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 들면 위가 작아 지나요?

과식불능자 조회수 : 808
작성일 : 2009-07-06 12:59:30
결혼 전, 세숫대야만한 칼국수 한 그릇 다 먹고 거기에 밥도 한 공기 말아 먹었어요.
키 156에 몸무게는 49~50 정도 였구요.
30 넘어 가니까 그 양이 30% 정도 줄더라구요. 몸무게 51키로 가량.
40 넘으니 또 30% 이상 줄었어요.
일부러 줄인 것도 아닌데 한끼에 밥 반공기 이상을 못 먹겠는 거예요.
먹는 걸 느무 느무 좋아하는데 머리는 먹고 싶은데 양껏 좀 먹었다 싶으면 위가 찢어지는 느낌에
숨이 턱턱 차는 겁니다.
소화 되는대에도 한나절은 걸리고..
지금은 종일 먹는 양이 밥은 한공기 반(많아야) + 과일 한 알 이나 바나나 한 두개 먹어요.
더 먹고 싶은데 안되요. 그래도 몸무게는 53~54.
나이 들면 위가 작아 지는 걸까요?
부페는 돈 아까워 못 갑니다. 두 접시만 먹으면 양이 다 차서리.
동창 모임을 부페서 하면 애들이 저 보고 재수 없다 해요.
너무 적게 먹는다고.. 애들아, 나도 먹고 싶어. 근데 안 들어 가는 걸 우짜냐.
흑흑 입과 머리는 땡기는데 위가 어째 이리도 작아 진 겐지요.
소화기나 장은 아주 좋아요.
탈난 적도 없고 변비도 모릅니다. 앙~
먹는 즐거움이 사라지니까 기분이 계속 그냥 그러네요.
이거, 왜 이렇게 된 걸까요?
IP : 218.152.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갸우뚱
    '09.7.6 1:06 PM (203.247.xxx.172)

    헌가마니가 쌀이 더들어간다...는 말이 있다해서 저는 제가 정상인줄 알았는데요....?ㅎㅎ

  • 2. 저요
    '09.7.6 1:11 PM (125.176.xxx.107)

    갈수록 작아져요..결혼전 이십대중반에는 배터지도록 배불러도 먹고 또먹고 그랬는데요
    결혼하고 삼십넘어가고 중반넘어가고하니 조금만 과식해도 헉헉대며 소화하는데
    머리까지 띵하네요..그래서 항상소식..다들 얄밉다고 조금먹고 날씬하다 하지만..
    소화 잘되는사람 넘넘 부러워요 아는 엄마는 소고기4인분 먹고도 거뜬하다해서
    깜짝놀랐어요..
    저는 원글님과 거의 흡사해요 부페는 넘 아까워요 한접시 먹음..끝나요 ㅜㅜ

  • 3. ....
    '09.7.6 1:15 PM (58.122.xxx.221)

    나이랑 관계있는거 같진않아요 .다만 혹 소음인아니신가요?몸차고 소화기약한 소음인체질이 그런거 같거든요 .제가 그런예여서요 .
    먹는양이 너무 적다고 지난주일엔 초딩조카한테까지 정상이 아니란말 들었네요

  • 4. ..
    '09.7.6 1:35 PM (118.220.xxx.152)

    저도 그런것같은데 아무래도 소화력이 떨어지는것같아요
    애들때는 돌도 씹어 먹는다고 하잖아요..
    요샌 배부른게 오히려 부담스럽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49
68263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21
68263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06
68263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53
68263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47
68263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56
682633 꼬꼬면 1 /// 2011/08/21 27,387
68263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78
68263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63
68263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33
68262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74
68262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90
68262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67
68262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78
68262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90
68262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04
68262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23
68262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39
68262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02
68262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43
68261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70
68261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29
68261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21
68261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17
68261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38
68261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796
68261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91
68261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19
68261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14
68261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1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