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엑스레이상으로 디스크소견이 보인다고하는데...

.. 조회수 : 618
작성일 : 2009-07-02 19:49:25
워낙 어깨랑 목이 아파 침도 자주 맞고 물리치료도 해보고 하다 점점 자세가 안좋아져서 그런지
허리까지 아팠었어요. 2주전 갑자기 엉덩이 부분이 땅기듯이 아프고  발바닥까지 저리고 아파서
앉고 서기가 힘들어지길래 수원에있는 정형외과에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5번 척추가 물려있다고
특수물리치료 받고 약 먹어보라고 하길래 물리치료(한번에 3만원) 4번받고 약도 3주를 먹었는데
도무지 좋아지질않네요.  점점 집안일하기도 힘들고 약먹으면 속도 울렁거리고 잠도 잘 못자겠고
속은 더부룩하고  몸도 붓고  30대 중반인데 겉으론 멀쩡해보이는데 종합병원 수준이니 답답하기만
하고 사람들 만나서 차마시고 앉아있을 기운도 없네요.  얼굴은 오만인상 다쓰고 있고 걸음도
뒤뚱뒤뚱  병원은 아니고 척추교정하는 곳을 몇군데 알고 있어서 교정치료를 받고싶은데
한번 받는데 비용이 5만원정도 하는데 한두번 받는게 아니고 몇백은 든다고 해서 선뜻 치료
받기도 부담스럽고  다른방법으로 허리치료하신분 계신가요?
시누이도 디스크라 교정치료받고있는데 몇달사이에 5-6백은 들었어요. 아직 애들이 어려
학원비 부담이 덜한데 저흰  좀 부담스럽네요.   mri 찍는데 5-60만원 든다고 하는데 찍어보고
치료를 해야할지..... 병원에선 엑스레이상으로 디스크 진단은 절대 안해주고 mri를 찍어야 안다고
하는데 디스크 진단 받으신 분들은 찍어봐야 소용없다고 mri찍느니 수술할꺼 아니면
치료하는데 보태서 제대로 치료받는게 나을꺼라고 하는데  엑스레이상  어디가 안좋은지 알고
있으니 mri 안찍어도 될까해서요.  답답한 맘에 글올려봅니다.
IP : 125.178.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정치료받는데
    '09.7.2 8:01 PM (116.127.xxx.119)

    5-6백이면 차라리 수술 받는것이...
    물론 수술도 왠만하면 받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엑스레이만으로는 정확한 진단 안나와요.
    저는 45만원정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수영다녔어요.
    수영중에서도 접영같은건 안되고요.

  • 2. 디스크는
    '09.7.2 8:03 PM (112.72.xxx.42)

    mri를 정확히 찍어봐야 알아요..

    물론 님 증세가 디스크증세이긴 한데요..
    그 병원는 님을 잡을려고 하는말 같고,
    다른 병원가서(보통 엠알아이 정형외과에서는 장비가 없어서 못찍잖아요)
    디스크 진단 나오면 그 병원에서도 수술을 해야할지,아니면 다른 치료법을 권하겠죠.

    허벅지가 아니라 종아리 발바닥까지 아프면 디스크 맞아요.
    제가 아는 사람도 그랬거든요..

    돈이 들어도 정확한 진단명을 알려면 엠알아이를 찍어야하고,
    디스크 전문으로 보는곳으로 가보세요.
    우리들병원은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님은 걷잖아요.
    못걸을정도되면 수술이 불가피하고 주사요법도 있고,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님이 원하는쪽으로 하는게 낫겠어요..

    좀더 좋아지면,허리는 걷기운동이 좋아요.수영도 좋구요..
    좋아진 다음에 이런것도 시도해보세요..

  • 3.
    '09.7.2 8:04 PM (211.55.xxx.30)

    제가 작년에 허리 아프고 다리 저리고 힘이 없어서 물리치료 계속 받다가
    준 종합병원 갔더니 MRI찍자고 해서 속시원하게 통증의 원인은 알았는데요.

    원글님 말씀대로 수술할거 아니니 그냥 물리치료 받는게 나을거 같아요.
    전 38만원 들었는데 저희 언니는 CT찍어서 몇 만원 안들었다고 하네요.

    실비보험 들어놓은거 있으시면 괜찮지만 그 보험 안들어 놓으셨으면 보험먼저
    들어놓고 진행하세요.
    전 1년도 안되어서 말짱해 졌지만 보험실효 상태였어서 다시 들려고 하니
    조건부로만 가입 가능하다고 해서 속상합니다.

  • 4. 미래의학도
    '09.7.2 8:06 PM (125.129.xxx.33)

    저도 허리디스크가 있어요..^^;
    디스크 진단 내릴려면 반드시 MRI나 CT등 검사를 받아야 하구요...
    저같은경우엔 굉장히 심했는데 일반적인 물리치료(견인치료를 중점적으로 받았어요)를 8주정도 받았어요
    많이 괜찮아져서 일상생활 하는데 별무리 없더라구요...
    다만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거라.. 약간의 금전적인 무리가 있었긴 했지만요..(근데 대부분 검사비용이였지만요)
    정확히 진단받으시고 치료받으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 5. 두달전
    '09.7.2 8:12 PM (121.140.xxx.128)

    제가 원글님하고 아주 비슷했거든요.
    목, 어깨 아프고 자세 나쁘고...
    아침에 일어나다 허리를 살짝 삐끗한 상태에서 이틀동안 엄청 걸어다녔더니
    통증이 한쪽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점점 내려오더라고요.
    엑스레이 찍었더니 디스크가 튀어나오진 않았는데 4,5번 사이 한쪽이 눌렸다고 하더라고요.
    전 보름 넘게 찜질에 저주파, 레이저 또는 적외선 쪼이는 물리치료 거의 매일 받고
    약도 매일 먹었어요. 처음엔 주사 4번 정도 맞고요.
    디스크가 부어있는(?) 불안정한 상태라 절대 운동이나 무리하면 안된다고 해서 조심했고요,
    통증이 가라앉고 나서는 디스크에 좋은 체조 했더니 지금은 통증은 거의 없는 상태예요.
    하루에 평균 오천원정도 병원비에 약값 3일에 2천5백원인가 그랬어요.

  • 6. 디스크는
    '09.7.2 8:22 PM (112.72.xxx.42)

    사람마다 다 달라서요..

    큰병원에서 꼭 엠알아이를 찍고 의사소견에 따르세요..
    그리고 늘 조심하셔야 해요..
    재발 가능성이 크기때문에,살면서 일년에 한번씩 아니면 몇달에 한번씩
    도지다가 나중에는 어쩔수 없이 수술을 하게 되니까,
    의사들이 어차피 고생할거,수술하라고 권하는거 같더라고요..
    디스크 환자가 얼마나 많은지,엠알아이비용 정부지원이 없잖아요..

    수술할때보니까 엠알아이 찍은거보여주는데,환자마다 어쩌면 그렇게 사진들이 다른지,
    놀랐어요..
    증세가 같아도 아픈데가 다 달라요..
    그러니까 꼭 엠알아이를 찍으셔야 한다는 말씀...

  • 7. 저도 허리부실~
    '09.7.2 8:32 PM (110.13.xxx.181)

    저도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보험가입관계 잘 알아보세요.
    물론 아픈게 우선입니다만...디스크 판정받으면..거의 생명보험들기가 힘들더라구요.
    가까운 보험설계사분이랑 상의해보시는것도..어떨지..
    살면서 보험 필요없다하신다면..바로 MRI 검사받아보세요.
    디스크도 정확히 알아야 교정이 될것같네요.
    적어도 정확한 진단은 받아야하지않을까요?
    제대로 검사받지않고 임의로 디스크로 판단하고 치료하다가
    오히려 더 병을 키울수 있습니다.

  • 8. 원글
    '09.7.2 8:36 PM (125.178.xxx.50)

    따뜻한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행히 화재에 보험을 들어놨어요.
    보험 혜택을 좀 보려면 2-3일 입원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하는데 애들 때문에 걸려
    서요. 몸이 이런지경인데 자식걱정이 앞서니..

  • 9. **
    '09.7.2 11:10 PM (125.178.xxx.19)

    사는 곳이 어디인지요
    안산 사랑병원 가보셔요
    거기서 수술한 동생있는데 잘됬어요
    처음에는 님과 같은 증상으로
    별수롭지 않게 집근처 병원에서 물리치료만 받다가
    자꾸만 심해져서 사랑병원가서 수술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