx.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같으면
    '09.7.7 1:03 PM (220.84.xxx.55)

    전화 안끊고 앵앵거리는 딸내미에게
    '너 알아서 해. 엄마 바빠. 전화끊는다.' 하고 끊어버립니다.

    실제로 제 딸내미(현재 초등1)에게 그렇게 합니다.

  • 2. 으악..
    '09.7.7 1:05 PM (121.160.xxx.58)

    남자애가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담임이 어느날 그러시더군요. '이제는 안들은척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오지랖은 왜 그리 넓은지 반을 다 쑤시고 돌아다니면서 건수 하나 생기면
    곧바로 담임께 이르기.

  • 3. ,,,
    '09.7.7 1:07 PM (58.239.xxx.18)

    에구,, 울딸 예기하는줄 알았네요..
    지금 이학년인데 크면서 좋아지구요.. 왠만한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다 받아줄 체력도 정신력도 안되요

  • 4. 핸드폰이
    '09.7.7 1:12 PM (116.39.xxx.16)

    있는애들은 정말 작은일로도 엄마에게 전화를 자주 하긴 하더라구요.

  • 5. 음..
    '09.7.7 1:13 PM (221.163.xxx.101)

    중학생이 되면 없어지더라구요.

  • 6. 초1딸
    '09.7.7 1:14 PM (211.58.xxx.171)

    제 딸도 그래요
    전 그냥 하지마라 그래, 아니면 너도 똑같이 해버려 뭐 이런식으로 말 해줍니다^^

    아이반 선생님한테 아이가 누가 자꾸 놀리면서 귀찮게 한다고 얘기했더니
    샘이 하시는 말씀이 **가 많이 좋아해서 그런가부다 그러셨다네요
    태권도장에서도 유독 한 남자아이가 제 딸에게 장난걸고 그러는걸
    관장님이 보호해줘야될 여자친구를 놀리냐면서 **가 혹시 **를 좋아하는거아냐? 그러셨대요
    나중에 알고보니 정말 그 남자아이가 내가 널 전부터 좋아하고 있었다고~ 이렇게 고백했다네요
    저도 그 친구가 널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걸 그렇게 표현할지도 몰라 이렇게 말했었는데...

    전 우선은 아이가 속상하다든지 기뻤다든지 하는말들을 다 들어줍니다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니? 이렇게 질문하면 하룻동안 있었던 일들을 다 얘기하거든요
    정말로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알아야하니까요

  • 7. 에미다
    '09.7.7 1:38 PM (221.139.xxx.55)

    에효,, 금방 전화와서는 놀렸던 친구랑 조금 놀다 들어가면 안되냐고 하네요.
    당근 첨 전화받았을때,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는건 눈치챘지만....
    정말 휴대전화가 있으니 하지않아도 될 사사로운 사건들을 모조리 엄마한테 쪼르르 일러다 바치네요.ㅠㅠ
    제가 순간 딸아이에게 너무 화가 나서 걔가 너 놀려서 속상할땐 언제고 또 금새 논다고 하냐고 목소리를 좀 높였어요.. 그랬더니 지가 미안하다고 했다고.. 놀거라고 합니다.ㅠ
    헐,, 누가 누구한테 미안하다고 하는건지 원, 복장 터지네요.ㅠ
    이 녀석 집에 오면 좀 진지하게 토킹어바웃 해야겠어요..
    외동이라 그런지 사소한것에 목숨 참 많이 겁니다.

  • 8. ..
    '09.7.7 1:50 PM (125.177.xxx.49)

    ㅎㅎ 그런 아이 있어요
    친구들이 그러면 싫어한다 자주 얘기 해주세요
    애기라 놀려요

  • 9. ㅎㅎㅎ
    '09.7.7 2:01 PM (222.107.xxx.148)

    어쨌든 너무 귀엽네요
    귀여워요~
    제딸은 아직 여섯살인데
    어떻게 자랄지 기대됩니다

  • 10. 귀여운 문제가 아니
    '09.7.8 9:00 AM (203.142.xxx.241)

    라 울 아들도 초1인데요. 그반에서 제일 또랑또랑하고.뭐든 잘하는 여자애가 있어요(율동을 비롯해서 공부도 잘하는). 키가 제일 작은데요. 그렇더고 생일이 늦는건 아니구요.

    근데 학기초에는 엄마들이 다들 그 아이 부러워했는데. 지금 한학기 지날때 얘기들어보니까, 아주아주 사소한거 하나까지 선생님한테 다 일러바쳐서, 선생님이 너무너무 지쳐한다네요(학기초에는 니가 제일 잘한다고 칭찬이 많았는데. 지금은 너무 피곤해 한답니다)

    엄마들끼리 수근수근 모여서 그 아이와 엄마 흉보네요. 아마도 선생님이 그 아이 엄마한테 얘기를 했을것 같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 여자애들은 때리면 안되니까 일단 자기가 억울하다고 느끼면 무조건 일러바치는거 같은데요.. 적당히 버릇을 좀 들여야 할듯합니다..

  • 11. 저는
    '09.7.8 9:41 AM (123.215.xxx.104)

    이랬어요..
    "야! 너 걔랑 놀지마! 앞으로 걔랑 놀면 혼난다"
    그랬더니 친구의 사소한 괴롭힘이나 속상함은 말없이 패~스 하더군요.ㅋ
    물론 거한 사건은 아직도 얘길 하구요.

  • 12. 있잖아요
    '09.7.8 10:05 AM (211.40.xxx.58)

    혹시 우리딸 같은 경우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적어 보는데요

    지금은 대학생이고, 지 할일 혼자서 다 알아서 하는 나이 입니다.
    고등학교 다닐때 우연히 딸아이와 무슨 이야기 인가를 하다가

    제가
    "너 초등학교때 이러이러 했다(원글님딸과 같은 답답한 행동)
    네가 워낙 이뻐서(아첨) 엄마가 봐 줬지
    속으론 네가 커서도 그럴까봐 무척 걱정했다." 했더니

    우리딸 대답이 뭐 였는지 아세요
    "엄마 사실은 나 그때 엄마의 관심이 받고 싶어 그랬어요,
    엄마가 동생만 어리다고 많이 놀아주고, 나하고는 안 놀아서
    내가 이야기 할때만 엄마가 나 봐 주니까
    자꾸 자꾸 엄마한테 말 걸고 싶어서 그랬는데.......히히"

    제가 얼마나 충격 먹었는지 아세요
    저는 오히려 딸한테 더 신경쓰고, 밑에 아들은 그냥 막 키웠거든요

    그런데 제 딸은 그때 더 어린 동생한테
    사랑을 빼앗긴다고 느꼈나봐요(또는 나누어주기 싫어서)

    원글님
    어쩌면 따님은 엄마의 반응에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서
    그럴지도 모르니까 , 관찰해 보세요

    저도 정말 사랑으로 딸을 키웠고, 아이가 엄마의 관심이 부족하다고
    느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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