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난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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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바보라 손가락질해도 달게 받겠습니다..

비정규직법..
제목만 보고 한 번도 내용이 궁금한 적 없었어요.
그냥 언론에서 말하는거처럼 2년 뒤 정규직으로 바꿔야하는건 줄만 알았지요..
연일 그것 때문에 대량해고 사태 얘기하는 언론을 보고 또 믿고 있었네요..

이 바보 멍청이...

알바들 판치고.. 퍼나르는글들이 연일 계속되는 정치얘기에..
스스로 흥미를 잃어 자게에서도 제목만 보고 제대로 글도 읽어보지 않다가..

오늘 어떤 뉴스 댓글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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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늘 왜곡되는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런지...

비정규직법의 핵심은 2년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로 대우하라는 것이다.
정규직으로 전환해서 똑같은 임금과 처우를 해주면 금상첨화지만
여건이 안되면 최소한 해고 불안이 없는,
합리적인 해고 사유가 없으면 해고할 수 없는
그런 근로자로 인정해 주라는 것이다.

이게 억지 주장이고, 반기업적인 발상인가?
언제까지 언론과 노동부는 진실을 왜곡하고
마치 비정규직법 때문에
공공기관 마저도 비정규직 근로자를 해고할 수 밖에 없다는 식으로
호도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장할 것인가?

나는 묻고 싶다.
누가 누구의 공공의 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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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이 새벽에 뉴스 챙겨보다가 글 올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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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검색해서 거꾸로 가는 나라님 글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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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온통 비정규직 해고대란에 휩싸인 듯한 왜곡보도가 난무하는 속에서도 최근 외식서비스 전문업체인 씨제이푸드빌은 주방일 등을 해온 계약직 노동자 280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 22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이들 노동자는 임금과 복지 혜택 등에서는 정규직보다 못하지만 일자리 안정이라는 면에서는 한숨 돌리게 된다.
사업자 쪽에서도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 생산성 등에서 도움이 된다고 하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다.


정부로서는 비정규직 보호를 위해 이런 사례들을 널리 알리려 노력할 법도 한데 현실은 정반대다.
해고대란이 부각돼야 비정규직법 유예의 당위성이 탄력을 받는다고 여기는 정부로는 눈길이 고울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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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군요.
저는 비정규직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일을 하고 임금을 차별받는 다는 것은...
그리고 비정규직이 날로 늘어가니 남의 일이 아니죠.
내 아이가 비정규직이 될 가능성이 커져가는 거잖아요

[후..]

현실에 비정규직인 분들이 법을 제대로 알고 정신차리셔야합니다.
공공기관을 제외하고은 아직 아무런 미동조차하고 있지않습니다.
정부가 자신들이 원하는 기업을 위한 비정규직법을 관철시키기 위해 온갖 쇼를 다하고 있습니다.
원글님을 포함한 모든 비정규직에 종사하시는 분들, 지금 정신차려서 옳은 판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비정규직을 해고 안하고 정규직이나 무기한 계약직으로 전환한 기업체들...
불법(?)이라고 노동부에서 조사(실태 파악) 한다는 뉴스도 며칠전에 있었습니다.

[네]

저도 노동부에서 조사한다고 보도한 기사보고 기암을 했네요..
이게 정부가 할짓입니까..
지원을 해도 마땅찮은 판에..비정규직을 해고한 회사는 도와주고..정규직이나 무기한계약직으로 전환한 기업체는 조사하고..
미쳐도 바로 못미친 정부예요..

[비정규직]

이 없어져야한다고는 생각하지않아요. 장단점이 있어요.애초에 비정규직을 기업에서 채용한 이유가 있잖아요. 단지 지금의 비정규직법이 잘못되었죠. 비정규직에게도 정규직이 될 기회를 의무적으로 주어햐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시험을 보든지,인사고가를 가지고 판단하던지..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근로자에 대한 두가지 잣대가 생기기 시작했는지 모르겠네요.
근로자는 근로자일 뿐인데 비정규직에.. 기간제에..인턴제도까지..
게다가 정부에서 앞장서서 이런 제도를 장려하니.. 참 어이없고 눈물 날 뿐입니다.
비정규직법 없어져야합니다. 같은 직장에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근로조건과 급여와 복지혜택의 차이를 두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정규직/비정규직이 아니라 그저 '근로자'일 뿐입니다..

[바닷가]

이메가 노동부는 노동자를 위한 노동부가 아니라 사용자를 위한 노동부에요.
장관 선임되었을 때 말많았는데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어갔죠.
요즘 20대들 정말 안됐는데 (30대도 비차 마찬가지지만) 현실을 모르니
답답할 밖에요. 이런 공급 과잉이 이십년 간다 하더라고요. 지금 십대
아이 두신 분들도 남얘기 아니에요. 정신차리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