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살짜리 딸아이 방을 언제 꾸며주는게 좋을까요?
거실을 서재로 꾸면서 거실 한쪽벽을 책장으로 해서 아이들 책과 제책 약간해서 꾸미고
좌탁을 두고 거기서 주로 책을 읽습니다.
아이 교육때문에 올해는 저도 집에 돌아와서 아이와 같이 책을 2-3시간 읽습니다.
제가 가끔 아이책을 읽어주고...
주로 저는 제 책을 읽고... 아이는 자기 책을 읽고....
책장의 책도 채워져 가고... 지금은 4식구가 같이 자는데
아무래도 큰딸아이 방을 꾸며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책상과 책꽂이를 두고 책도 좀 옮기고 해야겠는데...
내년쯤에 하는게 괜찮을까요? 내년에 6살이 됩니다.
그리고 내년에 꾸민다면 책상과 책꽃이는 몇살까지 쓴다고 보고 사야할까요?
밑에 2살짜리 딸아이 하나 더 있습니다. ^^;;
추천 메이커라던지 스타일이라던지 아무거나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딴소리
'09.7.6 2:28 PM (116.38.xxx.229)조언은 못 드리겠지만
밤 늦게 들어와 티비부터 켜는 울 남편 생각에 잠시 울컥했습니다...2. 제경우
'09.7.6 2:49 PM (58.143.xxx.7)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저희 딸아이같은 경우는 6세정도에 방만들어주니 거의 안들어가더군요. 잠도 따로 안자고 온식구가 다 같이 잤어요. 그래서 책상도 거실로 꺼내서 거실을 서재로 사용했는데요. 초등학생이 되고 나서 친구들이 자기 방을 꾸민 걸 보고 많이 부러웠던지 자꾸 자기방을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1학년때는 그냥 거실에서 엄마랑 같이 책보고 숙제하게 했고요. 2학년이 되어서 하도 졸라대는통에 다시 방을 꾸며줬어요. 이젠 혼자서 잠도 자고 학교에 다녀오면 자기방에 들어가서 책상에 앉네요. 미리 꾸며주셔도 좋겠지만 아이가 정말 원할때 아이가 원하는 색상으로 해주시면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은 거저 생긴건 귀한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저희집의 경우이니..참고삼아 보세요
3. 생활패턴
'09.7.6 3:07 PM (210.110.xxx.73)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부엌이나 식탁이 없는게 아닌데도, 상에다 차려서 거실까지 들고나와 티비보면서 저녁식사하는 가정들 있잖아요.
애들 방꾸미는 것도 마찬가지인 듯 해요.
방을 꾸며준 후에 그 방에서 엄마아빠가 아이 책도 읽혀주고 잠도 따로 재울 생각이시라면
지금이라도 꾸며줘도 되겠지만,
아직은 아이 생활패턴이 독립적?이지 않다면,
거실한켠에 아이전용 책꽂이앞에 스텝3책걸상세트정도 꾸며줘도 훌륭할 것 같아요.4. 만약에
'09.7.6 3:08 PM (210.110.xxx.73)사신다면,
아가씨 되도록 쓸걸로 사야겠죠. 일룸이 정찰에 제품질도 좋은 것 같아요.5. 조언이라고
'09.7.6 4:23 PM (203.244.xxx.56)할 수는 없구요, 그냥 제 경우를 말씀드리려구요.
딸아이 5살인데 4살을 얼마 안남겨두고 이사하면서 주위의 권유로 방을 만들어줬어요.
따로 재울 생각이 있어서는 아니었구요, 그 동안 아이방에서 퀸사이즈 매트리스만 깔고 저랑 둘이 잤는데 그것도 치울겸 커서까지 쓸 침대를 놓아주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해서요.
어리니까 아동가구를 세트로 맞춰줄 생각은 하지 않았고 쓰던 책장 자리 맞춰서 넣어주고 한켠에 장난감 쌓아두고 침대 넣어주려고 맘 먹었죠.
근데 아동용 침대는 크기도 품질도 도무지 마음에 안들어서 가구 맞추는데서 아동 스타일로 테두리 넣어서 프레임을 짜고 매트리스를 에이스 껄로 성인 싱글 사이즈를 했어요.
가격은 메이커 아동침대 정도 가격 들었는데 확실히 원목이라 너무너무 튼튼하고 디자인도 제가 원하는대로 만든거라 정말 맘에 들어요.
지금은 가끔 한번씩 자기 방에서 혼자 자는데(평소엔 거의 저랑 같이 자죠) 침대는 볼수록 정말 잘 한 것 같아서 권해드리고 싶어요.6. .
'09.7.6 5:04 PM (110.9.xxx.6)저도 일룸 추천합니다.
아직 혼자서 공부하거나 혼자의 시간을 가질 나이는 아니에요.
부모와 같이 있으며 정서적 안정을 얻을 나이죠. 너무 일찍 독립공간을 꾸며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잘 때만 혼자 자도록 편안한 공간이 좋겠지요.
자기만의 꿈동산에 들어가도록...
공부까지 혼자 하라고 하면 공부가 싫어질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