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잘 자고있는 남편이 너무 얄미워요...

쿨쿨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9-07-06 03:34:46

요 몇일 계속 몸이 안좋았어요. 감기에 생리에... 결막염도 기승을 부리고

거기다가 오늘은 뭘 잘못먹었는지 두드러기까지...

잘 수가 없어서 계속 불켜고 약 찾아 발라보고 찬물로 씻어도 보고 하는데

남편... 잠이 원래 많지만... 아니 잠이 많은건 아니고 시간되면 잘 먹고 시간되면 잘 자고

워낙에 심신이 편안한사람이지만

잘 자는 모습이 왜 이렇게 얄미운지...

괜히 미워하다보니 제 자신이 더 밉네요. 왜이렇게 쓸데없는 자잘한 병은 많은지... 휴

근데 정말 얄미워요 지금도 쿨쿨거리는 모습이란... 정이 뚝~~~!
IP : 220.61.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얄미움
    '09.7.6 3:52 AM (116.33.xxx.136)

    저두요...짐 침대에 널부러져?자고있는 서방이 얄밉다 못해서 한 대 확~!! 때려주고 싶네요.ㅠㅠ

  • 2. 에휴`
    '09.7.6 3:57 AM (59.86.xxx.201)

    잘자고 있는 남편 미울때,
    많죠.
    부부싸움했는데 나는 속이 끓어서 못자는데 코골때,
    나 아프다 그런데 대충 걱정하는척 하더니 잘잘때,
    새벽에 술마시고 들어와서 늦게 온거 추궁하기도 전에 먼져 널부러져서 잘잘때,
    시댁때문에 열받았는데 너 속이좁다 한마디해놓고 잘잘때..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어요...

  • 3. !!!!
    '09.7.6 4:18 AM (122.162.xxx.69)

    낮에 쇼핑갔다가 자기옷 보는데,쪼잔하게 굴길래 짜증을 부렸더니,삐져가지고, 그후론 한마디도 않하고 ,지금은 자고 있는 모습이 불쌍한 모습보단, 심난한모습이 드는 이유...난 몰러~~~자기옷 사는데10000원이 비싸다면서 메이커 찾고... 난 그것을 보면 비참한 생각이...왜 저러고 살까!!! 라는 생각이들면 내가 나쁜여자 일까???

  • 4. ...
    '09.7.6 8:21 AM (125.208.xxx.90)


    우리 남편도 그리 생각할까요 ㅠ_ㅠ
    제가 머리만 붙이면 자거든요.
    남편한테 "잠 안온다" 해놓고 3분이면 잔답니다 ㅠ_ㅠ

    그래도 제가 남편 몸 안좋을 때 나름 충성하거든요.
    너무 미워마요.
    저처럼 자면 뭘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ㅠ_ㅠ

  • 5. 후..
    '09.7.6 9:10 AM (211.196.xxx.37)

    베개로 누르고 한대 치세요. 전 그러고 도망가요.

  • 6. 저도..
    '09.7.6 10:28 AM (203.117.xxx.189)

    울 남편은 주중에 좀 피곤하게 지내긴 하지만 주말에 계속 잡니다. 점심때쯤 일어나서 밥먹고 또 자고 일어나서 TV 조금 보다 또 자고 밤에 애들 다 재워 놓으면 말똥말똥 해져서 TV보고 컴터 하고 그러는데 미워 죽겠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항상 잠 퍼자고 있다는 생각만 들죠..ㅋㅋ 당신은 잠 올 때 잘 수 있어서 좋겠다고 그럼 저도 자랍니다. 애들 둘이 눈 말똥말똥 뜨고 놀고 있는데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827 냉동고 따로사면 전기세가 많이나올까요? 6 . 2007/03/04 2,197
335826 5세)울딸정상일까요?ㅠ.ㅠ 혼자 놀때 무슨말이 그렇게 많은지...혼자 중얼중얼.. 8 ... 2007/03/04 1,144
335825 5살 아이 차렵이불 or 요세트? 1 ... 2007/03/04 256
335824 그게 그렇게 하기 힘들었을까? 15 ... 2007/03/04 2,504
335823 옥션에서 LA 갈비 사보신 분 계세요? 갈비 2007/03/04 97
335822 도대체 레벨은 언제 올라가나요..ㅠㅠ 2 렙업 2007/03/04 364
335821 요즘 ..폴라로이드카메라랑 다이하쓰 코펜에 3 제가 2007/03/04 313
335820 시아주버님이 빌린돈을 안주네요 7 나쁜 시댁사.. 2007/03/04 1,413
335819 연필 줏어오는 아이.. 10 .. 2007/03/04 1,332
335818 이 새벽에 깨서....라면하나 뚝딱. 3 에휴 2007/03/04 850
335817 분당지역 ..예쁜케익점 추천 부탁드려요. 9 문의 2007/03/04 713
335816 저 말고도 나쁜상상 하시는분 계신가요 5 괴로워 2007/03/04 1,902
335815 서정주의 '내리는 눈밭속에서' 감상하세요~ 1 ... 2007/03/04 552
335814 초등대안학교 정보좀 알수있을까요? 6 고민맘 2007/03/04 536
335813 4450님 처럼 친구에게 돈달라는 아이.. 나도 고민... 2007/03/04 381
335812 아쿠아청소기 사용후기 4 신랑만세 2007/03/04 534
335811 하얀거탑 볼때 어떤생각들 하세요 -_ - ??? 13 나이상? 2007/03/04 2,301
335810 제가 너무 럴럴한가요? 4 룰루랄라 2007/03/04 1,244
335809 40대 중반 여자분께 드릴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3 추천 좀.... 2007/03/04 700
335808 안중근 한번만 봤음 좋겠어요,,. 12 미쳤나봐.... 2007/03/04 1,418
335807 아파트 당첨된 아파트를 배우자 명의로 등기 가능한지요 2 명의변경 2007/03/04 652
335806 변희봉씨나 우디 알렌 좋아하는 분.... 7 영화팬 2007/03/04 858
335805 어디에 있나요? 2 얼굴탈까봐 2007/03/04 494
335804 차 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나는 꿈 해몽좀... 2007/03/04 1,200
335803 J.crew 직접구매 /스피디 40 구입질문 2 암것도 몰라.. 2007/03/04 841
335802 두돌지난 아기 어린이집 보내기 고민되요. 4 dmaao 2007/03/04 648
335801 금으로 때운 부분이 떨어졌어요ㅜㅜ 6 치과 2007/03/04 742
335800 에궁..아동자전거(베네통) 너무 괜찮아보이는데요...구입할려니..망설여져서요.. 5 ... 2007/03/04 707
335799 최고의 명언?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32 ... 2007/03/03 1,968
335798 광명역에서 과천가는방법 알켜주세요.. 2 허니맘 2007/03/03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