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치원에서 캐러비안베이로 1박 캠프간데요. 보내야할까요?

조언부탁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09-07-03 15:12:03
솔직히...  저 캐러비안베이 안 가 봤어요.  에버랜드도 어렸을때 갔었다는...

가고싶단 맘이 동하질 않아서요. 번잡한걸 좋아하지 않고...등등...

그런데, 이번에 원에서 캐러비안베이로 캠프간데요. 캐빈호스텔... 거기서 1박한다고.

저는 생각할 것도 없이 안 보낼려고 했는데, 남편이 펄쩍 뛰어요.

안전관리 문제 때문에 보내기 싫은것이예요. 안전사고... 그거 한 순간이잖아요.

한반에 25명, 담임교사 1, 보조교사 있나요? 그거.. 어떻게 감당하나 싶고...

7월에 가는데 일단 간다고 말씀 드렸는데... 지금이라도 취소는 가능하거든요.

6세 남아구요..

아이는 너무나 좋아라해요. 가고싶다고.

남편은 그런데 가야하는거라고. 아주 당연하게 말하는데 어떤가요?

의견이 남편들 같으면 고민없이, 홀가분히 보내고 자유를 즐기려구요. 1박. ^^

여러분네는 어디로 1박 캠프간데요? 참, 저희는 6만원이 안되요. 어린이집..

여려ㅓ분같으면 그곳에 보내시겠는지요?

유의점등은 뭐가 있을까요??


여기 답글들, 복사해서 남편 보여주려구요. 남편분들 입장글도 좀... 주세요.  저 진짜 애들 싸안고 키우는 스타일 아녜요. 남편도 인정할 정도예요.. '딴거는 대범하면서 캠프는 왜 그러냐'고 그러네요....
IP : 124.3.xxx.1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9.7.3 3:22 PM (211.57.xxx.114)

    저도 절대 싸안고 키우는 스타일 아니에요.
    단체생활 시작했으면 그 규칙에 따라 행동하는 게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고요.
    근데.. 이건 말리고 싶네요.

    캐리비안베이 갔다 온 입장에서 쓸게요.
    최근엔 안 가봤지만 환경은 뭐 똑같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6살이면 캐리비안에서 뭐 그리 놀 게 있을까요?
    기껏해야 실내풀 정도 될 겁니다.

    그리고 부부가 아이 하나 데리고 가도 힘들어요.
    그런 아이들을 몇십명씩 선생님 몇 분이 맡는다면...
    아이들은 그냥 구경만 하고 오는겁니다.
    통제하기 쉽지 않아 그냥 쉽게쉽게 할 수 있는 것만 할 테니까요.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아이들이 줄지어 걸어다닐 생각 하면..
    제가 다 답답해지네요.

    게다가 1박2일로요???
    그냥 캠프하면서 물썰매나 타며 하는 거면 1박 2일 가뿐히 보낼텐데...
    그 사람 많은 캐리비안...
    지금 하고 있는 불매운동을 떠나서 아이들 고생시키는 거라고 봅니다.

    강하게 키워라, 너무 싸고 도는 거 아니냐 하실지 몰라도
    시간투자 대비 효과 면에서 상당히 마이너스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아드님에게 안전상 이유라고 꼭 말하시고
    식구분들하고 오붓이 다녀오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이왕이면 다른 곳으로 가시면 좋겠어요.
    전국적으로 좀더 저렴하고 거기보단 한산하고 깨끗한 물놀이시설 많잖아요.
    천안 쪽에 상록도 있고요..

    전... 안 보내네요.

  • 2. .
    '09.7.3 3:22 PM (99.230.xxx.197)

    에고 왜 하필 캐러비안베이로 결정을 했는지...

    무엇보다 안전문제가 걱정되네요.
    아이들 25명에 보조교사까지해서 2명이라도
    선생님 1분이 열명 넘는 아이들을 어찌 감당하려구요...

    저같으면 안보내고 그냥 가족끼리 캐러비안베이 말고 다른 곳으로 가겠습니다.

  • 3. 큰아이
    '09.7.3 3:23 PM (114.204.xxx.177)

    유치원에서 올해는 1박안하고 당일로 갔다가 온다고하네요
    하도...원글님과 같은 생각이 많아서 그런것같아요
    저도...좀 안심은 안되죠...얼마전에 씨랜드 몇주기라고...인터넷에 떴던걸 보니 더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캐러비안베이라는것이 기분이 안좋기는 하지만....안전요원들있고 아마 유아풀에서만 놀거예요
    캐빈호스텔은 단체숙박을 위해서 통나무집 지어놓은곳이니...저라면 보낼듯합니다
    그런데...비싸긴하네요

  • 4. 안전..
    '09.7.3 3:27 PM (211.211.xxx.86)

    저도 비추.
    저는 아이 유치원때는 캠프 유치원에서 하는 것 이외에는 안보냈습니다.
    그것도 두번중 한번은 아빠와 함께 1박하는 것이라서 보냈고 한번은 아이가 너무 가고싶다고 보채서 보냈지요.
    둘다 유치원 교실에서 자는 것이었어요.
    아마 다른 곳에 가서 자는 것이었다면, 게다가 물놀이까지 하는 것이었다면 절대 안보냈을거예요.
    요즘 단체로 물놀이가서 아이들 얼마나 사고 많이 나나요? 부모 둘이서 아이들 둘 보는 것도 버거운데 그 많은 아이들을 단 몇명의 어른이 보살핀다니 게다가 6살 아이들을...

    제 아이 초등2학년인데 다음주에 학교 일정에 물놀이가 있어서 걱정입니다.
    혹시 수영장이라도 간다면 어쩌나 하구요.

    저도 아이 싸고 키우지 않습니다. 웬만한 것은 대범하게 키우구요.
    하지만 대범한것하고 안전하게 키우는 것하고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 5. 절대 안됨
    '09.7.3 3:37 PM (211.59.xxx.224)

    6살 아이를 25명을 두명이서 절대 케어 안됩니다.
    물 놀이라는것이 내아이 한명 보는것도 아차하는 순간 사고가 날수 있는것인데...
    울아이 학교에선 캐러비안 베이 갈때 3학년아이들도 아이 5명에 보호자 1명이 케어하는데도
    쉽지 않더군요..사람많아 어른들에게 치이구요...
    바닥 질퍽거려 어디 앉는것도 별로구 식사도 참 맘에 안들거군요..
    유치원 단체 물놀이 절대 즐거울수 없구요. 절대 아이를 위한 행사아닙니다.
    왜 도대체 유치원에선 절대 교육적일수 없는행사에 목을 메는지 모르겠어요
    전 유치원의 저런 보여주기위한 단체행사가 맘에 안들어 작은얘 병설유치원 보냅니다.
    여즈음 물놀이 못다니는 아이들 없구요 단체로 어디 갔다왔다고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6. ..
    '09.7.3 3:38 PM (121.88.xxx.3)

    저도 안 보내요
    불안해하시는게 당연한거예요..
    선생님 한명이 열명넘는 아이들은 어찌보나요..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구요.
    저희아이는 초등학생인데 이번엔..수영장으로 현장학습 안가고 스케이트장으로 바꾸더라구요
    불안해하는 학부모들 많다면서요
    전 절대 안보낼것 같네요..물놀이만 잠깐하는것도 아니고 숙박까지한다면 더 안보냅니다.
    대범할게 있고..조심할게 있지요..원글님 생각과 동일해요

  • 7. 반대요~
    '09.7.3 3:38 PM (125.176.xxx.138)

    캠프 가는건 반대하는게 아니지만 캐러비안 이라는데는 반대예요. 일단 너무 넓어서 위험하고 유치원 애들이 들어갈 만한 곳은 엄청 작아요.. 거기서 개인적으로 온 가족들도 많을텐데 단체로 놀기엔 넘 좁답니다. 엄마들 2~3명이서 애들 4~6명 델꼬 가도 엄청 정신 없고 힘든곳인데.. 그런곳을 캠프 장소로 잡다니 참 어이 없는 원이군요. 용인 살았기에 에버랜드,캐러빈안 자주 갔는데.. 그런 곳에 소풍 오는 원들 참 한심해 보였답니다. 그 넓은 곳을 무거운 가방메고 선생님 뒤를 졸졸 따라가는 모습이란....나중에 가족끼리 가세요~ 엄마,아빠 함께 가도 캐러비안은 너무 넓어 별로던데... 차라리 저렴한 부천 워터조이가 애들이 놀기엔 딱 좋더라구요...
    삼숑도 불매 하는 데..그냥 혼자 안 보내지 마시고 한 말씀 하시고 빼 주세요.그 원장님 뇌도 참 청순 하십니다....

  • 8. 저두
    '09.7.3 3:39 PM (123.254.xxx.5)

    여섯살이면 비추요~
    작은풀이나 유수풀 정도 밖에 못놀거 같아요..
    슬라이드도 아주 작은거 정도..
    수영을 잘한다 해도 키가 작아서 놀이기구(슬라이드)는 거의 못탄다고 봐야죠..
    여섯살 아이가 선생님 인솔하에 놀기는 좀 무리가 있어보여요..

    우리동네는 그래서 엄마아빠가 같이 가던데..

    6만원이면 근처 놀이시설에 세식구가 같이 다녀올수 있을거 같은데요..

  • 9. 리네아
    '09.7.3 3:40 PM (125.178.xxx.157)

    예전에 애버랜드가서
    유치원에서 소풍온 애들
    줄줄이 엮(?)여서 걸어가는데
    애들 징징거리고 한 아이가 특히 많이 우니까
    선생이 애를 확 밀며 "**야 너 계속이러면 버리고 간다" 소리를 빽지르더라구요.
    애는 더 울고.
    그 날 거기 있던 여선생들 다들 분개하고.


    그거보고 가까운 공원외에 소풍이나 체험학습 안보냅니다.

    에버랜드나 캐리비언베이 같은데는
    아이하나 달고 부모가 같이가도 힘든 곳입니다.

    그런데가는 유치원은 아이들 배려 안하고,
    자기네는 이런데갑네..하려는 곳입니다.

  • 10. --*
    '09.7.3 3:45 PM (211.215.xxx.102)

    저라면 안보내겠어요.. 차라리 가족끼라 캐리비안 한번 다녀오세요~~

    오늘 아침에 우리애 어린이집 지나오는데 놀이터 가느라 다들 나와있더라고요..

    그런데 우리애가 넘어 져서 울고 있는데 선생은 애들 줄세우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가가서 왜그러냐..했더니.. 그때서야 담임이 와서..

    피나네~~ 아프지?? 놀이터 가지말까??

    하면서 호들갑을 떨더군요..

    요앞 놀이터도 그런데.. 그걸 신경을 쓰겠어요?? 그넓은 캐리비안에...

    전 하두 담임한테 뭐라해싸서... 그런지...

    담임이 자꾸 제 눈치보길래.. 이번엔 넘어가려고 합니다

    왠만해선 보내지마세요..

  • 11. 반대요.
    '09.7.3 3:49 PM (202.20.xxx.254)

    에버랜드에 소풍 오는 아이들도 보긴 했는데, 그것도 참 안습이더만요.

    더운 날 애들은 줄 서서 선생님 따라 가는데, 그 더운날 애들 생고생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고, 거기서 애 하나 놓치는 거 일도 아니겠구요.

    그리고 캐러비안 베이, 선생님들이 애들을 어떻게 케어하나요? 한 명이 화장실만 간다 해도 선생님이 따라 가야 할 텐데, 그리고 에버랜드는 위에 같은 옷이라도 입지, 캐러비안에서는 수영복이나 수영모나 다 엇비슷 하고 수영복 입혀 놓으면 그 애가 그 애 같아서 누가 누군지 구별도 잘 안 됩니다. 거기서 애 잊어버리면요? 나가는 곳이 한정되 있으니 찾기야 하겠지만, 거기서 애는 하루종일 울텐데요? 그리고 거기 음식 무쟈게 비싼데, 물놀이를 하니 배도 금방 금방 고플꺼에요. 유치원에서 가서 그거 다 챙겨 줄 수 있나요? 말도 안 되요.

    유치원에서 갈 곳이 그리 없나 봅니다. 부모와 같이 가야 하는 물놀이 시설에 웬 애들을 데려 가겠다는 건지 참..

  • 12. 반대요
    '09.7.3 3:56 PM (211.237.xxx.201)

    에버랜드뿐만 아니라 단체로 소풍온 애들보면 거의 고생만 하다가요.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이요. 선생한둘이 여섯살짜리들을 몇명이나 제대로 챙기겠어요. 저는 결사반대요. 다른거 해준다고 살살 달래셔서 보내지 마세요

  • 13. 반대한표
    '09.7.3 3:56 PM (211.208.xxx.143)

    아이들 사고는 한 순간이예요. 미국에선 수영장에서 하는 생일 파티에 엄마들이 있어도 죽는 아이들 많아요. 저는 다 큰 아이 당일 캠프를 간다고 해도 돌아올 때까지는 걱정입니다.
    아이가 많이 실망하면 가까운 실내 수영장에 아빠와 엄마 함께 가서 놀다가 오세요.

  • 14. 천개의 바람..
    '09.7.3 4:09 PM (58.149.xxx.28)

    저도 반대!!!

    위에 '반대요'님 말씀처럼 유치원 애들 물놀이 하러 오는거 보면 정말 너무 불쌍해요..!!!!
    마음 같아서는 정말 제가 대려다가 애들 챙기고 싶을 정도로...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도 제몸 하나 간수하기 힘든데 꼬맹이들은 오죽할까요..

    특히 캐리비안 베이는 음식을 다 밖에서 먹어야 하는데 그 곳에서 아이들 먹는거 보면 정말...
    절대 우리 아이는 학교든,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거기서 가는 '물놀이'는 보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절실하게 듭니다..

    나중에 부모님이 데리고 가세요..
    아님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되면 보내세요...

  • 15. 제가
    '09.7.3 4:12 PM (219.250.xxx.124)

    캠프 온 아이들을 봤어요.
    들어가긴 9시에 들어가지만 나오긴 12시가 다 된 시간에 나와서..
    줄서서 놀이기구 사이를 열심히 걸어다니다 끝나더군요.
    선생님 몸이랑 얼굴에 물 한방울 안 튀어있어요.
    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정말 개고생이 따로없구나 했어요.
    엄마들하고 오면 얼마나 재미있을건데..
    저래놓고 입장료다 버스비다 얼마나 더 올려받았을까. 싶어서..
    고생스럽긴 하셨겠지만 보는 입장은 아니었어요.
    애들 한 두시간 놀기를..
    하루죙일 고생시키는게 캐러비안베이 캠프입니다.
    보내지 마세요...

  • 16. 저라면
    '09.7.3 4:27 PM (58.141.xxx.117)

    안보내요
    아이들 가기전날, 다녀와서 하루이틀 들떠있지만.....못간아이들 그래서 기죽을수는있지만
    정말 잠깐이에요
    엄마가 고때쯤 수영장 한번 데려가시면 전혀 안 속상해하고 금방 잊어버려요

    저라면 절대 안보내요

    사고라는건 한순간이고
    무사히 잘다녀오면 다행이지만
    만약 한순간에 사고라도나면......결국 그책임은 부모지...절대 유치원에서 어찌 안해주거든요

    여기서도 몇번 게시글 올라온....어린이집 화상사고...메주쑤다가 발생한 사고요
    결국 어린이집도 나몰라라 하지않습니까

    저라면 절대 안보내요

  • 17. 절대반대
    '09.7.3 4:48 PM (110.12.xxx.204)

    작년에 케러비안베이에 학교 개교기념일이라서 갔었는데
    유치원 아이들 단체로 왔더라구요.
    평일이라서 주말보다 사람들이 붐비지는 안았지만
    유치원 아이들 일렬로 걸어서 파도풀 입구만 왔다 갔다 하고
    일부 아이들은 파도풀에 들어가고 싶어 몰래 들어가다 선생님께
    잡혀서 나오고 대부분 아이들은 일렬로 서서 발목만 잠길 정도의
    물속에서 발로 물만 차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땡볕에 서서........

    지나가다 아이들 서서 있는 모습 보니 울 아이도 유치원때 저러고
    벌 서다 온것 아닌가 하는 안스러움에 마음이 짠해지더라구요.
    단체행동도 좋지만 저라면 절대 안 보낼 거에요.

  • 18.
    '09.7.3 4:48 PM (203.244.xxx.254)

    캐빈호스텔은 시설이 괜찮으니 시설면에서 예전 참사 걱정은 좀 덜으셔도 되겠으나
    그 많은 아이들을 1박2일로 교사 1-2명이 데리고 간다는건 너무 무리입니다.
    우리 유치원도 캠프 가지만 당일치기로 가요.
    아침에 가서 저녁에 캠프파이어 하고 저녁 8시에 유치원에 도착하는 일정으로요.
    그것도 사실 좀 걱정되거든요.
    그 많은 아이들 차에 태워서 안전밸트는 제대로 하고가긴하는지,
    가서 통솔은 제대로 될런지..

    길에서 유치원아이들 야외활동 다니는거 보신적있나요?
    선생님은 앞에 걸어가고 줄줄이 아이들이 손잡고 따라가던데
    저러다 한명 딴짓하다 낙오되면 잃어버리기 딱입니다.
    볼때마다 참 너무 불안해요...

    유치원 아이들이 캐리비안베이에 단체로 가는건 절대반대 해요.
    차라리 친한 친구네랑 모여서 같이 가세요.
    이제 성수기 되서 사람도 엄청 많고 힘들텐데...
    유치원 원장이 정신이 없군요 -_-

  • 19. ...?..
    '09.7.3 5:14 PM (119.69.xxx.84)

    작년에 저희 아이 6살때 1박2일 눈썰매타고 놀이동산 캠프 다녀왔어요,,
    저도 보내야되나 말아야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아이가 가고 싶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보냈는데,, 아이가 아직도 그때 이야기를 종종해요,,
    너무 좋았다고,, 저희 원도 20명 정원인데 아이들 몇 안오고 15명 갔었어요,,
    올해도 있는데 전 보낼껍니다. 아이 역시 겨울 캠프를 엄청 기다리고요,,

    20명 넘는 아이들을 케어하는게 힘든거는 압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와 있을때와 교사와 있을때 다릅니다.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다는 거져,,

  • 20. 고민할것도 없이
    '09.7.3 5:26 PM (203.171.xxx.118)

    반대합니다..
    그 넓디넓은 수영장에서 1:1로 케어해도 사고 날 상황 있을수 있거늘
    수십명에 몇명의 교사뿐이라면 보내놓고 내내 불안해서 어찌 있나요?
    전 아이 키우는데 방임적인 엄마지만 이런 사안은 반대할수 밖에 없네요.

  • 21. 숙박캠프는
    '09.7.3 6:13 PM (112.149.xxx.12)

    초등4학년 이후로 보내삼. 그 때 되면, 스카웃부터 아람단 머머,,,여행보낼것 많습니다.

    캐러비안에 올해 두아이 데려갔다가 7살짜리 한순간에 잃어버려서,,,,,정말로 딱 눈한번 돌렸다가 찾으니까 없어졌습니다......너무나도 놀랐었습니다. 아랫층 미아보호소에서부터 4층 락커까지 뛰어다녔습니다.
    더 웃기는건 미아보호소에서 질질 짜면서 우는 애들은 유아도아닌 초등 고학년 쯤 되어보이는 아이들 이었습니다. 그런 애들도 한순간에 부모 잃어버리는 곳인데 하물며, 아기들이야.....

    그리고, 거기 물 입니다. 부모한사람당 아이하나 보기도 벅찹니다. 남아들은 다들 토마스 보조복 입고잇어서 그넘이그넘 같아 보입니다. 거기가면 부모들 다들 바로 앞에서 서서 대기합니다. 우리도 바로앞에 앉아있다가 눈한번 다른곳에 돌리는 사이에 싹 잃어버렸습니다.

    우리아이 다 컸다고 공짜표로 데려갔다가 눈앞이 캄캄해지고,다리가 후들거리는 경험한 이후로,,,,으.....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들 많아서 북적거리지,,,,아이들은 꼭 손에 잡고 잇지 않는한 싹 없어져 버리지,,,,,

  • 22. 저도
    '09.7.3 7:00 PM (211.111.xxx.114)

    반대.. 안전도 문제이지만.. 가격대비 효용도..

    아이들은 그냥 조그마한 물놀이 시설에서도 충분히 즐거워하거던요.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유치원생이 즐기기에는 너무 커요.. 근처의 조그마한 생태공원에 소풍갔다오는 것으로 아이들은 충분히 즐거워합니다..

    예전에 미국 디즈니월드에 7살 딸 데리고 갔을때, 그 딸이 제일 재미있게 놀던곳은 표도 안 끊고 노는 개미집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좀 커다란 놀이터였습니다.. - 2시간정도 놀았는데, 더 놀겠다고 - 줄 많이 서는 놀이기구도, 인형들 나오는 쇼도 아니고..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게 놀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23. 작년에
    '09.7.3 7:55 PM (121.88.xxx.92)

    9월 에버랜드로 1박2일 가자마자 도착 후 3시간 지나 팔이 부러져 서울로 긴급 후송? 중이란 연락을 받았더랬지요. 그리고 밤 10시에 도착하여 전신마취하고 팔꿈치 뼈가 으스러져서 핀으로 박는 수술 했답니다.

    10명에 선생님 1분 정도 되었는데..
    이 경우에도 이랬답니다. 뭐 부모랑 가도 나는 사고일 수 있지만 그래도 캠프의 경우는 항상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마련이지요. 내가 안당하면 0% 지만 내가 당하면 1%확률도 100%가 되는 것 이랍니다. 보내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로 북적이는 케리비안 베이에서 ...그건 정말 아니네요.

  • 24. 은석형맘
    '09.7.3 8:00 PM (210.97.xxx.82)

    불매하는 캐러비안베이가 아니어도 안보냅니다.

  • 25. 유치원교사맘
    '09.7.4 12:27 AM (123.111.xxx.123)

    지근은아니지만 예전에근무
    캐리비안은아니지만 규모가좀작은곳에당일로
    결론만말씀드리자면 보내지말았음좋겠어요
    저희가그런건아닌데 다른 원애기들어보면
    아이들한테거의명령 협박아닌협박이많데요

  • 26. 고구마
    '09.7.4 11:47 AM (124.3.xxx.12)

    원글)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 남편에게 출력해서 보여줄께요. 답이 나왔어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