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한 친구가 경우없는 행동을 하고 편들어달라고하면 어떻게하나요

학원비문제 조회수 : 675
작성일 : 2009-07-03 11:08:55
친구아들이 다니는 학원비문제입니다
친구네 개인 사정으로 일주일에 한번 가는 수학학원을
(소규모로 그룹과외처럼 하는 학원이에요 제가 알기로는 개인 보충은 안해주는걸로 알구있구요)
한달동안 한번밖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다른데로 옮길까 해서 테스트도보고 뭐 그러기도 했구요
그런데 그 한달동안 경시대회보충을 다른요일에 한번씩 더해줬는데
그게 정규수업보다 시간이 더 많았어요
잘하는 애들만 집중심화수업을 해준거죠 그수업은 다 들었다고해요

학원에서는 당연히 한달치 수업료를 다 달라고하고
저도 그게 맞는것같은데
이 친구는 정규수업 한번밖에 못들었는데 학원비를 미루던지 최소한 반만 내야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경시대회는 입상하면 자기네 학원이름 알리고 자기네가 좋은거니까 해준거다.. 뭐 그런식이구요
학원이랑 옥신각신하면서 계속 학원이 나쁘고 상업적이고 돈밖에 모르고 어쩌고하는데
학원이 학교도 아니고 상업적인거 당연한거 같은데..

친구한테는 그냥 좋게 애를 보내고있는 상태이니 그냥 맘편하게 돈주고 보내라
괜히 애한테 신경안쓰고 그러면 너만손해다 그러는데
그 친구는 제가 자기 편을 딱 들어주지 않는게  속상한가봐요
네가 그 상황이 되어도 학원비 아까울거라다
네가 학원원장하고 얘기를 안해봐서 얼마나 기분나쁜지 모른다면서 저도 원망을하네요

이친구가 가끔 이렇게 시댁문제고 아이문제고 좀 자기입장에서 편들어달라고 하소연할때가 있어요
친구아이가 공부도 운동도 다 잘하는 아이인데 학교나 반에서 대표로 뽑히지않으면
너무 분해서 못참아해요
그리고 대표로 나간애가 있으면 그아이엄마가 학교에 드나들더니
아빠가 뭐라더니 하면서 결론은 실력이 아니라 학교에서 봐준거다 이런식이죠

한두해 알고지내는 친구 아니고 오랜 친구이니 웬만하면 그래그래 맞장구쳐주는데
이번처럼 말을 계속 못알아먹고 학원하고 옥신각신하고
같은 학년 다른 학부모들사이에서도 소문 안좋게 나고 그러는게 눈에 보일때
..
어떻게 하시나요
이러이러해서 네가 틀렸어해줄까요
아니면 친구가 바라는대로 네아이가 공부잘해서 학원에서도 함부로 못할것이다
그냥 돈주지말고 버텨봐라 이럴까요  
가끔 이친구 이러는데 아주 난감하네요
IP : 222.101.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3 11:17 AM (211.49.xxx.110)

    저라면 그런 친구 짜증나서 서서히 멀어질것 같은데요

    맞장구 칠걸 쳐야죠 학원은 수업시간이 결국 돈이예요
    특강비 따로 안내고 수업받았으면 학원 말이 맞는거지요

    그리고 수업받기 전에 미리 환불 받는게 맞지
    개인사정으로 빼먹고 환불하라는건 말이 안돼요

  • 2. ..
    '09.7.3 11:30 AM (118.219.xxx.78)

    진짜 개념없는 친구네요.
    편들어 주지 마세요.

  • 3. ..
    '09.7.3 11:33 AM (124.254.xxx.167)

    저는 맞장구치기보다 객관적으로 말해줘요..서운해도 할 수 없고요.. 그걸로 삐치고 멀어지면 한동안 내벼려 둡니다..(내가 이래서 인간관계가 좁은가 --;; )

  • 4. 사회정의
    '09.7.3 11:36 AM (122.37.xxx.197)

    개념을 가르치겠습니다..

  • 5. 원글
    '09.7.3 11:44 AM (222.101.xxx.91)

    사회정의님.. 너무 웃겨요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니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어요ㅜㅜ
    남이 저러면 경우없다고 뭐라할텐데 친한 친구가 저러니..

    근데 시부모님도 모시고 살고 싹삭하고 부지런하고 좋은 면도 많은 친구에요

  • 6. 조심스럽지만
    '09.7.3 2:18 PM (218.48.xxx.22)

    원글님 타입이 아닌 친구입니다
    마음으로부터 거리를 두세요
    기본 가치관이 틀린 사람과는 점점 더 사이가 벌어지게 마련입니다
    원칙과 기본적인 예의에 관한 문제에서
    원글님과 의견을 같이하는 사람하고 친구하세요
    잘 찾아보시면 아주 간간이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