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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검진에서 클라미디아균 양성반응이 나왔어요. 남편이 원인일까요?

머리터져요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09-07-02 21:01:13

부끄러워서 원글은 지웁니다..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IP : 211.243.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색해봤더니
    '09.7.2 9:21 PM (116.127.xxx.119)

    원인 세균의 한 종류인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균이 원인


    잠복기는 불분명하지만 7~14일 또는 그 이상이다. 요도염에서는 소양감(가려움증), 배뇨통, 점액 농성(고름) 분비물이 나타난다. 남성이나 여성 모두에서 임균 감염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임균 감염증보다 증상이 가볍다. 여성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항문 성교로 인하여 직장염이 발생할 수 있고 통증이나 후증(거의 낫다가 다시 덧나는 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합병증으로 남성에서는 부고환염, 전립선염, 불임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여성에서는 난관염, 불임, 자궁외 임신, 만성 골반통이 발생할 수 있다.

    콘돔 사용 등의 안전한 성행위로 감염률을 낮출 수 있다. 감염자와 성행위를 했던 사람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된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생후 3주째와 12~18주 후에 무증상 폐렴을 확인하기 위해 흉부 X선 사진을 찍는다


    남성, 여성 그리고 신생아에서 클라미디어 감염
    - 남성과 여성 모두 직장염, 요도염, 각막염을 일으킬수있습니다. 신생아에서는 주로 각막염과 폐렴을 일으킵니다.

    여성에서 클라미디어의 증상
    -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 아랫배가 아프다.

    남편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하고요. 성교로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수 있으므로
    원글님도 안되지만, 딴 여자도 하면 안된다는 -_-;;

    너무 속상하셔서 어째요 ㅠㅠ

  • 2. 머리터져요
    '09.7.2 9:29 PM (211.243.xxx.253)

    검색해봤더니님, 상세한 자료 고맙습니다.

    잠복기가 2주 내외라면.. 휴우.. 의심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군요.
    남자는 증상도 없다 하니.. 성관계 말고는 절대 감염될 수 없는 병일까요?

    아.. 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지..

  • 3. 검색해봤더니
    '09.7.2 9:31 PM (116.127.xxx.119)

    남자는 배뇨시 얼얼함을 느끼며 음경에 혼탁한 분비물이 나온다. 대부분 남성의 경우 클라미디아 음성인 요도염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은 없다. 그러나 클라미디아가 원인균인 경우 높은 재발률을 나타내고 부고환염, 전립선염, 등이 함병증으로 올수 있다.

    - 그러나 치료를 게을리 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므로 크나큰 불행을 초래하게 된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여성이 출산을 하면 출산때 아기에게 이 병원체를 옮길수 있으며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에게도 분만전 양수막이 터질 경우 감염 될수 있다. 이 병에 걸린 산모에게 태어난 아이의 11~20%는 클라미디아폐렴에, 18~50%는 결막염에 걸려 실명할 수 있으며 코, 목구멍, 질에 감염 될수 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출산시 실명의 큰 요인이 바로 이 치료를 받지 않은 클라미디아 때문이라고 한다.

    - 이 병원체는 약간의 접촉으로도 옮겨지는데 감염된 어머니가 성기를 만졌다가 그 후에 아이의 눈에 닿기만해도 옮겨 질수 있다.

  • 4. 감염경로
    '09.7.2 9:35 PM (116.127.xxx.119)

    - 클라미디어는 질이나 항문을 통한 성교로 전염이 됩니다.

    구강 성교로는 잘 전염되지 않습니다. 클라미디어는 남성의 성기나 혀가 질이나 입 또는 항문 안으로 삽입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분비물이 교환되지 않더라도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 성교 도중에 분비물이 눈에 닿거나 손을 통해서 클라미디어가 눈에 전염되기도 합니다.

    - - 클라미이다는 악수하거나 변기를 통하여 전염되지 않습니다.

  • 5. jk
    '09.7.2 9:35 PM (115.138.xxx.245)

    민감이고 뭐고간에

    그게 의사의 일이니 의사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세요.
    확률적으로 관계외에 감염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터무니없이 낮은 확률이라면 뭐 더 물어볼 필요도 없고 남편분도 이실직고를 하겠죠.
    이런 얘기는 검색보다는 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게 가장 편하고 가장 확실합니다.
    의사도 그게 일이니 얘기를 해줘야죠.

  • 6. 머리터져요
    '09.7.2 9:43 PM (211.243.xxx.253)

    검색해봤더니님(감염경로님), 설명 고맙습니다. 상황 정리에 많이 도움될 거 같아요..

    jk님, 조언 고맙습니다.
    내일 병원에 전화상담이라도 넣어봐야겠어요. 의심이 진실이 될까봐 그것도 참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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