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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공주..
그렇다면 어떻게 누구 아이인줄 알까요
항상 보면서 궁금 했는데,,
1. 듣고보니
'09.7.6 11:14 PM (118.47.xxx.224)그렇습니다..
이달은 이남푠. 담달은 저남푠.. 이렇게 하나???2. 진짜 듣고보니
'09.7.6 11:27 PM (221.155.xxx.32)헷갈릴수있겠네요.
일단 낳아놓고 아이얼굴 보고 짐작해야 하나????
전에보니 미실이 자기 남동생한테 넌 자식이 몇명이냐? 얼굴이나 아냐?
그러던데요. 재미있는 남매.3. 그런데요
'09.7.6 11:51 PM (118.37.xxx.218)정말 듣고보니 그렇네요. ㅎㅎㅎ
그런데 미실은 공주가 아니고 궁주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공주는 뭐고 궁주는 뭐야 했는데...
타고나길 왕실의 핏줄을 받은 성골 공주가 아니라,
어쩌다 왕의 후궁이 되어 정치에 관여하게 되어 궁주라고 하는 것 같던데요.
그래서 김서현의 부인이 성골로 복권되면서 미실에게 성골에 대한 예를 갖추라고 큰소리치던데요. 제가 알고있는게 제대론지 잘 모르겠지만요. 설명해주실 분 안계세요?4. 한숨
'09.7.7 12:04 AM (118.91.xxx.110)그래서 미실은 소설이지 역사가 아닌거죠...
사실 그때가 아무리 그래도 한 여자가 여러 남자랑 산다는건 말이 안되죠..5. 남편이
'09.7.7 12:14 AM (211.226.xxx.139)여럿이 아니라 색공을 받았다고 한답니다.
그건 선덕여왕도 여러 색공을 받았는데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현재의 관념에서 보면 근친의 개념이 이상하지만 그 시대는 그랬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실은 소설 속 주인공이 아니라 화랑세기에도 엄연히 존재하는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그의 동생 미생의 색공도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줄줄이 역대 왕들에게 미실 자신도 색공을 바쳤음은 물론이고
그녀가 색공을 바치는 여인으로 자라게 한 것은 그의 어머니 였다고 하네요.
지금의 제도로 보면 근친간의 성 관계라니.....아주 쇼킹합니다6. 그래서
'09.7.7 12:30 AM (203.152.xxx.106)항간에 출산드라라는 말이 있더군요 ㅋㅋ
7. 맞아요
'09.7.7 9:12 AM (124.50.xxx.70)미실은 대단해요.
저는 하나도 벅찬데..8. 시대문화
'09.7.7 10:33 AM (119.196.xxx.49)우리가 보면 근친이지만 그들은 '신국의 도'라 불렀다고 합니다. 어느 왕자에게 이복여동생과 결혼하라고 하자 왕자가 거절하니 그 어머니가 '신국에는 신국의 도가 있다'고 하며 결혼 시켰다고 합니다. 혈통을 지키기 위해 자연스럽게 생긴 문화인 것이지요. 이집트 왕가는 남매 간에 결혼했는걸요?
암튼 원시시대에 더 가까운 때이니만큼 일부일처 개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미실이 다산의 여왕이란 생각을 했어요 ㅋㅋ. 세종과 아들, 진흥왕과의 아들, 진지왕과의 아들, 그리고도 부족해 진평왕 제위 시절 신비한 꿈을 꿔서 왕자를 낳을 줄 알고 진평왕을 침실로 이끌었는데 왕이 너무 어려 거절하자 (급한대로 ㅋㅋ) 설원랑을 이끌고 들어가 가진 자식이 보종이라 합니다.9. 음
'09.7.7 11:02 AM (59.7.xxx.199)그시대는 모계사회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지금처럼 부계사회가 된건 한참후로 알고 있는데요10. .
'09.7.7 12:20 PM (211.243.xxx.231)그러게요. 모계사회인데. 그게 이상한가요?
한 여자가 여러 남자랑 사는게 말이 안된다고 한 분은
그럼 조선시대때 왕이 여러 후궁을 거느리는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느는지 궁금하네요.11. ..
'09.7.7 2:14 PM (121.162.xxx.143)후궁들의 암투나..남편들의 암투나 같은거 같더라구요. 세주 원남편이나 설원공은 미실을 두고 경쟁을 하는거 같아요. 자식도 각자 자기 아버지를 따라 경쟁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