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바보같은 질문이지만..딸 낳는 법..;;
이제 셋째를 가질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미 공부나 커리어는 다 포기했고 자식농사(-_-;;)에 올인하기로 마음을 먹은터라
아기아빠하고도 얘기가 끝났구요
근데.. 근데..
지금이 아들쌍둥이고 셋째까지 아들내미라면 정말 너무 우울할 것 같아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딸 낳는 법...혹시 시도해 보신 분 계신가요 ^^;;;
그런 거 별로 안믿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요 ^^
답변 부탁드려용!
1. 부럽
'09.7.6 1:32 PM (165.243.xxx.231)저는 아들낳는 법이 궁금한데요..
아들은 어떻게 낳으셨나요???
남편이 아들아들 거리는 사람이라..벌써부터 고민이라..-_-'
(첫 댓글부터 딴 댓글이라..정말 죄송합니다..ㅜㅜ)2. 젤리빈
'09.7.6 1:36 PM (121.185.xxx.184)전 아들 낳는 법도 모르겠어요..;; 어느날 테스트하니까 아들에 쌍둥이..흐윽..
그땐 마냥 좋았는데.. 아들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지금도 콘프레이크 훔쳐 먹으려고 두 녀석이 작당해서 식탁위에 올라가려고 하고 있네요..
딸내미들은 안저러겠죠? ;;;3. ...
'09.7.6 1:36 PM (119.67.xxx.25)딸만 셋이지만 딱히 비결은... ;;;
다만... 제가 육식을 좋아하는데... 다들 것땜에 그렁거 같다구~
(사줘보기나 하고 그런소리 하라구~ㅡ,.ㅡ;)4. d
'09.7.6 1:44 PM (211.200.xxx.55)ㅎㅎㅎ 제가 바로 딸낳았답니다...왜 웃냐하면 저도 원글님마냥 아덜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딸을 낳고싶은거예요..저희 신랑쪽에는 사돈의 팔촌까지 아덜이랍니다.ㅣ.저또한 오빠만 있어서
넘 외로워서 진짜 소망했답니다..
우선 터울을 좀 두시구요...4살...신랑쪽에는 무조건 연년생 아덜이랍니다..
첫째낳을때보다 무조건 반대로 했어요..술도먹구 커피도 먹구 과자도 먹구..첫째땐 이렇거 안하고 낳음.. 글구 식초뒷물도 해보구...검색 무진장 하구요..식초뒷물을 집중(?) 안되서 분위기를 망치네용...ㅎㅎㅎ
암튼...이쁜 여아 사진 붙여놓구..기도도 하구...열심히 소망하구..
쓰다보니..웃긴데..정말 소망하구 바라면 이뤄지더라구요..나한테 최면을 거는거지요..
그래서인지..공주를 낳았어요...아덜만 보다가 보니 오잉?? 넘 이쁘네요...
검색에 나와있는 방법다 써보시구요...배란일 즈음해서 하는것두...꼭 성공하시길..
남일같이 않아서 로긴합니다..5. 그냥..
'09.7.6 1:49 PM (121.88.xxx.182)어차피 하시는거 최선을 다해 해보세요..
6개월간 여자분은 인스턴트, 고기 위주 식단을 하시구요.. 남자분은 채소 위주로..
자주 관계를 하시되 배란기 이틀전까지 부부관계 하시구요.. (배란기 당일은 피하세요)
새벽보다는 초저녁에 대충 하시구요.. (여자분 너무 느끼지 마시구..)
과학적 근거 하나두 없구요.. 제가 딸 낳아 볼까 해서 수집한 이러쿵저러쿵을 토대로 실전에 옮기면 저렇게 되겠더라구요...6. d
'09.7.6 1:51 PM (211.200.xxx.55)맞아요..윗글쓴 사람입니다..과학적 근거 하나두 없구..걍 이거라도 열심히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했어요...ㅎㅎ 솔직히 점도 보았답니다..
열심히 하심 성공하실거예요..7. ^^
'09.7.6 1:52 PM (124.51.xxx.224)저두...
여자분이 오선생 많이 만나면 아들 낳는다는 얘기 들었네요.
대충~~하셔야 딸 낳는 다는 얘기...必살살 느끼시길....^^;8. ㅎㅎ
'09.7.6 2:00 PM (114.129.xxx.68)남편 컴퓨터 많~~~~~~~이 시키세요..
제 주변에 남편이 컴퓨터 관련된 직종인 사람..다 딸입니다.
우리 남편 포함..
우리 남편 PC보안 담당, 제 친구 남편 컴퓨터로 음악 만드는 사람..
두 사람은 대기업 엔지니어, 또 하나는 대기업 사무직...
이 집 다 딸 낳았습니다.
어디서 글보니 과학쌤이 그러셨다는데..컴퓨터를 오래 하면 성염색체중에
Y가 죽는다나 어쨌다나..여튼 그렇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건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요..ㅎㅎ9. ...
'09.7.6 2:02 PM (119.66.xxx.84)저도 오선생 못 만나서 딸인가 생각중.... 다음엔 꼭 아들낳아야하는 숙명인데... (성별 따지는 집안의 맏며느리라서 딸이라고 하길래 내 의지 보다도 다음엔 아들일지 모른다는 어른들의 압력에 무조건 하나는 더 낳아야할 거라는 서글픔이 밀려오더라는.ㅡㅡ;)
남편은 평소에 회식이 많으니 술, 고기를 많이 먹고 저는 술은 아예 안 먹고, 커피도 안 좋아하고, 고기는 좋아하지만 먹을 기회가 없어서 가끔 먹어요. 초저녁이랑 다음날 오전에 관계했었구요. 그랬더니 형제자매들 다 아들이라는데 저만 딸이네요.10. ㅋㅋ
'09.7.6 2:14 PM (203.229.xxx.234)제가 알고 있는 것도 그냥님 말씀과 비슷합니다.
여자분 육식 위주, 남자분 채식 위주로 3개월 이상(3개울은 지나야 체질이 바뀐데요)
그리고 부부관계 자주하면 아들이 되는 정자가 힘이 딸려서(얘네들이 약하다네요)보다 딸이 되는 정자가 훨씬 뻘리 난자에 도달한답니다.
즉 육식+ 부부관계 자주(주 3회 이상?)가 간단한 답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반대로 해서 아들 낳았어요.
시댁이 아들이 좀 귀해서 신혼 초에 스트레스 엄청 줬거든요.11. 그냥..(이어서..
'09.7.6 2:15 PM (121.88.xxx.182)사실 과학적 근거는 없는데...
저도 아는 사람이 프로그래머인데, 딸만 둘이거든요..
이게 전자파에 의해서 y가 죽는게 아니구 오래 앉아 있다보니 남자 그곳이 뜨끈해지다보니 x보다 약한 y의 힘이 약해지는건 아닐까 추측해 봤어요..
저기 d님이 쓰신 식초 뒷물 -_-;; 여자의 환경이 조금...아주 쵸큼 개미 눈물의 눈물도 안되는 수준만큼 바뀌겠죠.. 그런데, 그안을 헤엄쳐서 난자에 도달하기까지 정자도 사실 크기가 큰 것은 아니잖아요.. 아주 쵸큼 미묘하게 환경이 바뀌어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듯...
여자가 느끼지 말라는 것도 여자가 느끼면 질 안에서 분비액이 많아지고.. 그럼 신나게 헤엄쳐 가는 정자들이 보다 빨리 난자에 닿겠죠...
그런데, 성염색체 중 x는 고난에 살아남는 끈기가 있고, y는 속도가 있다고 카더라 통신이 있더군요. 그러니 배란기 당일에 하면 y가 만나기가 쉽고(냅다 빨리 달리니까..), 그 하루 이틀전에 하면 오래 살아남는 x에 병아리눈물만큼이나마 쵸큼 승산이 있다는..
식이요법도 그렇고.. 어떻게 하면 하나의 난자를 향해 달려가는 x와y 중 누구에게 더 힘을 실어줄까 하는 고민끝에 나온 방법들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저도 아들 하난데... 딸 낳을까 해서 한동안 인터넷 카더라 통신 모조리 뒤지고 생각하고 해서 나온 혼자만의 추측들입니다...12. 근데 딸
'09.7.6 2:53 PM (59.10.xxx.48)...아들둘 키우신 분...딸에 대한 환상은 깨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상, 아들같은 딸과 진짜 아들 둘과, 게다가 덩치큰 왕아들 한명 더 키우고 있은 아짐입니다.13. 젤리빈
'09.7.6 3:00 PM (121.185.xxx.184)많은 댓글 감사합니당 ^^*
오늘부터 맨날 삼겹살 구워 먹어야겠네요..요거 핑계루다가..14. 컴퓨터
'09.7.6 3:33 PM (218.53.xxx.207)관련 직종 이야기는 신빙성 없는데요.^^:
제 신랑 프로그래머지만, 주변 친구들보면, 거의 반반이에요.
글구 요즘 대부분 사무직들은 다 컴퓨터 앞에 있는거잖아요 ㅎㅎ15. 딸은역시
'09.7.6 3:41 PM (124.61.xxx.42)육식이 최고인가봐요~ㅎ
전 미스때는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서리(치킨만빼구여^^) 야채위주로 많이 먹구 첫아이는 아들을 낳았는데(임신때는 면-국수-종류만 무지땡겨서 먹었구여 고기는 냄새도 싫더라구여) 혹시나 둘째는 딸이낳고싶어 식성을 고기위주로 바꾸었더니 입덧할때도 고기많이 찾았구여 낳았더니 기다리던 공주님이었지요,,, 근데 육식위주의 식성이 남아버려서 지금은
고기 너무너무 잘먹네요^^16. dprn..
'09.7.6 6:58 PM (110.9.xxx.4)전 큰애가 아들 밑에가딸입니다...큰애때는 고기 엄청 먹었고, 둘째때는 뭐 안생겨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배란일도 훨씬 지나고 했는데 그게 임신이 되어서 딸인데용....
저기 위에 적힌것 중에 아무것도 제대로 한게 없는데 그냥 딸입니다만, 사실 둘째 가져서 한번도 아들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거든요...ㅎㅎ
그냥 직감적으로 딸인거 같았어요..그냥...전 16주때 정기검진갔을때 그냥 의사한테 딸이죠? 라고 물었을때 의사가 깜짝 놀랐을정도...
아무래도 운인가 봅니다...ㅋㅋ
의학적 근거가 있든 없든 해볼 방법은 다 동원해보심이 나중에 맘에 걸리지 않을거 같네요.... 그리고 윗에 어느 분 말씀따나 딸에 대한 환상을 너무 가지시진 마세욤....
그래도 위에 아들이랑 다른점은 있더라구요 딸 키우다 보니..이쁘기는 하네요...아들보다는 더 재롱도 많이 떨고, 엄마랑 대화도 되공(지금 5살임~~) ..
성공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