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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가는데요..저렴하고 알차게 가는법 좀..
여름휴가때 5박6일로 갈꺼 같은데..토요일 4시까지 근무후 가야 하기 때문에 밤 비행기로 출발해야 합니다.
패키지 여행은 아니고요...자유여행으로 다녀와야 할듯한데...
항공권은 지원받구요...
저렴하고 알차게 가는 법 알려주세요.
참고로..일어 못해도 가도 되는거죠???(일본 사람들 영어발음 못 알아듣는다고 하던데...
한달동안 일어공부를 해야하는건지요..--;; 학교다닐때 일어랑 담쌓고 살았는데..--;;;)
1. ..
'09.7.2 9:52 PM (211.217.xxx.112)지하철에도 한국어 표지판 다 있어서 일어 못해도 되구요
일본 사람들 의외로 영어 잘하는 젊은애들 많던데요2. 일어는
'09.7.2 9:54 PM (211.176.xxx.169)못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만
한자를 아시면 많이 편하실 거에요.
도쿄로 가시나요?
주말에 대형서점 가셔서 일본여행 가이드 북 쭉 훑어 보시고
가고 싶은 곳, 가는 방법, 놀만한 곳, 먹을만한 곳....
이런 거 정리 하셔서 본인만의 작은 여행책을 만들어 가세요.
수첩에 적어서 가시면 뚱뚱한 가이드북보다 훨씬 좋아요.3. 가실곳은 정하셨나요
'09.7.2 10:27 PM (121.124.xxx.4)어느지역으로 갈건지 정하셨나요?
비행기티켓만 지원 받는거면
숙소부터 알아보셔야 하는데 ..
휴가철이니 빨리 예약부터 서두르셔야 할거에요.
최근
작은 비지니스호텔" 토요코인"이 한국에도 들어왔는데
국제멤버쉽 하면
각지역 전철역이나 기차역에 지점이 많으니
또 이런 비슷한 작은호텔이 많으니 여행 가실곳에 숙소부터 찾아서 예약 서두르시고~!
테마도 정하시면 갈곳이 많을거에요.
하우스텐보스처럼 구경하고 즐길건지
온천여행이나 맛난음식을 즐길건지
아니면 전자기기나 각종 최신 아이티제품, 쇼핑을 즐기실건지~
저도
7월중에 큐슈나 나가사키쪽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자유배낭여행이 쉽지 않네요.4. 오호라~
'09.7.2 10:38 PM (121.167.xxx.180)어디로 가시는지 모르지만,
일단 일어를. 모르셔도 크게 불편한 점은 없어요
다만, 가시기 전에 책 한권 구입하셔서 공부를 해갖고 가시면 알찬 여행이 될 듯..
저는 "100배 즐기기"가 좋더군요.5. 무슨
'09.7.2 11:01 PM (99.226.xxx.16)...말씀들 하시는지. 자유여행으로 가시려면 당연히 기본적인 일어공부 하고 가셔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정말 엄청 불편합니다. 꼭 생활일어 열심히 공부해서 가세요(남은 기간동안)6. 부럽슴
'09.7.2 11:07 PM (98.166.xxx.186)일본이 한국보다 습기가 더 많고 더워요.
호텔예약이 좀 어렵지 않을까 해요.
끼니마다 나가서 사드셔야 한다면(근데 주로 호텔에서의 조,석식 포함이 많기는 하지만) 식당보다는 백화점 음식코너에서 아니면 마켓에서 만들어놓은 음식을 사다가 드시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겠지요. 그런데 그 음식들도 잘 고르면 아주 맛있어요 ^^
즐거운 여행하세요~~7. 일본
'09.7.2 11:51 PM (222.232.xxx.121)가실곳은 정한 후에 숙소는 https://www.jalan.net 요 사이트가 저렴한데요. 일본어 사이트지만 네이버에 자란넷한국어로 이용하는법들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으니 검색해보세요. 요기가 그간에 예약으로 이용했던 사이트 중에 가장 저렴하네요.
가장 기본적인 일본여행책 하나 사시구요. 그 안에 가벼운회화까지 다 있으니..
여행가서 지하철만 이용하시면 돌아다니시는것은 하나도 어렵지않으실듯 하고요.
먹을것도 역시 다 그림이나 사진이 대부분 음식점마다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듯합니다.
항공권은 지원 받으신다면 고걸로 하시고 지원이 안된다면 땡처리닷컴을 이용해보세요..8. ...
'09.7.2 11:57 PM (112.149.xxx.70)왕창 몰려있는 휴가시즌엔 좌석구하기도 쉽지않을텐데요
흠,,일단 좌석은 이미 잡은걸로 여기구요;;
자유여행에서 일어를 몰라도 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기본적인 회화책이나 가시려는 지역정보정도는
알고 가셔야 코스가 잡힐텐데요.....
지하철등 대중교통 이용하시려면,반드시 사전정보를 아셔야합니다.
네일동(카페)에 가보면 온갖자료 수북합니다.9. 일어를
'09.7.3 12:03 AM (211.192.xxx.27)모르면 눈치가 빨라야 합니다,일단 음식주문부터 지하철 타는것도 우리나라랑 좀 다르거든요,,
한문으로 역 이름 익히셔야 하고,,라인별로 요금을 다 다르게 산정하는데다,,(환승개념이 없지요) 같은 역에 몇개의 라인이 겹치면 난해합니다,
사전정보 빵빵히 챙기고 가세요,,밤비행기면 신새벽에 내리는데 그때부터 우왕좌왕하면 일정이 내내 피곤해집니다,메모 열심히 해가세요,,
네일동 좋아요10. 일어공부도 좀하시길
'09.7.3 11:09 AM (114.202.xxx.146)제가 일본여행은 무지 많이 다녔지만..말그대로 까막눈이였습니다.
글자인지 그림인지도 구분 못하는..일어 몰라도 여행에 그리 큰 불편은 없는 지역이기는 하겠지만 엄청 답답하고 불편해요. 할수없이 여기서 철저히 공부해가는 수밖에 없었으니깐요~
그러다 일어공부를 하면서 글을 읽고 쓰고 말하는 수준이되니..세상이 달라보이네요^^
이젠 어느정도 일어가되니 내년엔 자신있게 다녀볼라구요~
자유여행시엔 아는 만큼 편해집니다^^11. 호연지기
'09.7.3 12:56 PM (210.112.xxx.244)올해 1월에 아내랑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이렇습니다.
나고야공항(오사카직항자리가 없어서) - 오사카(1박) - 교토(1박) - 나라(3시간정도) - 도쿄(2박 3일) - 나리타공항 - 인천공항
이제부터 저의 시행착오를 말씀드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고야로 들어간 것은 오사카행 보너스항공권이 없어서였습니다.
(직항편 항공석이 없다면 이런방법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나고야역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사카 한큐역행 고속버스로 3시간정도 이동했습니다.
첫날과 마지막날만 호텔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http://www.hoteljapan.com)
나머지는 일본어를 배운다는 기분으로 현지에서 하려고 했습니다.
혹시나 싼 민박이나 호텔이 있을까해서요.
2박째는 교토에서 보내려고 호텔과 민박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
민박은 모두 문을 닫았고 호텔은 너무 비싼거만 있었습니다.
결국 물어물어 찾아간 곳이 러브호텔였슴다^^12. 호연지기
'09.7.3 12:56 PM (210.112.xxx.244)이어서 작성합니다.
시행착오1
교토지역을 여행하시고 민박이나 싼호텔을 찾으시려면 교토역에 있는 버스터미널에 가시면 아주 자세한 정보와 상담을 해줍니다. 자료가 무진 많습니다. 우리부부는 그것도
모르고 발품만 무진장 팔았습니다.
참고로 전 일본어 기본정도는 해서 길/목적지 가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민박집을 예약하시려거든 1시전후까지는 가야할것 같슴다.
대동사(키우미즈테라) 주변에 민박집이 많더라구요.
솔직히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어요.
밤 늦게 여러곳을 찾아갔는데 모두 문을 닫았더군요.
일본호텔은 비즈니스호텔이라 상상이상으로 작습니다.
시행착오2
교토에서 1박 2일을 꼬박보내고 심야고속버스로 도쿄로 이동했습니다.
돈을 아낀다고 일반고속버스를 이용했는데(3열 우등 7천엔, 4열 일반 6천엔)
후회를 했습니다. 6시간을 버스에서 보내야하는데 돈을 더 주더라도
우등을 이용하세요(만약에 심야고속을 이용하신다면^^)
슬리퍼와 화장실은 차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많이 피곤하니 돈에 부담이 없으시면 장거리는 신간센이나 일반열차 타고
이동하시기를 권합니다.
시행착오3
도쿄에 도착해서 2일동안 꼬박 걸어다녔습니다. 지하철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지하철과 도보를 적절히 조화있게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피곤합니다^^
시행착오4
신주쿠에서 나리타공항으로 이동을 했는데 리무진을 이용했습니다.
만약 리무진을 이용하시려면 주변지리에 약하니 최소 출발시간 1시간이상은 여유있게 오십시요
저는 당연히 쉽게 찾을거라 생각하고 천천히 움직였는데 주변을 헤매다 겨우 10분전에
도착했습니다.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던지....
시행착오5
무엇보다 여행전 각 지역별 이동동선을 미리 잘 짜놓으시고 출발하세요 꼭이요 꼭.
별 준비없이 가서 현지에서 갈 지역을 정하다보니 너무 정신없이 짜임새없이
움직였습니다.
시행착오6
중요한거 하나더
무거운 짐은 예약한 호텔(또는 전날 잔 호텔)이나 민박에 맡기고 주변을 여행하세요.
거의 대부분 호텔이 하루종일 짐을 맡아줍니다.
무거운 배낭/짐 가지고 여행하지 마세요.
시행착오7
장소를 찾다가 모를경우 무조건 주변 백화점이나 큰 상점을 가세요
거의 모든 곳에서 약도를 가시고 상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심지어 맥도날드에서도 약도를 펼쳐가면서 설명해줍니다.
참 부럽데요. 대충 설명 안해줍니다.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걱정마세요. 그리고 기본적인 일본어 몇가지 회화는 알고 가시는것이
도움이 되겠죠?^^13. 첫여행
'09.7.3 1:07 PM (59.9.xxx.208)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날짜는 정했구요..비행기편도 확보되었다고는 하는데 어디에 도착하는지는 신랑이 퇴근해봐야 알것 같구요..한달동안 일어공부 하고 다녀와야 겠네요.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로 접한게 다인데..(신랑이나 저나) 일단 숙소부터 잡아야 겠어요.
카페에도 가입했구요..먼저 다녀온 동료들 말씀도 참고하고 준비해야 겠어요.
정말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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