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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임직원들. 해고노동자 비방홍보물 지하철배포하네요

윤리적소비 조회수 : 441
작성일 : 2009-07-03 12:34:14
아침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쌍용자동차' 띠 두르고 홍보물 나눠주길래
해고되실분들이 지금 상황을 알리려고 홍보물 돌리나보다 하고 홍보물을 받아서 봤습니다.

이런  똥..밟았어요

쌍용회사에서 해고된 사람들이 지금 외부세력과 결탁하여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내용과 사진이였습니다.

참... 자신들은 죽을때까지 정규직으로...  자기 자손들은 주구장창 계속 정규직으로 잘 지낼거라 믿나봐요.

비정규직으로도 살만하도록 서로 노력해야하는데.....
IP : 210.124.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쁘니
    '09.7.3 12:39 PM (210.206.xxx.130)

    저도 충무로 역에서. 받아보니 임직원측에서 나와서 돌리는 거라 괜히 받았네 했어요.

  • 2. ...
    '09.7.3 1:12 PM (124.169.xxx.175)

    너무하네요. 간발의 차로 안잘리셨을텐데. 돈 있으면 좋긴 좋네요. 손안대고 코풀고 있으니.

  • 3. 조선찌리시
    '09.7.3 1:13 PM (218.150.xxx.41)

    일면 기사 제목..PC방에서 신차 개발하는 쌍용차 두뇌들....
    내용은 안봐도 뻔~~~~하지요...

  • 4. 여러분들
    '09.7.3 2:59 PM (218.238.xxx.119)

    이 잘못알고 계신겁니다.조중동엔 잘도 속으시면서 왜 진실엔 눈을 돌리십니까?
    그 날 노조들한테 애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다쳤는지 아시나요? 맨손으로 막아선 직원 붙잡아 거꾸로 매달아 놓고 협박하고 죽어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똥이요? 그 똥 맞아봤어요? 퍼붓는 똥 맞아봤냐구요. 민노총는 970명 해고자들만 감싸고 나머지는 모른척 하고 경찰들은 6시 되니까 퇴근이라고 가버리고 용역들이 겨우 막아줘서 살았어요. 그 전쟁터를 아시냐고요. 담배값만한 볼트로 새총 쏘아대고 열심히 일하던 사무실에 빨간 락카로 욕지거리나 써대고. 그게 진정한 노동자입니까?
    그 사람들도 정규직이었습니다. 관리직보다 돈도 훨씬 많이 받고, 공무원처럼 일하던 정규직이요. 쌍용차 직원들처럼 인간적이고 대우 잘받은 곳도 없을겁니다.
    그런 노조가 상하이차에 넘어갔을땐 왜 가만 있었대요?
    해고 통보 나가기전까진 뭐했대요? 그들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지금 해고된 사람들이나 비해고자들이나 입장은 똑같습니다. 비해고자들은 합병되면 위로금도 못받고 나와야합니다. 잘리긴 더 쉬워요. 명목도 더 좋고.
    그리고 그들은 잘릴만해서 잘린겁니다.
    아무 이유없이 잘린거 아닙니다. 근태를 보고 판단하는 겁니다.
    노조들 등에 업고 그들때문에 일하기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들 물어보세요.
    뭐라고 하는지.
    물론 회사 책임이 더 크긴하지만 수수방관하고 있었던 노조들, 그들도 문제입니다.
    회사 어려울때도 월급 인상요구하고, 근로지원성과급받고 그랬어요. 비노조는 꿈도 못꿨습니다. 비노조는 월급인상도 안해주고 성과급도 못받았어요.
    그래도 더 열심히 일했는데 그럼 누구 탓이란 말입니까?
    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빨리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란 걱정은 고맙지만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외부세력 들어와서 같이 있다는거 사실입니다. 대우협력업체 사람입니다. 사진에 찍혔는데 거짓말입니까? 지게차로 사람깔아뭉게는거 못보셨어요?
    그게 사람이 할 짓입니까?
    여러분들이 그러실게 아니지요. 그냥 좀 놔두란 말입니다. 회사일은 회사가 알아서 할건데 왜 남들이 나서서 가타부타 하냐고요. 직원들이 선택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일할 회사이고 일해왔던 회사니까요.
    이미 해고된 자들의 회사가 아니란 말입니다.
    원글님은 지금 쌍용차가 문제라고 보시나본데 그게 아니지요. 그리고 정규직 비정규직 하시는데 그럼 해고자들은 비정규직으로 오래 버터면 문제가 해결되나요? 그건 아니잖습니까.
    그들은 그만큼 대우받고 지냈던 회사를 나가기가 싫은겁니다. 왜냐하면 이젠 더 이상 어디에서고 이런 대우를 받지 못할거니까요. 하지만 희망퇴직자들을 생각해보세요.
    희망퇴직자들은 정말 회사를 살리려고 나가신 분들입니다.
    자기들만 나가면 도움이 되겠거니 하고 희생한 사람들인데 자기들만 구제해달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기숙사에 직원들이 살고 있는데 자기들이 전기며 수도 끊어놓고 물갖다나르는 사진 퍼뜨리더군요. 몰염치하게.
    장미꽃 주길래 받았는데 억지로 뺏는다고 올려놓았더군요.
    그렇게 조작되는 현실이 있는 줄 정말 몰랐어요.
    왜요? 그런건 언론 믿고 싶으세요? 다들 좋아하시는 엠비씨 기자도 허위기사 썼던데요.
    그 자리에 있었으면서도 허위기사 써대는 엠비씨인데 좋아하니까 믿으시겠나요?

    정말 그러지 맙시다. 만신창이 되고 있는 나머지 직원들과 가족들은 내몰라라 하시는 원글님 같으신 분들 말에 정말 상처받고 고통받습니다. 죽고 싶어요!!!

  • 5. 윤리적소비
    '09.7.3 3:13 PM (210.124.xxx.22)

    윗님!. 조중동보시나요? 생각이 조중동스러우시네요
    네!.. 제가 현장에 없었으니 진실을 모를수 있습니다.
    그런데 윗님 의견은 조중동에서 열심히 퍼트리는 노동자잘못으로만 몰고가시네요
    물론 해고자분중에 능력안되는분 있겠지요.
    그런데 이런사단 난게 정부와 사측의 잘못도 있지않나요?
    무조건 노동자분들만 잘못인가요?
    쌍용자동차가 이렇게 된게 근태안좋고 능력없는 노동자때문인가요?

    전 노동자분들끼리 해고자 비해고자로 서로 대치되서 싸우는 이 상황을 만든 이사회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조중동은 귀족노조네 뭐네 노조만 씹어댑니다. 물론 노조가 다 잘했다 생각지는 않지만요. 뭐든지 노조잘못으로만 몰아가는게 우습다 이겁니다.

  • 6. 여러분들님
    '09.7.3 3:19 PM (125.177.xxx.10)

    그러니까요..나중에 님이 정리해고 당하거나 해직당하실때는..회사에서 시키는대로 조용히 인사하시고 나오시면 되겠네요..
    살다보면..다 남의일 같은일이 내일이 되는날이 분명히 옵니다..

  • 7. 여러분들
    '09.7.3 3:33 PM (218.238.xxx.119)

    윤리적 소비님, 제가 언제 조중동 본다고 했나요? 보는 그대로 보지 마시라는 말이지요.
    그리고 제가 회사잘못이 더 크다고 했지 않습니까. 무조건 노동자들 탓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님님, 저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남의 일이 내 일이 되었지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제대로 좀 알아주시라고 부탁드리고 싶은겁니다.
    저희 지금도 임원진들이 더러운 요구를 해대서 그거 하느라고 집에서도 컴퓨터 붙잡고 삽니다.
    옆에서 보기 울화통 터지고요. 그래도 절대로 임원진 안나갈것 같아요.
    이를 어째요...

  • 8. 쌍용차
    '09.7.3 4:04 PM (116.33.xxx.18)

    .........하고싶은얘기 너무 많지만...... 저희신랑 협력업체 운영 합니다.....
    살고 싶어요.....................

  • 9. dn
    '09.7.3 4:47 PM (61.32.xxx.55)

    지금 살아남은 쌍용직원들 일제때 앞잡이와 비슷하죠.
    하지만, 그들도 머지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어찌 한치 앞을 못내다보는지 답답합니다.

  • 10. ...
    '09.7.3 6:38 PM (116.32.xxx.6)

    여러분들님,

    저희 지금도 임원진들이 더러운 요구를 해대서 그거 하느라고 집에서도 컴퓨터 붙잡고 삽니다.

    라고 쓰셨는데....그거가 뭔지 궁금하네요.
    이쪽이든, 저쪽이든 아랫사람들만 고생이네요..

  • 11. 너무
    '09.7.5 2:44 PM (116.127.xxx.183)

    너무 심하게 먜기하시네요,
    비해고자가 일제 앞잡이와 비슷하다고요.
    얼굴 보이지 않는공간이라고 그렇게 마구잡이로 얘기하지마세요
    살아남은자가 무슨죄인입니까?
    우리도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고 저들도 힘들지만 남은자도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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