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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자한테 빵빵거리냐~

아주 보란듯이.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09-07-03 14:12:59
초보운전 1달차 입니다.
동네 살살 다니고 있는데요.

어제 아파트 단지 길에서 우회전을 하려고 깜빡이를 켜는데
뒤에서 막 빵빵거리는거에요.
전혀 빵빵거릴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아이들도 많이 다니고 해서 속도를 낼 도로도 아니었구요.

어찌나 기분이 나쁘던지..

도대체 왜 빵빵 거린걸까요.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는..

IP : 125.178.xxx.19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3 2:18 PM (203.248.xxx.14)

    아마 앞으로 운전 많이 하시면 그런 일을 더 많이 당할 것입니다.
    저도 벌써 운전대 잡은지 10년이 넘었지만 아무 이유없이 뒤에서
    경적을 울려대는 사람들이 열명중 최소한 1-2명은 될겁니다.

    어떤 경우는 차간격을 엄청 두고 깜박이 켜면서 서서히 정상적으로
    차선 변경을 했는데도 자기앞으로 왔다고 계속 빵빵거리며 따라와서는
    자동차 옆문 내리고 고래고래 쌍욕하는 인간들도 많습니다.

    앞으로 계속 운전하시다 보면
    그런 것은 솔직히 아무것도 아닙니다..

  • 2. 원츄둘째
    '09.7.3 2:20 PM (121.179.xxx.100)

    당황하면 후진합니다 라고 써놓고 다니세요
    그런 사람들은 자신들은 운전도 못하면서 빵빵대는건 무지잘해요..

  • 3. ...
    '09.7.3 2:23 PM (221.139.xxx.175)

    제가 그래서 운전을 안해요..

  • 4. 원글
    '09.7.3 2:23 PM (125.178.xxx.192)

    아~ 원래 빵빵거리기 잘 하는 사람들 있나요?? 그냥 습관적으루..?

  • 5. ..
    '09.7.3 2:24 PM (211.57.xxx.114)

    그런 것들이 꼭 사고내요..
    조심해야 할 때는 조심해야 하는데,,,
    전 남편한테 운전배울 때 우회전 할 때 횡단보도 초록불이면
    그 불 꺼질 때까지 꼭 기다렸다 가고, 빨간 불에서도 꼭 사람 확인하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기다리면 그렇게 뻥뻥거리고 지롤...ㅡㅡ;;
    전 초보운전 일부러 안 써붙이고 다녔거든요.
    차도 큰 차라 심하게 빵빵거리진 않았는데, 앞서 가면서 째려보대요..ㅡㅡ;;
    너나 잘해라~~~ 합니다.

  • 6. 블랙사탕~
    '09.7.3 2:28 PM (59.1.xxx.214)

    저도 운전한지 16년 정도 되었는데 여성운전자라고 아무 이유없이 빵빵거리기, 갑자기 끼어들기..암튼 그런 못되쳐먹은 운전자넘들이 많답니다..그냥 아주 왕무시해버리세요..꼭 창문이랑 문은 잠그고 다니시구요^^

  • 7. ...
    '09.7.3 2:40 PM (203.248.xxx.14)

    위에 점두개님!
    그경우는 빵빵거릴만 하네요..

    우회전시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을시에는 횡단보도 신호등이 초록불이라도
    보행자가 없거나 보행자 보행이 방해되지 않는 범위내에서는 지나가도
    된답니다.

    무조건 초록불이라고 자동차가 갈수 없는 것은 아니랍니다..

  • 8. ..
    '09.7.3 2:50 PM (211.57.xxx.114)

    점 세개님..
    그게.. 사거리에서 직진신호 시 우회전 할 때 보행자신호가 초록불이면 안 가는 게
    도로교통법상 맞는 거 아닌가요??

    제가 잘 모르는 거면 가르쳐주시면 감사~~

    전 그게 맞는거라 생각하고 기다리거든요.
    안전을 위해서이기도 하고요.

    좀 찾아보니까 인적이 드문 경우는 약간 융통성 있게 하지만
    사거리에서는 끝까지 기다려야 하는 걸로 나오네요.^^

  • 9. ......
    '09.7.3 2:51 PM (121.134.xxx.206)

    일본에 가시면 빵빵 거리는 소리 듣기 힘듭니다.
    그래서 전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다고.
    그놈의 아저씨들.집에서 밥이나 하지 차는 왜 끌고 나왔냐고 하는 아저씨들에게...
    큰 소리로 외칩니다. 지금 쌀서러 가는중이라고...

  • 10. ...
    '09.7.3 3:13 PM (203.248.xxx.13)

    우회전시 바로 마주치게 되는 횡단보도에서는 비보호가 적용이 됩니다.
    신호에 상관없이 보행자가 없거나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지나가도
    된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이 경우에는 횡단보도의 신호에 무관하게 신호위반이 아닙니다.

    물론 신호에 무관하다고 무턱대고 우회전을 하다가 보행자 사고를 내면 신호위반
    으로 처벌은 당하지는 않겠지만 보행자 주의의무 소홀로 처벌받게 됩니다.

  • 11.
    '09.7.3 3:36 PM (124.50.xxx.29)

    빵빵거리는 사람들 가장 무식해 보여요.
    전 얼마전, 주차장에 차 세우려고 하는데 주차장이 꽉 찬거예요.
    그래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주차장 안도 완전 복잡하고..)
    거기를 삐집고 들어가라는건지 뒤에서 빵빵거려요.
    내려서 대판 싸웠어요. 도저히 못 참겠더라구요. 거기도 아줌마였죠. 이럴땐 정말 아줌마가
    싫어요. 남자들 뿐 아니라 아주 무식한 여자들도 많아요.
    아 열받어..

  • 12. ..
    '09.7.3 4:19 PM (219.250.xxx.124)

    자동차 언어가 클락션아닌가요. 전 제가 신호등 못보고 넋놓고 있을때 빵. 아주 작게 톡 쳐서 들려주는 소리 고맙던데요.

    가다가 갑자기 서서 한참을 옆사람과 이야기 중인 차에 클락션 울렸더니 내려서 뭐라고 하시더군요. 그럼 주행중에 내려서 그분의 차창을 두들기면서 안가시나요? 라고 말하던지 기다려야 했을까요?

    클락션 울리는걸 몰상식해보이는걸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자동차의 언어라고 생각하시구요..

    전 여성운전자이지만 제게 이유없이 위협하면서 운전하시는 분 거의 없으시던데.. (초보때는 조금 봤지만) 요즘도 그런일이 있나 싶네요.

    그냥 빵빵 하면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뭐 바쁜일 있나..하세요.
    전 그게 왜 기분 나쁜 일인지 잘 모르겠던데..
    제가 빵 하면 아 뭔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일이 있나보다 하거나..
    제가 신호를 놓쳤나보다 하거나..
    또 저도 비슷한 경우에 가볍게 운전대를 쳐서 빵보다는 작은 소리로 주의를 주기도 합니다.

    그게 이상한건가요?

  • 13. ^^
    '09.7.3 4:19 PM (121.167.xxx.186)

    참으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많더군요.
    제일 짜증나는건 그냥 빵빵 눌러대는 사람들이예요.
    습관 맞는거 같아요.
    운전해보니 빵빵거릴 필요가 없는데 왜 그리 누르는걸까요?
    급한상황이라면 몰라도......
    특히 큰트럭~~ 너무도 큽니다 소리 듣기 싫어요 정말.....

  • 14. 습관적으로..
    '09.7.3 5:06 PM (59.13.xxx.51)

    빵빵거리는 사람이 있긴 하더라구요....얼마전에 몇몇가족이 놀러갔는데.....운전대 잡은
    사람이 어찌나 아무대서나 빵빵거리는지...옆자리에 앉아있던 와이프가 다 신경질 낼정도
    였어요...왜 그리 빵빵대냐고...그 와이프도 운전하는 사람이라 무슨일이 있을때 빵빵 거리는건
    이해 하지만....아무때나좀 누르지 말라고 할정도 였어요.

  • 15. .
    '09.7.3 8:32 PM (211.243.xxx.231)

    위에 점 세개님 말씀처럼 우회전시에는 횡단보도가 초록불이라도 보행자가 없음 가도 되요.
    그리고 빵빵거릴까봐 초보운전 안붙이고 다닌다는분. 그러지 마세요. 그게 더 위험해요.
    앞에 초보운전을 단 차가 가면 대부분의 상식적인 운전자들은 방어운전을 합니다.
    저도 꽤 급하게 운전을 하는 사람이지만 초보운전 표시를 단 차가 있다면 그 차는 제가 감안해서 운전을 해요.
    정 급하면 제가 알아서 피해가구요. 초보운전자를 다그쳐봤자 사고위험이 높아지고, 저한테도 피해가 올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런데 초보운전 안붙인차 아무생각없이 따라가다 운전하는 모양 보니 초보가 분명할때는 좀 많이 짜증나더군요.
    자신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초보면 초보 표시는 꼭 붙이고 다닙시다.
    빵빵대는 운전자 이상으로 그것 역시 무매너라는걸 아세요!

  • 16. 딴얘기
    '09.7.4 7:21 AM (219.251.xxx.18)

    그래도 요즘 빵빵거리는 소리 많이 줄었단 느낌이 나던데...
    제가 운전을 험하게 해서 그런가? ㅎㅎ
    저도 가면서 깜박이도 안켜고, 비상등도 안켜도 천천히 가는 여성분들 답답해 하기는 합니다.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이제는 뒤에서 빵빵거려도 신경안쓰는 무대포 아줌마라서 그런지 ...

  • 17. 혹시....
    '09.7.4 2:22 PM (121.166.xxx.158)

    우회전을 너무 크게 하신 것 아니세요?
    뒷차는 좌회전이나 직진을 할 예정인데, 님이 우회전을 할 예정인데도 불구하고 차가 오른쪽으로 붙어있지 않고 도로 한 가운데에 있는 상황요. 그래서, 뒷차의 진로를 막고 있는 상황요...
    그런 경우엔 오른쪽으로 좀 더 차를 붙여달라는 의미에서 빵빵하기도 합니다.

  • 18. 운전할때
    '09.7.4 6:06 PM (59.186.xxx.147)

    무식하게 하는 사람들 참 많아요. 서로 조심할것은 조심해야하는데 그쵸. 이세상인간들이 이해심이 다 많을거라 생각하는것 은 나만의 착각이고,,, 여기서 한번 푸는 것ㅇ으로 만족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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