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다섯, 아이둘 주부가 할수있는일 있을까요. 경력은 어린이집선생님이었어요.

[취업절실]

꼭 일을 해야하는데 여긴 지방도시라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워드책은 사서 집에서 보면서 연습은 하고있는데..

[..]

원래 하던 일 쪽으로 뚫어보세요. 다른 거 배워서 하는 거보다 그쪽이 더 수월하실듯 한데요.

[ㅎㅎㅎ]

경력도 있으시니 해보시는게...저는 서른이 넘었는데 이제 준비하고 학교다니고 있어요...
어찌될지 모르지만...작은 사무실은 싫고,,그래도 아이들 보는게 더 저한테 알찰것 같아서요

[취업절실]

사실.. 제 친구가 여기에 물어달라고 해서 제 아이디로 쓴건데요..
그 친구가 어린이집은 정말 지긋지긋 하답니다..
애들이 싫대요.
자기애들은 이쁘지만.. 원래 애들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고..
할수있는게 그거밖에 없어서 어린이집서 일했대요..
자긴 절대절대 어린이집 선생님 안할거래요..ㅠㅠ
그래서 사무직일을 찾고있는데.. 컴터를 잘 못하니 굉장히 막막한가봐요..

[어휴]

그런분이면 제발 어린이집 선생님 안하시면 좋겟네요.. 그런 선생한테 애맡겨놓기가
제일 불안해요;;;;

[..]

여성인력센터에 알아보세요. 여성발전센터도 있고 .
지역마다 있어요. 취업을 알선해 줄거예요.
저 아는 사람도 여성발전센터를 통해 취업되었다가 스스로 다른 데를 뚫어 잘 다니고 있습니다.
집에 있다가 취업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취업하고 나면 쉽게 취업합니다.
일단 위의 센터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니 기술도 배우고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그럼..고용보험 전에 들어놓으신거 있을테니..국비로 컴퓨터 학원 다녀서 전산회계, 컴활등을 따 놓으세요...컴맹이였던 저희 학원 왕언니들도 다 자격증 2급 취득했답니다. (4개월과정이면 끝날꺼예요)
본인이 우선 이력을 내세울것이 있어야하니까요...첫인상에서 보여지는건..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자격증 밖에 없다 생각이 되네요
어린이집교사는 사명감과 희생없이는 할수 없는 직종이지요..
아이들이 지긋지긋하시다니..이건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요..괜히 스트레스만 쌓일것 입니다.
그렇다고 사무직일도 만만히 보시면 안되요..남이 돈 먹기가 쉬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