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도 하고....카페에 글도 올리는데..
나도 모르게..점점 허세가 늘어가는거 같아요.
모 여자 연예인같은 허언증은 아니더라도
암튼 이런 저런 설정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이는 곳에 올리는 글이다 보니
오해의 소지 없이 글을 쓰다보니 본 모습 보다는 많이;; 과장되게 좋은 면만 부각되서 보이기는하네요.
그게 사실 싫지는 않은게 어디가서 그런 찬사를 받겠어요 ㅋ
좋은 사람 혹은 실력있는 사람으로 비춰 지기도 하고
호기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정말 인터넷으로 사기 치는 사람들 심리도 조금 이해가 가는게
보여지는 모습 자체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 분들이 많은게..
나쁜맘 조금 먹으면 참 세상 간단하게 속이고 살겠다...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는 지인 블로그에 갔는데..ㅋㅋㅋ
그 친구 사생활 좀 아는데 나쁜 친구는 아니지만
본인이 주장하듯 반듯한 양가집규수는 분명 아니것만..
내면을 알면 다들...뜨악 할만한데..글에다 조미료 몇방울만 치면...
대단한 사람으로 거듭나네요.
과거에 금송아지 조금 운운하고 ㅋㅋ
저 또한 뭐 그리 잘나고 뛰어나지 않지만..
이렇게 저렇게 포장하는 방법만 알면 거듭나는거 한순간이겠더군요.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럴만한 이유도 없고.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면 저도 모르게 허세 발언이 발동되기도 하고
자랑 비스므리하게 나도 모르게 도취 되기도 하는데
댓글이나 쪽지 이런것도 은근 신경쓰이고 그 맛에 글 올리기도 하지만
보여지는 제 모습보다 과장되게 잘 보여지는 모습도 저는 그닥 편치가 않네요.
며칠 전 다른 카페에 무심결에 올린 글에 댓글이 너무 많이 달리니까
이게 뭘까 싶기도 하고 로긴해서 댓글 까지 달아준 사람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암튼 글쿠만요.
보여지는 만큼의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들기도 하는데 작심 삼일 안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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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거듭나기...
. 조회수 : 231
작성일 : 2009-07-03 04:39:00
IP : 119.207.xxx.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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