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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쏭 놋떼 불매 참 힘드네요.

홧팅! 조회수 : 719
작성일 : 2009-07-02 18:24:55
요즘 저와 제 남편은 쌈쏭 놋떼 불매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저희 가족 밖에 없네요. ㅠㅠ

오늘도 회사에서 필요한 비품을 사러 마트에 가는데 가까운 곳이 2마트 뿐이라
어쩔수 없이 갔답니다.. 그런데 마음이 왜이리 무겁던지...
경리직원에겐 담부터 인터넷으루 사자고 부탁하고 오늘은 그냥 그곳에서 샀답니다.
간 김에 장도 봐야하는데.. 생각이 들었지만... 제 돈은 10원도 안썼네요.
그리고 돌아와서 농협 하나로클럽 인터넷 쇼핑몰에서 우르르 구매했어요.

얼마전엔 면세점에서 물건을 좀 사려는데..
물건 종류가 많은 면세점은 하나같이 놋떼와 신나.....
게다가 그동안 썼던 vip 카드로 15%할인을 받을 수도 있지만....
저 동화면세점 갔답니다...

아껴쓰던 휴대폰 고장나고.. 연아폰 무지 사고팠지만..TV에서 광고도 엄청 때렸지만...
꾹 참고 태희폰으로 바꿨네요...

쌤쏭 놋떼 불매운동하면서.. 느낀 점은..
이 두 기업들이 얼마나 많은 소비재를 하며 소비자와 가깝게 붙어있는지..
생활하면서 마주치지 않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달았답니다..

꼭 조미료처럼.. 입맛을 슬슬 길들이며 내 몸과 의식을 망쳐가는 기업....

질기게.. 끝까지 ... 해내렵니다..

소비자를 우롱하고 권력에 빌붙어 아부하는 그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IP : 124.53.xxx.1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불매중
    '09.7.2 6:29 PM (125.181.xxx.21)

    저희 가족도 불매중이지요. 이제는 나 하나쯤 이야 하다가 소중한 사람 잃지 않을 겁니다.
    질기게 끝까지 함께 해요. 화이팅

  • 2. d
    '09.7.2 6:30 PM (125.186.xxx.150)

    근데, 마트엔 롯데제품 정말 많아요. 것도 1+1할인 이런거 대부분이 롯데던데요

  • 3. 윤리적소비
    '09.7.2 6:32 PM (210.124.xxx.12)

    저도 불매중!.. 참 힘들긴해요.. 워낙 생활전부분에 파고들어와 있어서요.
    나혼자라도 길~~게 가려고요... 원글님도 주변에 혼자라고 낙담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 4. 그냥
    '09.7.2 6:40 PM (125.178.xxx.195)

    근데 롯데가 불맨인 이유가 모죠?

  • 5. 제비꽃
    '09.7.2 6:49 PM (125.177.xxx.131)

    롯데불매는 개인적으로는 국가안보를 생각하지 않는 제2롯데월드 증축인허가 비리와 롯데관광에서 조중동폐간 당시 끝까지 광고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고압적인 자세로 대응한 것과 더불어 법적인 행동에 동의한 것 그리고 신격호회장의 개인이 갖는 비호감과 더불어(미스롯데였던 여자 내연의 여자와 딸이 존재) 그리고 비윤리적인 경영과 제품의 불안정때문이지요.
    롯데에서 나오는 까서먹는 소세지 리필뉴스 나오기전 이틀전에 학교앞에서 롯데시네마홍보와 더불어 그소세지를 다량 푼후 그다음날 리콜뉴스를 확인한 학부모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롯데불매라 사주지않았는데 학교앞에서 나눠져서 친그들이 먹는 바람에 하나 먹었다고 먼저 실토하던 딸때문에 알았습니다. 아주 나쁜 기업입니다. 롯데는!

  • 6. 질기게
    '09.7.2 7:19 PM (59.19.xxx.7)

    저도 일부러 돌아서 이번에 생긴 개인이 하는 작은 마트 갔다왔습니다
    대형마트는 묶음 판매가 많아서 비슷하게 장을 봐도 돈이 많이 나오는데
    좀 작게 나오더군요
    그러고 아주 작지만 절대 포기하지않고
    주위에서 이해를 하든 오해를 하든 저부터라도 끝까지 갑니다
    작년부터 넝심라면 쳐다도 안봅니다
    아이들도 절대 먹지마라고 !!!!당부 협박합니다

  • 7. 생활이 되었죠.
    '09.7.2 7:31 PM (125.184.xxx.8)

    놋대와 농심은......
    이제는 익숙해요. 얘네들 없이도 별로 불편한거 모르겠어요.
    덕분에 과자 나부랑이 끊었다죠.감사할 지경이예요.

  • 8. 놋데넝심삼숑
    '09.7.2 8:38 PM (110.12.xxx.143)

    과 좃중동은 동격이라 생각 들어요.
    제비꽃님 설명에 덧붙여서 놋데가 싫은 이유~
    광우병 소고기로 한창 촛불들때 놋데 햄 제품에
    미국소 쓴다고 소문이 났었나~ 기사가 났었나...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그래서뤼~ 놋데 더 싫어졌고 일본 기업이란 이미지가 옛날부터
    내 기억속에 쏙 박혀있어서 더 싫어요.

  • 9. 오늘
    '09.7.2 8:49 PM (58.225.xxx.110)

    놋데카드 잘라 버렸슈
    잘했쥬?
    근데 탑마트도 놋데 계열인감유?

  • 10. 부산
    '09.7.2 8:56 PM (121.146.xxx.193)

    아니요

    전혀 상관없어요.

  • 11. 오늘
    '09.7.2 9:03 PM (58.225.xxx.110)

    아 다행이네요
    낼 신한카드로 긁고 와야겠쥬
    그동안 행동반경 내엔 몽땅2마트 놋데여서 집앞 가게에서 사줬는데
    없는게 많아서유

    앞으론 집앞 가게도 이용 많이 해야겄슈

  • 12. 저도
    '09.7.2 9:27 PM (122.35.xxx.34)

    아무리 어렵고 귀찮아도 삼숑하고 놋떼하고 넝심은 절대 안살겁니다.
    며칠전에도 동네 슈퍼에 설탕사러갔다가 그냥왔어요.
    백설(제일제당)하고 CJ만 있더군요.
    전 이것들도 안삽니다.
    다 삼성하고 연관있잖아요.

  • 13. 말이
    '09.7.2 9:33 PM (221.140.xxx.80)

    잘 안먹히던 친구 오늘 긴 통화후 느낀점은 아 이 친구도 조금씩 변화할 수 있겠구나 였어요.
    불매운동 중이니 절대 사면 안된다고 주의도 줬구요.

  • 14. 과자
    '09.7.2 10:04 PM (116.40.xxx.63)

    들도 조금 신경써서 살펴보지 않으면 죄다
    넛데더군요.그렇게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일본,땅투기하며 현금 쥐고 있고
    직원들 월급은 동급대기업중 최하...

  • 15. 불매중
    '09.7.2 11:44 PM (112.150.xxx.40)

    노떼, 넝심, 쌈쑹 불매중입니다.
    이마트도 안가고 홈플러스는 당연히 안가요. (SSM때문에 더욱!)
    과자는 오리온으로 고르고 라면은 삼양이나 오뚜기입니다. 아니면 팔도도 있고요.
    캔커피는 카페라떼(칸타타 그건 노떼예요-_-;;)먹으면 되고
    웬만한 식재료는 한살림에서 해결하거나 동네 슈퍼에서 그때그때 사먹어요.

    그러다 보니 냉장고에 있는 거 뒤져먹고 식비는 내려가고...
    불매운동이 가계에까지 도움 줄지 몰랐습니다.

  • 16. 불매한표
    '09.7.3 12:48 AM (58.230.xxx.196)

    점심을 혼자 먹느라 가까운 홈플러스 푸드코트 이용했었는데
    요즘 불매로 동네 식당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좀 고생(?!)스럽긴해도 보람(!)있네요..
    농심 끊은지 오래고 과자도 꼭 메이커보고 삽니다.
    생활속의 소비자주권 잊지않고 있습니다..

  • 17. 울딸..
    '09.7.3 1:22 AM (125.137.xxx.182)

    아이스크림 사러갔다가 놋데만 있어서 그냥 왔더라구요..이쁜 딸~

  • 18. ...
    '09.7.3 11:25 AM (122.40.xxx.102)

    저역시 놋데 넝심 샴송에 관련된 부분은 다 피합니다.김치냉장고도 lg로 바꿨고 휴대폰도 버꿨고 마트는 하나로와 시장을 이용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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