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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밤10:55) MBC 스페셜-노견만세 보세요

노견만세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09-07-03 23:04:26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7031816581001

눈물없인 못 보는 노견들의 워낭소리(MBC 스페셜) [2009-07-03 19:10:40]




[뉴스엔 이미혜 기자]

가족만큼 반려동물이 가까워진 요즘이다.

7월 3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 ‘노견만세’에서 자식과도 같았던 애견들과의 이별 이야기. 애견 1세대들이 보여주는 그들의 워낭소리를 다룬다.

86년 아시안 게임, 88년 올림픽을 거치며 급격히 늘기 시작한 애견 인구. 그 중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 1세대들 중 상당수가 15~20살(사람 나이로 75~100살)의 견공들과 함께 살고 있다.

경제적 여유, 의료기술의 발달이 개들의 평균수명을 늘이면서 이른바 ‘개들의 노령화시대’를 불러 온 것. 함께 사는 개와 고양이 등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애완동물 대신 반려동물이란 말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됐다.

김인순씨와 안내견 대부는 함께 살아온 지 5년. 함께 살일주일만 맡아보겠다는 것이 어느새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뛰지도 짖지도 못하고 안내견으로 살아온 17살 대부는 이제 은퇴해서 맛있는 과자도 맘껏 먹을 수 있고 좋아하는 산책도 실컷 할 수 있는데도 하루 종일 누워만 있다.

호르몬 이상과 노화가 겹쳐 걷지 못하게 된 지 1년 반. 욕창과 피부병으로 누워있는 것조차 편치 않다. 그래도 이런 대부를 24시간 곁에서 지켜주고 돌봐주는 대부의 엄마가 있다. 눈빛만으로 대부의 마음을 읽는 김인순 씨가 없으면 대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런 대부의 엄마 김인순씨가 갑작스런 아들의 수술로 잠시 미국에 간 사이 대부가 하늘나라로 갔다. 엄마 얼굴도 보지 못하고 간 대부와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괴로워하는 김인순씨의 안타까운 이별이야기가 방송된다.

또 다른 노견 찡과 비비의 사연을 통해 개와 주인들 사이에서 오고가는 반려와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방송은 7월 3일 오후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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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거의 안보는 편인데 우연히 알게 되었네요.
전 지금 보러 갑니다.^^
IP : 116.123.xxx.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견만세
    '09.7.3 11:04 PM (116.123.xxx.20)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7031816581001

  • 2. ..
    '09.7.3 11:54 PM (118.217.xxx.53)

    집에 나이 많은 세녀석을 키우고 있어요.
    저도 언젠가는 이녀석들을 보내야만 할텐데...
    무지개 다리 건너가는 그날까지 더 많이 사랑해주고, 최선을 다해서 보살펴 주겠다고 다짐 해봅니다.

  • 3. 저번주
    '09.7.4 12:01 AM (221.139.xxx.175)

    예고편보고 오늘 본방송 봤어요.
    저도 노견을 키우는지라 남일 같지 않아서.
    너무 우울할 수 있는 주제를 그래도 밝게 연출할려고 하신 노력이 보였어요.
    그래도 보는 내내 눈물이 주루룩....
    지금은 목도 메이네요.
    너무나 건강하게 뛰어놀던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제가 일일이 밥을 먹여주지 않으면 찾아먹지도 못하는 울 아이..ㅠㅠ
    몇년전부터 죽음을 마음속으로 준비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그게 쉬운일이 아니네요.
    어쨌든, mbc스페셜 팀들 감사해요.

  • 4. 노견만세
    '09.7.4 12:05 AM (116.123.xxx.20)

    집의 아이들은 아직 어린데도 개의 평균수명이 짧다 보니 벌써부터 무지개 다리 건널 걱정을 한번씩 하네요.
    낳은 자식들이 있어도 강지도 똑같이 귀엽고 소중하고 그렇죠.
    강지들에게서 얻는 정신적 충만감과 행복은 키우면서 교감해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지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강지로 인해 채워짐을 느끼며
    아.....이래서 지구의 모든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야 완전한 것이 되는 거겠구나...하는 느낌을 ㅏ받았습니다.

    MBC 스페셜 다음 주 내용은 '노무현이라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담주에도 꼭 봐야겠어요.

  • 5. 지금
    '09.7.4 12:17 AM (115.143.xxx.71)

    mbc게시판에 감동댓글이 죽죽
    올라오고 있네요.

  • 6. 몽이엄마
    '09.7.4 12:28 AM (123.98.xxx.222)

    저도 노견만세 보고 눈물 죽죽죽 흘리고 mbc게시판에 프로그램 감사하다고 글 올리고
    했네요..
    어릴때 홍역을 앓은 8살 몽이때문에 항상 노심초사하는데
    몽이도 더더더 나이가 많아지면 병에 걸려서 고통스러워 하지 않을까~~생각만해도 눈물이..

  • 7. 아!
    '09.7.4 12:30 AM (116.123.xxx.20)

    지금님 글보고 저도 지금 막 가봤어요.
    역시 MBC는 감동을 줄 줄 아는 방송국이네요.
    인간과 모든 자연과 현상에 대해 진지하고 진실한 자세로 접근하기 때문이겠죠.
    http://www.imbc.com/broad/tv/culture/mbcspecial/bbs/
    http://movie.daum.net/tv/detail/point/list.do?tvProgramId=48920

  • 8.
    '09.7.4 12:38 AM (112.148.xxx.150)

    노견2마리키우고있는데...
    잠깐보다가 도저히 가슴아파서 볼수가없어서 채널을 돌리고 말았어요
    주인공분이 노견을 위해준비했다는 수의를보곤...그냥 돌려버렸어요ㅠㅠ

  • 9. .
    '09.7.4 12:52 AM (116.123.xxx.20)

    몽이엄마님....몽이가 홍역을 이겨 냈군요,
    앓을 때 옆에서 정말 많이 마음 졸이고 애쓰셨겠어요.
    홍역을 이겨낸 몽이니까 앞으로 10년은 너끈히 살 수 있을 거에요.

    전님...홀몬으로 분출되는 사람의 모든 감정을 강지가 후각으로 모두 느낀다고 프로그램 게시판에 어떤 분이 써 놓으셨더군요.
    전님의 마음이 강지에게 모두 전해질 거에요.
    너무 슬퍼마세요.

  • 10. ㅠ.ㅠ
    '09.7.4 1:07 AM (220.125.xxx.118)

    우리집 강아지는 7살에 저 세상으로 갔어요.....
    가기 전에 엄마 얼굴 보려고 갑자기 활발해지더니 엄마 무릎에서...ㅠ.ㅠ
    벌써 3 아이나 갔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직도 걔네 생각하면 눈물나요
    이 프로 보면서도 또 눈물나서 혼났어요
    다음날 하루종일 우느라 일도 못하고 사람들이 무슨 큰일이냐고 개죽은걸로 오버한다고 그럴때 정말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 11. ..
    '09.7.4 1:29 AM (221.139.xxx.175)

    윗님 마음 저도 알아요.
    저희 아이도 좀 드물고 어려운 병에 걸려 고생하고 있을때, 제 주위분들, 심지어 가족들까지..
    안락사 시키라고 저한테 그랬어요. 안그래도 힘겨운 저한테 위로의 한마디 건네준 사람은 없었네요... 그 때 얼마나 서럽고 힘들었는지 겪어보지 않은 분들은 모를거에요.
    그 아이가 나에게 주었던 사랑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그런 말은 못할거에요.

  • 12. 아이쿠
    '09.7.4 1:31 AM (114.204.xxx.43)

    안 보길 잘했네요.
    여기 글만 보고도 눈물이 나는데...
    이쁜이들 2마리 키우고 있어요.
    9살, 7살...
    가끔 한 번씩 생각하지요.
    저 애들을 내 손으로 보내야지.
    내가 먼저 무슨 일 생기면 안되지.
    그런데...막상 닥치면 참 아득하긴 합니다.ㅜ.ㅜ

  • 13. .
    '09.7.4 1:38 AM (116.123.xxx.20)

    맞아요.
    내가 끔찍히 사랑하는 혹은, 사랑하던 대상을 폄훼하고
    현재 나의 진실한 감정에 찬물을 끼얹는 말은 정말 가슴 아프고 증오스럽기까지 하죠.
    오늘 방송에서 출연자 분들이 그러시더군요.
    이전엔 강지 기르는 집에서 차도 안마시던 사람이나 무뚝뚝하던 사람이 강지를 기르면서 사랑을 주고 교감하게 되면서 딴사람이 되었다구요.
    누구나 스스로 겪어보고 느껴봐야 비슷한 환경에 처한 사람의 심정을 절절히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 14. 이든이맘
    '09.7.4 1:45 AM (124.63.xxx.91)

    전 자신이 없어서 못봤어요..
    제작년,작년 애견과 애묘 2마리를 하늘로 보내고..
    지금껏 펫로스 증후군으로 한달에 한번 치료받는 중입니다..
    만약 본다면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요...ㅠㅠ

    지금 고양이8마리, 강아지2마리 키우는데.. 이 녀석들 하나하나 보낼 생각을 하면..
    정말 까마득합니다..ㅠㅠ
    아이들 보내고 힘들때마다 다시는 안키워야지..하면서도..없으면 허전해서 또 키우게 되네요..
    에휴휴휴휴휴....

  • 15. .
    '09.7.4 8:47 AM (116.123.xxx.20)

    이든이맘님 대단하시네요. 10마리를...
    키울수록 더 욕심나더군요.
    지금은 두 종류의 두 마리지만 마음은 모든 종류를 다 키우고 있어요.

    떠난 아이가 살아있는 아이라고 생각하세요.

  • 16. 저도
    '09.7.4 11:17 AM (115.138.xxx.25)

    어제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보게 되었는데요..보길 잘 했다싶어요..
    저 역시 9살짜리 둘에 몇살인지 모르는 유기견 둘이 있는데 저랑 산지 7년이 다 되어가니
    꽤 나이가 있겠죠?? 손수 만드셨다는 수의를 보고 바느질을 배워야겠다 생각했어요.
    비글 두마리에 슈나 한마리. 말티즈한마리..
    가끔씩 애들 보낼생각하면 눈물이 나서리..
    고 3인 아들애랑 엄청 울었어요..나이가 들수록 이별해야할 일들이 많아지는게
    참 슬픈일이지만 내 자신도 준비해두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내가 먼저 가는 일이 없도록 건강 잘 챙겨야겟다 싶구요^^

  • 17. .
    '09.7.4 2:56 PM (116.123.xxx.20)

    맞아요.
    아이들을 사랑하다 보니 잘 돌봐줘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생각이 들다보니 내 건강부터 잘 챙겨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아파 누우면 누가 이 애들을 돌봐주나....하는 생각에 내 몸이 나만의 것이 아니므로
    더 소중히 하게 되더군요.
    정말 어릴 땐 못느끼겠더니 해가 갈수록 죽음을 많이 접하게 되고
    떠난 이들을 생각하며 수시로 눈물짓게 되지만
    그또한 삶이 아니겠나...하는 생각을 하며 슬픔도 고통도 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 18. 통곡을
    '09.7.4 4:57 PM (203.152.xxx.106)

    7년차 접어든 우리집 개가 요즘 건강이 많이 안좋아요
    어제 아침 산책길에선 힘들다고 길가에 철푸덕 앉아서 딱 버티면서
    애처롭게 바라봐선 ㅠㅠ
    이제 산책도 잠깐 잠깐 시켜야겠다 싶었는데
    밤에 방송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대부 죽었을땐 진짜 통곡을 했어요
    게다가 비비가 4월 26일에 갔다는 자막보고
    대성 통곡을...
    신랑은 눈물 나니까 자꾸 우리개 얼굴 만져주고
    아프지 마, 오래 살아야지, 계속 말 걸고 있더라구요
    전 방송 시작부터 찔끔찔끔 울고 있었거든요
    이쁜 찡이가 눈이 안보이는것도 맘 아프고
    머리 허연 찡이 아빠의 애처로운 눈빛도
    비비네집 15살 동갑내기 두녀석도
    대부 아빠가 스무살까진 살자 했는데...하고 말 흐릴때랑
    대부 엄마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대부 스다듬으며 울때
    비비 엄마가 수의 만든거 이제 입혀서 보내야 한다고 했을때
    정말 어느 한부분 아프지 않은 부분이 없었어요
    얼마나 울었던지
    그렇게 엉엉 소리내서 우는데
    갑자기 노무현 대통령님 영상이 나와서
    우는 와중에 서러움이 복받쳐서 더 크게 펑펑 울었어요 ㅠㅠ

    이런 제가 우리개의 마지막을 받아 들일수 있을지..
    신랑도 저도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ㅠㅠ

  • 19. 저는
    '09.7.4 6:42 PM (116.123.xxx.20)

    통곡을님의 글 읽으면서 또 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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